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쓰레기 소각시설 건설사업이 그동안 6차례나 입지선정과 번복을 되풀이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15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였던 아산시 쓰레기소각장 전설사업이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전폭적인 지지 속에 지난달 17일 기공식을...
고속철도의 개통에 이어 12월 수도권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탕정크리스털밸리 조성 등 폭발적인 개발요인으로 시 전역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 나가고 있다.그러나 이런 급속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님비현상(Not In My Back Yard)으...
--------------------------------[본문 2:1]-----------------------------------보령시가 기업유치와 천연자원인 머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올해도 1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
“큰 규모는 아니지만 완벽한 마무리로 최고의 도로라는 인정을 받겠습니다.”대전시 유성구 노은과 신성동을 잇는 연구단지 지원도로 시공을 맡은 서진산업㈜ 함석찬 현장소장은 내달 말 개통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완벽시공을 강조했다.그의 자신감 넘지는 다짐 속에는 충청권 10대...
지난해 대전시 유성구 하기동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로(農路)를 놓고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와 원주민 간 통행권을 놓고 다툼이 자주 일었다.원주민의 경우 농사를 짓기 위해 이 농로를 통해 경운기 등 농기계를 수시로 운행해야 했고, 이웃 노은동 주민들은 이곳을 통해 신성동...
"대산항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해상 관문이자 서해 중부권의 물류 중심항만으로 건설해 서해안 시대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한관희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은 대산항이 항구로서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한 청장은 "대산항 인근에는...
현대제철이 일관 제철사업을 위해 당진군 송산면에 단일 부두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만 t급을 포함해 모두 7선석의 부두를 건설, 성구미 바다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총 2300억 원이 투자되는 이 부두공사는 오는 12월까지 10만 t과 20만 t급, 내년 6월까지 추가 3선석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철강제품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싣거
대전 도심을 흐르는 대전천, 갑천, 유등천. 이들 3대 하천은 과거 한밭벌의 젖줄이었지만 지금은 전국 대부분의 도심 속 하천이 그렇듯 개발과 함께 물 부족과 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도심의 하천은 물이 부족할 때보다 오히려 큰비가 내렸을 때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오염도가 올라간다.바로 하수관과 우수관이 분리되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장마철이 아니더라
청주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가로수길을 달리다 보면 왼편에 한창 공사 중인 건설현장을 볼 수 있다. 언뜻 보기엔 건축물 모양새가 무슨 예술문화공간 같다. 뛰어난 조형미를 갖추고 시공되는 건물 윤곽 때문이다. 120m에 달하는 굴뚝을 보고서야 이 곳이 소각장이구나 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만큼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은 뛰어난 외관과 첨단시설로 다른 지역의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79.6㎞) 남짓 달려 목천IC를 빠져나오면 독립기념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목천 일대는 1980년대 유명 '풍수지리학자'들이 전국을 샅샅이 누빈 끝에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아 독립기념관 부지로 선정된 곳이다. 그 독립기념관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지근거리에 단일 휴양시설로는 중부권 최대가 될 천안종합휴양지가 건설
세계 각국의 에너지 전쟁이 치열하다. 특히 매장량이 한정된 데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둘러싼 기술확보 경쟁은 국가에서 사활을 걸 정도다. 여기에 2012년 이후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한국 등 많은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의무감축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만큼 시장도 넓다. 걸음마 단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대전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첨단복합의료단지 조성, '5+2 경제광역권' 등 새 정부가 내놓고 있는 경제 활성화의 큰 틀 속에 대전이 서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현안인 '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의 경우 대덕특구가 대전과 충남, 충북에 산재해 있는 첨단기술, 디스플레이, 의료, 반도체 등 각종 산업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내륙의 도시 충주가 전국에서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충주는 최근 들어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여서 접근성이 양호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착공,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추진, 국도 4차선 확·포장 등으로 도로와 철도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충청권 코 앞까지 다가왔다.26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소나무림에서 확인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논산(금강)과 불과 10㎞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북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이제 충청권만 남았다.이에 충청권도 이미 감염됐으나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함열읍
앞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를 이동할 때 반드시 생산확인용 검인을 받거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된다. 예를 들어 소나무를 소유한 사람의 집이 대전이고 이 소나무를 자신의 별장이 있는 서산으로 옮길 때 대전시에 신고해 검인이나 확인표를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20면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
경기도 포천시의 광릉 숲과 그 일대가 소나무류 재선충병 특별대책구역으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26일 광릉 숲과 그 주변지역 산림을 재선충병 특별대책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청장 주재로 광릉 숲 주변 산림 관계관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릉숲에 대한 긴급예찰 및 연중 정기예찰을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법인 모두베기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 권태성 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지 춘기 고사목 발생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두베기 방제에 주력한 강릉, 동해, 안동, 영천 등 7개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이 줄었다. 모두베기 방제법은 지난해 대구와 함양, 진주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겨우내 줄었던 소나무류 이동이 날이 풀리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긴장감도 함께 높아져 관련 유통업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소나무류 이동은 27일 현재 4584건으로 지난 1월 1407건, 2월 1646건보다 4배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조경수 이동은 지난 1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홍보를 위해 설문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대형 TV와 상품권 등을 제공, 민간기업에서 활용하는 홍보기법을 벤치마킹 한 점이 눈에 띤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실태와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신고요령 등을 담은 설문지 형태의 홍보 전단지 2만 부를 만
"교통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킬 도시철도의 개통이 절반의 성공이라면 연중 안전한 운행확보가 우리 공사의 최종 목표이자 나머지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인 1호선 1단계 개통을 맞은 김광희 대전 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피력한 각오 중 한 대목이다. 그의 말대로 지하철 시대 개막은 여러 각도에서 볼 때 이제 5부 능선을 넘은 반쪽의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