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여야가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향후 지역 조직 정비 등 역할을 맡아야 할 차기 지역 사령탑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현재 시·도당위원장의 임기가 하반기면 모두 끝나는 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는 총선을 전후해 위원장직이 공석이 된 만큼 새 사령탑 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과 충북, 충남 등 여야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7~8월 중 만료를 앞두고 있다.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의 경우에는 오는 7월을 끝으로 총 1년 간의 임기가 마무리 된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2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당선인들은 “이번 승리의 배경에는 민주당 맏형인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희생과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4·10 총선에서 도민의 선택을 받은 민주당 소속 충남 당선인들은 15일 충남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충남 전체 11개 의석 중 8석을 차지하면서 완승을 거뒀다.이날 기자회견에는 3선에 성공한 강훈식(아산을)·어기구(당진) 의원과 재선의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 복기왕(아산갑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 등으로 충남도의회 정당 분포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도의회 내 조례 제·개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10일 당진3 지역구와 청양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홍기후 후보와 이정우 후보가 당선됐다.홍 당선인과 이 당선인은 각각 11대와 8대 도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복귀했다.여기에 지난 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오안영 의원(아산1)이 민주당으로 복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오 의원은 민주당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결과, 충남에서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이 8곳에서 승리, 3석을 차지하는데 그친 국민의힘에 ‘압승’을 거뒀다.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6곳, 민주당이 5곳에서 승리하고,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6곳, 미래통합당은 5곳을 차지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으로 표심이 쏠린 것.특히 충남은 제20대 대선 당시 ‘충청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현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 충남 표심은 정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결과 충청권 민심은 21대에 이어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초단체장에서 체급을 올려 국회 입성에 성공한 당선자들이 눈에 띈다.충청권에선 박용갑(대전 중구), 장종태(대전 서구갑), 박정현(대전 대덕구), 복기왕(충남 아산갑), 황명선(층남 논산·계룡·금산) 등 5명의 기초단체장 출신 후보들이 치열한 본선 경쟁을 이겨내고 ‘금배지’를 달았다.기초단체장 3선 연임과 지방선거 낙선 등 도전 이유는 각자 달랐지만 지역내 높은 인지도와 조직 등을 강점으로 ‘체급UP‘에 성공했다는 평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지난달 21~22일 후보자 등록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충남 지역 총 11개 선거구 중 아산을과 당진을 제외한 9곳에서 최소 한 차례 이상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이중 천안갑, 천안을, 천안병, 아산갑, 논산계룡금산 등 5곳은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천안갑은 충청신문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조사(ARS, 오차범위±4.4%P)에서 문진석 후보가 49.4%, 신범철 후보가 39.6%로 집계, 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진보 세가 강한 천안을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의 발전과 협치의 중심에 서서 지역 정치의 리더다운 역할, 책임지는 역할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방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이태원 참사 등으로 국민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대한민국의 국정을 바로잡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통해 민의를 받들고 민생을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복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대학과 청년 시절 몇 년을 제외한다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홍성예산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23일 각각 홍성과 예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몰이를 시작했다.양승조 후보는 이날 홍성예산 ‘필승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총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정세균·이해찬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허태정 전 대전시장, 복기왕(아산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후보 등 약 1000여명이 방문, 매머드급 세 과시를 했다.이 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23일 홍성예산 ‘필승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총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정세균·이해찬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허태정 전 대전시장, 복기왕(아산갑)·이재관(천안을)·이정문(천안병) 후보 등 약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총선 판세가 바뀌고 있다. 이 게 다 사지(死地)에서 ‘파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양승조 덕분”이라고 양 후보를 치켜세웠다.그동안 ‘보수’ 정당 후보들이 국회의원은 물론, 광역·기초의원, 기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은 역대 선거에서 특정 진영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균형을 맞추는 선택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가돼 왔다.앞선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6석과 5석을 나눠가졌고, 진보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과 당시 미래통합당에게 6석과 5석을 균형감 있게 분배했다.이는 충남 도내 지역적 성향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충남 전체 의석의 절반 가까이 몰려있는 천안·아산 등 북부권은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달로 외부 유입 인구 비율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 여야 사령탑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여야 시도당위원장 절반 이상이 본선행 경쟁 등에서 밀려나며 총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면서다.1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8명 중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된 인물은 단 3명에 불과하다.국민의힘에서는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이 경선에서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따돌리고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천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충남 11곳 선거구의 거대 양당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가 시작됐다.충남에서는 총 4명의 현역이 출마하지 않거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4곳에서 현역 없이 선거가 치러지며 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5곳에서 리턴매치가 벌어진다.충남은 역대 선거에서 특정 진영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균형을 맞추는 선택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어 매번 선거에서 관심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천안·아산은 충남 11곳 선거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5곳이 몰려있다.지리적으로도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 중원 공략을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국 순회 일정 중 첫날 방문지로 천안을 택했다.천안·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위치해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근로자 비율이 많은 탓에 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천안갑·을·병과 아산을 4곳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충청권 대진표가 서서히 완성 단계를 향하고 있지만 일부 선거구의 공천 작업에서는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전략공천설이나 현역 지역구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비롯한 중대 변수에 컷오프(공천 배제) 등에 대한 반발까지 나타나면서다.2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국민의힘은 26개, 더불어민주당은 24개의 충청권 지역구 선거구에 대한 단수공천 및 경선 여부를 확정지었다.또 현재까지 선거구별 차이는 있지만 국민의힘, 민주당 모두 단수공천, 경선 등을 거쳐 충청권 16개 선거구에서 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여야가 공천 결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중진의원들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선 중진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수석, 재선 성일종 의원과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의 세 번째 리턴매치는 이미 확정됐고 4선의 이명수 의원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세 번째 대결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여기에 아직 공천 윤곽이 나오진 않았지만 두 번째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도 여럿이라 충청권 선거의 핵심이 ‘리턴매치’가 될 전망이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지역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여야의 충청권 공천 작업이 구체화 되면서 본선 경쟁 구도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1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민의힘은 충청권 18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0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국민의힘은 대전과 충북, 충남 7개 선거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대전에서는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동구·초선)와 이상민 의원(유성 을·5선), 충북은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청주 서원)이 단수로 본선에 오른다.충남에서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원내 지역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아산 갑 선거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지낸 이재한 예비후보가 경선 없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현재 보은옥천영동괴산 현역 지역구 의원은 3선의 박덕흠 의원이다. 또 아산 갑에서는 17대 국회의원과 아산시장을 지낸 복기왕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 됐다. 아산 갑은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4선)의 지역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미화 천안시의원 지역구인 백석동의 보궐선거가 확정되면서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그동안에는 시의회 내 여야 의석수가 1석 차이에 불과했으나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역학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도 여러 경우의 수가 흘러나오고 있다.1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천안시아선거구)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궐선거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탈당이 본격화되면서 제22대 총선 판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 대표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당 대표가 연대할 경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기존 양당 체제를 위협할 총선 최대의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0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과 이원욱(경기 화성을)·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의원 등 비명계 의원 3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탈당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남’ 지역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현역 의원 모두가 이번 총선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후보들 대부분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충남의 이번 총선 구도는 ‘리턴매치’가 될 전망된다.리턴매치가 예상되는 지역은 천안갑, 천안병,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아산갑, 서산·태안, 홍성·예산 등 7곳.천안을, 아산을, 논산·계룡·금산을 제외한 충남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는 것.하지만 이 지역들 중 일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