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2023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 성과 ⟁체감도 ⟁기타 시범사업 운영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했다.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군은 지난해 추진한 대표적인 사례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본코리아와 함께한 예산시장 살리기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농촌 공간정비사업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3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지역이 처한 현실과 법·제도상 괴리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박 군수는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 ⟁농업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인구감소지역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별도 운영 ⟁개인하수처리지역 국비 지원 관련 지침 개정 총 4건을 건의했다.현재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는 1979년 이후 의무복무기간이 36개월로 현역병보다 길고 보수 차이도 줄어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지난해 기획오페라 ‘운명의 힘’ 공연 취소 사태로 시민들에 충격을 안긴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이번 감사 결과에서 행정상 조치 주의 3건, 개선 1건, 통보 1건으로 대전예당 직원에 대해서는 경징계 2명, 훈계 2명 처분이 내려졌다.대전예당은 당시 오페라 감독 업무와 감독공무원이 서로 다른 팀 직원으로 구성돼 계약이행 중 지시사항 등 계약상대자와 과업이행 논의 시 직접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류제화 세종갑 후보를 임명했다.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를 두루 거치며 세종시 발전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 2022년에는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전국 최연소(당시 만 38세)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이끌었다.이번 대변인직 임명으로 류제화 후보와 국민의힘 중앙당 사이의 소통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선거뿐 아니라 세종시 발전을 위한 여당의 지원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류 후보는 대변인으로서 중앙당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농협은 (사)농가주부모임세종시연합회와 함께 13일 세종시 전동면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폐자재 수거를 통한 산불예방 활동을 하기 위해 실시했다.농협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20여명은 이날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일대에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비닐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정만순 (사)농가주부모임세종시연합회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20세기 초 대전역이 세워진 후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 대전. 끊임없이 이주민들을 받아들이며 도시 경쟁력을 키워오기까지, 기회의 도시 대전의 중심에는 1980년대 개발된 서구 둔산동이 있었다.갑천변 둔치마을들로 이뤄진 둔산동은 대전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끄는 도시의 중심부 역할을 담당해 왔다.정부청사, 법원, 시청 등의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공원도 자리하고 있어 대전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이자 중부권 거점 도시역할을 수행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3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프라는 낡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하거나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이다. 그 과정에서 으레 ‘우두둑’ 소리가 나기 마련이다.전문용어로 ‘염발음’이라고 하는데 유튜브 동영상 중에는 한의사나 물리치료사가 관절교정을 하며 발생하는 뼈소리(염발음)를 녹화해서 들려주는 영상이 있을 정도다.대부분의 환자는 관절의 염발음이 우두둑하고 나야 실력 좋은 의사에게 제대로 치료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소리가 안 나면 서운해 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덕의 민생을 살려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출마했다."제22대 총선, 대전 대덕구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는"대한민국이 민주주의, 민생, 지역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실력 있는 정치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현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겠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 대덕구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는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대덕의 시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정치 신인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적인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박 후보는 "대덕구는 지역에서 가장 발전이 더딘 편"이라며 "대덕의 발전을 위해서는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수준이 아닌 경제·산업·교육 등 기반과 구조 자체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를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시킨 ‘D밸리’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단돈 1000원에 끼니를 해결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전지역 대학 사이에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은 단 1곳만 운영하지 않는 반면 전문대학은 1곳만 운영하는 등 대학생 복지 정책에 차이가 극명했다.대학생이 만족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더욱 많은 대학생이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이 요구된다. 13일 대전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대학은 8곳, 반대로 안 하는 대학은 4곳이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자체가 일정 금액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윤희신 의원 "학생들 동물학대 예방교육 해야"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이 13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동물학대 예방교육 계획의 수립·시행과 교육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동물학대 예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학생 등 반려동물 양육자들에게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 윤희신 의원은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를 보면 유기·유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현문 의원 "직지 650주년… 국제박람회 제안"김현문 충북도의원이 13일 세계기록유산 국제박람회 개최를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앞으로 3년 뒤인 2027년은 직지가 인쇄된 지 65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직지 탄생 65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기록유산 국제박람회 개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각 나라의 세계 기록유산들을 충북 청주에 함께 모아 전시하고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어 세계인들이 직접 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통해 세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농업인 기준’ 개정에 나선다.현행 농업인 기준은 선택과 집중의 한계로 농업 경쟁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1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1999년 제정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 기준은 1000㎡이상의 농지를 경영하거나 경작하는 사람이다.또는 농업 경영을 통한 농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2022년 기준 충남 농가 수 11만 7162호(전국대비 11.4%) 중 현행 농업인 기준에 따를 경우 1000㎡ 미만의 농가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을 계기로 정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우주개발 예산을 1조 5000억원 이상 대폭 확대해 대전과 경남, 전남이 미래 글로벌 우주경쟁력을 견인하고 2032년 우리 탐사선을 달에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겠다는 의지를 강력 표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전과 경남, 전남으로 구성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더욱 많은 대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정부가 단순히 ‘돈 줬으니 해’라는 식으로 사업을 대학에 떠넘길 것이 아니라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 현장을 들여다보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대학가의 목소리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도 일정 금액을 보태 대학생은 단돈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이다.지난해와 비교해 정부 지원이 끼니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조식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부터 출근해야 하는데다가 일도 많다 보니 조리사를 구하기 힘들어요."13일 오전 8시경 충남대학교 2학생회관 교내식당에서 만난 김연지 영양사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어려움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끼니당 2000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일정 금액을 보태 대학생은 단돈 1000원으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사업이다.대전지역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충남대는 7년 전인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올해 충남대는 평일 오전
충남 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 선수들이 개막전에 붉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부천FC의 경기에서 선수들은 그동안 입었던 파란 계열의 홈 유니폼 대신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통상적으로 시즌 첫 홈 경기에선 홈 유니폼을 입는 것인데 서드 유니폼인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이를 두고 4·10 총선을 앞두고 특정세력이 국민의힘의 상징인 붉은색을 입힌 것이 아니냐는 주장과 함께 정치적인 논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4·
설 연휴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과일, 채소 값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은 사과나 배 같은 과일조차 마음 놓고 사먹기 힘들다고 푸념한다. 실제 청과,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금사과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는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주요 품목이다. 물가상승의 배경에 과일, 채소 값 급등이 도사리고 있음을 부인치 못한다. 신선과실 물가가 지난달 41.2% 올랐다. 32년 만의 최고치 상승이라고 한다. 2%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는 3%대로 복귀했다.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경제계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 공사비 급등 등 여러 위기와 중대재해처벌법, 연금개혁, 주 52시간 근로제 등 갈등 현안에 직면했다.이러한 현안에 대한 속내는 저마다 다르다. 계산기를 두드린다. 각 집단의 이익 실현을 위한 활로는 간극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계가 한 목소리를 내는 지점이 있다. 특히 직면한 현안보다도 가장 큰 위기로 강조한다.수도권 일극체제는 세월을 거듭할수록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분산을 위한 고민은 없다.정치권은 ‘지방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