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된 ‘1회용품 퇴출’ 선언이 도내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보창레미콘을 비롯해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도와 도의회, 도 직속기관·사업소·출장소의 1회용품 퇴출 선언 이후 15개 시군과 도 산하 공공기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 도내 대기업 14곳이 선언에 동참한데 이어 이번엔 도내 중소기업도 뜻을 함께 했다.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지사와 권혁영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도내 30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들어간지 4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도 사직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충남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긴급총회를 소집, 정부의 전공의 사법조치와 관련해 비대위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행동 방향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이번 긴급총회는 1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대면·비대면에서 동시 진행됐다. 비대위 전체 인원 총 373명 중 316명이 투표에 참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새로운미래·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출마를 통해 대전·세종지역에서 제3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민주당 출신 현역 국회의원 및 지역 정치권 인사의 제3정당 출마가 이어지면서 일부 격전지에서는 ‘제3지대’가 박빙 지역의 변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른 대전·세종 국회의원 선거구 9곳 중 8곳에 개혁신당·새로운미래 소속 제3지대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이중 대전 대덕구와 세종시갑은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입당한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박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취업자 수 감소로 대전·세종·충남지역 2월 고용률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유일하게 충북은 비교적 고용 상황이 개선됐지만 도소매·숙박음식업 등의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과 세종, 충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먼저 대전지역 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 동기 대비 1.0%p, 고용률(60.4%)은 1.5%p 낮아졌다.세종 역시 경제활동참가율(63.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제22대 총선 여야 대진표 완성이 임박한 가운데 거대 양당의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공천 비율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현역 의원 대다수가 본선행을 확정지은 국민의힘과 달리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절반 이상의 현역이 공천에서 멀어졌기 때문.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충북 청주 흥덕 경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충청권 현역 지역구 의원들의 공천 여부가 모두 결정됐다.해당 경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도종환 의원(3선)은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밀려 본선행 티켓확보에 실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한체육회와 대전지역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체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한체육회의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간담회가 13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됐다.간담회는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유기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체육단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민규 대전 동구체육회장(대전구체육회협의회장), 이상득 유성구체육회장, 박종길 대덕구체육회장 이중재 중구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과일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다.전문가는 물가 취약계층에 맞는 할인사업과 동시에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 10kg당 도매가격은 9만 17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3%나 올랐다.앞서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했다.이어 같은 달 29일 9만 4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본격 출범하면서 대전시가 우주 인재 양성 및 R&D 등 우주산업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된다.대전과 경남 사천, 전남 고흥을 세 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으로 오는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원으로 키우고 1000개 우주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큰 틀에서 보면 대전은 연구·인재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군수산업체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nd)가 논산시 양촌면 임화리 건설중인 무유도탄 공장에 대한 일부 이장과 주민들의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양촌면 이장들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조만휘 양촌면 이장단장을 비롯 이장과 주민등 40여 명은 13일 논산시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산에는 더 많은 먹거리인 일자리가 없어 인구소멸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비상상황이다. 이러한 인구소멸극복을 위해 KDind는 논산의 미래에 대한 비젼을 세우는데 큰 힘이 된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업인 복지 증진 및 영농안정 사업 추진에 두 팔을 걷었다.군은 올해 총 82억원을 투입해 농업인에 대한 복지지원 8개 사업과 농업인 영농활동과 역량 강화 지원 3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특히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 부담금 지원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영농안정성 유지를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임산부 대상 친환경농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농업생산시설 피해를 보상해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92.5%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까지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9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했다. 그러면서 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 자재비·인건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추가 투입해 92.5%로 확대 지원한다.이에 따라 농가의 자부담률이 10%에서 7.5%로 감소하게 돼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농작물 재해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회기 동안 서천군의회는 서천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예술인 복지증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 임대료(서천특화시장) 한시적 감면 동의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또 13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보령시 스마트팜, 소래포구어시장, 안산문화재단 등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청사가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서산시는 1·2 청사 벽면에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지역 작가를 응원하고 청사 방문객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들의 작품을 설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작품 전시에는 총 78점의 작품이 시민을 만났다.이들 작품은 동양화, 서양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로 이뤄져 활력 있고 편안한 청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한 방문객은 “바쁜 생활을 이어가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관내 전입대학생의 생활안정지원금 제도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지난해 지원금을 신청한 대학생은 총 8명이었으나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고 홍보에 나선 결과 지난 1월부터 3월 초까지 대상자 153명이 신청하는 성과를 올렸다.지원금은 기존 3년 220만원에서 올해부터 4년 최대 56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다.생활안정지원금은 금산군에 전입하고 금산지역 대학교에 다닐 경우 최초 전입 시 20만원, 6개월과 1년 경과 시 각각 6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6개월마다 70만원을 6번 지급한다지급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한 방안으로 ‘섬 관광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서산시의회 5분 발언에서 가선숙 의원은 “서산 태안에는 201개의 섬이 산재해 있어 이를 활용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구 감소 대응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섬 관광산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의원은 “섬 관광이 지역 관광의 원동력이 되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다시 지역에 정주 인구도 늘어나고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거듭 육성을 주장했다.이날 그는 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13일 “확실한 인물론과 정책선거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대전 총선이 되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장 대행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정치경험·능력·출신·세대·성별 등에 있어 폭넓은 다양성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이 빛날 수 있게끔 시당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와 무능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7명의 후보와 윤석열 정권심판론이 결합된다면 이번 총선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아이들이 보낸 삐뚤빼뚤 손편지에 시장이 직접 손편지로 답장해 화제다.특히 이 손 편지에는 각기 다른 내용의 응원글이 담겨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12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신의 SNS에 지난 달 하순경 성연금호어린이집과 대산 대장동 유치원 아이들에게 그림 편지를 받았다고 밝히며 “휴우~ 이제 다 써서 오늘 보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해당 게시글을 보면 이 시장은 이들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총 64통의 편지를 받았다.바로 답장을 보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던 이 시장은 뒤늦게 이날 모든 답장을 마무리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충북영동지역자활센터와 복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수급자들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서 양 기관은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기초 수급자들의 심신의 안정과 원만한 사회적 적응을 구축하기 위한 케어 서비스와 복지 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기초수급자 대상 상담 서비스 제공 △긍정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가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통해 치안 수요를 대응할 민관협력의 새로운 해법 찾기에 나선다.세종시의회는 12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연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이현정 대표의원과 김동빈, 김충식, 유인호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선임연구원, 서원대학교 김영식 교수, 세종경찰청 홍성표 범죄예방대응과 지역경찰팀장, 세종경찰청 인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