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검은 최근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통계청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거쳐 관련자 2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요청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대검찰청은 대전지검에 해당 사건을 배당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주택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서부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40분경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친모 A(30)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영아는 집주인이 A씨의 캐리어 안에서 발견해 신고했고, 발견 당시 백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2019년 9월 출산한 뒤 4~5일 만에 영아가 숨지자 캐리어에 사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2021년 9월 시신을 그대로 둔 채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경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일 오후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충남소방본부와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경 아산시 방축동의 한 아파트 20층 높이 집 안에서 불이 났다.불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그는 불길이 커지자 아파트 아래로 추락하며 숨졌다.A씨와 함께 집 안에 있던 가족 2명은 밖으로 대피했지만, 이 과정에서 50대 아내 B씨가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일 오전 충남 보령 앞바다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22명이 모두 검거됐다.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3분경 육군으로부터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 미확인 선박이 있다는 상황을 전파받았다.해경과 군은 육상으로 올라온 밀입국 추정자 21명을 대천항 인근에서 붙잡았으며, 경기도 안산으로 도주한 1명도 관할 해경, 경찰과 합동으로 체포했다.밀입국 추정자는 모두 중국 국적으로, 미확인 선박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한국 해역을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중국 해경국에 미확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0월로 들어선 추석연휴기간 충북 청주의 한 가정집서 불이 나는 등 각종 사건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2일 오전 4시30분경 충북 청주 상당구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다.이번 불로 거주자 30대 남성과 주민인 60대 여성이 손과 어깨 등을 다쳤고, 주민 120여 명이 대피했다.앞서 1일 오후 5시34분경 청주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서는 존속살해 사건도 발생했다.현재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15)군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A 군은 이날 40대 모친 B씨를 흉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해 2명이 숨지는 등 충청권 각지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경 충남 보령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A(69) 씨와 체험객 B(23·여)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같은날 오후 5시 38분경에는 충남 태안의 한 가설업체에서 6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당시 해당 남성이 화물차에서 지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30일 오전 11시 30분경 충남 보령 대천항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육지에 올라와 있던 선박 한 척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남 남부에는 아침까지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홍성 등 26~28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높겠다.추석 당일인 29일 대전·세종·충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전·세종 15도, 충남 16도 등 14~17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 23도, 세종 24도, 충남 25도 등 23~25도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은행 강도 피의자 40대 남성은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7) 씨는 훔친 3900만원 중 1000만원은 채무 변제, 600만원은 주식 투자, 400만원은 생활비 명목으로 가족에게 줬다. 남은 돈은 환전해서 해외 도피 자금으로 사용했다.A씨는 금융기관에 채무는 없지만, 사업 부진에 빠져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대출금을 돌려막거나 생활비,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범행일 전날 오토바이 2대를 훔치고 흉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퇴소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짐을 구급차로 날라줘 고발당한 소방당국 지휘책임자가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25일 대전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동부서는 고발자에게 "소방공무원이 자발적으로 현장 조치한 것으로, 사전 지시나 지휘한 소방책임자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수사결과통지서를 회신했다.당시 관련 민원을 접수했던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대기 범주를 벗어나 용도 외 사용금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구급차가 대원 이동 경로를 운행하며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강도 피의자 40대 남성이 구속됐다.25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3일 특수강도·절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18일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들어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고 범행 이틀 만에 베트남으로 출국한 혐의를 받는다.A씨 최근 수년간 해외 원정 도박을 다니며 도박 빚을 졌고, 훔친 돈은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베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 2명이 숨졌다.24일 오전 1시20분경 대전 서구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불은 꺼졌으나, 방에서 자고 있던 모자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불은 아파트 내부 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웠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윤서 기자 cys@ccto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피해망상에 시달리다 모교를 찾아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21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최석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미수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A(28) 씨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 공소사실과 제출 증거에 동의하며, 치료를 위해 전자발찌와 보호관찰은 기각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A씨는 우울 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 받던 중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 교사들이 집을 찾아와 자신의 누나를 추행하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들이 평소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21일 대전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유성구 한 다가구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모(57) 씨 가족은 사업 실패로 빚을 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했다.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음식점을 창업해 운영하다 실패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까지 채무 변제 독촉에 시달려온 것으로 파악됐다.김 씨 부부와 딸(27)은 20일 오전 8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에 대비해 관내 다중 밀집시설인 용문역에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대전경찰청과 대전서부경찰서, 대전둔산경찰서, 경찰특공대 등은 이번 훈련에서 흉기 난동범에 대한 신고접수, 현장 상황관리, 범인검거 등을 훈련했다.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평소 관내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조치를 통해 대전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후보자 A 씨와 문중 관계자 B, C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성과 본이 같은 문중 회장 B 씨가 총무 C 씨에게 정치자금 300만원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정치자금은 정해진 방법 외 기부하거나 기부받을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충남선관위 관계자는 “민주정치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강도 사건 피의자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지 한 달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대전서부경찰서는 2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신협 강도 사건 피의자 A(47) 씨를 서부서로 압송했다.A씨는 파란색 셔츠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낀 채 모자를 눌러쓰고 취재진 앞에서 “죄송합니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다.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조호연 대전서부서 형사과장은 “범행 동기나 공모 여부, 훔친 돈의 사용처, 베트남 출국 이유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A씨는 지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청양에 166㎜가 쏟아지는 등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20일 충남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77건의 피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피해는 보령 16건, 공주·논산 각 11건, 부여 10건 등 비가 집중된 것에서 많았다.이날 오후 5시34분경 보령의 한 단독주택이 폭우에 침수돼 안에 있던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행히 이날 충남에서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생기지 않았다.또 오후 7시54분경 공주 상서 지하치도에서 차량 1대가 침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50대 남성이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경 대전 유성구의 한 빌라에서 가장 김모(57) 씨와 그의 아내 송모(54) 씨, 딸 김모(27)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아침 어린이집 교사인 딸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어린이집 원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 씨 등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딸 김 씨는 전날인 19일 오후 2시경 아버지로부터 “엄마가 아픈 것 같으니 집에 좀 가보라”는 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경 대전 유성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남성 A씨와 그의 아내, 딸 B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아침 딸 B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 등 숨진 일가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현장을 감식 중이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