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관내 고등학생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 택시비를 지원한다.행복교육 택시는 민선8기 교육 공약사업 중 하나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옥천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교 재학생 중 학교 반경 2㎞ 이상 지역에 거주하고, 학교 활동을 마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되는 지역 또는 대중교통 운행 노선으로부터 도로상 거리가 1㎞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학생이다.지원대상 학생 중 기숙사 거주 학생은 기숙사 입·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갖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군청,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형 군수와 민원과장, 민원여권팀장, 민원담당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민원창구 담당자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최 군수는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의 다양한 갈등 상황과 최접점 대민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원실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청정해역 가로림만에서 자라는 슈퍼푸드 서산 감태(가시파래)에 미식가의 나라인 프랑스가 주목하고 있어 화제다.30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방송국인 TV5Monde의 다큐멘터리 전문 에릭(Eric) PD가 개목항을 찾아 갯벌을 덮고 있는 감태를 촬영해 갔다.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촬영 현장을 찾아 특별인터뷰에 응하고 국내 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과 서산 감태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특유의 맛과 향을 가진 서산 감태는2021년 원광대학교가 성분·효능을 분석한 결과 미역 등 타 해조류와 비교해 균형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홍주읍성 서문지 주변 성곽복원을 위한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및 발굴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간다.이번 발굴조사는 멸실된 홍주읍성의 성곽 유적의 복원을 위해 서문지에서 북문지에 이르는 구간인 홍성읍 오관리 31-2 일원 6690㎡에 대해 실시된다.이에 발굴조사 구간에 포함된 임시주차공간(홍주초등학교 인근 (구)홍성군정보화교육장)으로 활용됐던 장소는 폐쇄될 예정이며, 군민과 군청 직원들의 혼선이 없도록 주차 공간 폐쇄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군은 발굴조사를 통해 2021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예산상설시장이 일부 새단장을 통해 4월 1일 다시 문을 연다.군은 재개장을 위해 군은 광장 내 바닥공사, 슬러지제거, 남·여 화장실 2개소 리모델링, 퇴식구, 음향공사 등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더본코리아는 기존 5개 입점 이외에 새로운 메뉴인 어묵, 우동, 만두, 전, 튀김, 갈치구이 등 16개소에 대한 추가 창업을 준비해 총 21개소의 업체를 새롭게 선보인다.특히 기존 어른 위주의 메뉴에서 추가로 아이들을 위한 간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괴산전통시장은 농특산물로 유명하다. 다양한 농특산물 중 고추는 전국 제일의 주산지로서 충청북도 품평회에서 1994년 이후 연속 품질대상을 받았다. 또한 2001년 전국 으뜸 농산물 전시회에서 각종 대상을 차지하는 등 위생과 품질이 우수하다. 괴산군은 조선시대부터 고추를 재배한 지역으로 괴산청결고추는 전국 최초로 고추산업특구지정, ISO품질인증, 클러스터사업선정, HACCP인증, 대한민국우수특산품대상선정 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괴산군은 매년 고추가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1인 1책 펴내기 운동이 올해로 17회를 맞는다.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전국 유일무이한 사업이라 한다. 또한 우리 청주시민만이 참여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혜택이기에 감사하고 소중하다. 2007년도 출범 당시 지도 강사로 창단 구성원이 되어 활동한 지 어언 십수 년이 흘렀다.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남상우 시장님 재직 시 직지의 고장이며 예향과 교육 도시답게 출판비 일부를 청주시에서 지원해주며 자신이 알고있는 역사나 향토자료 혹은 살아온 날들중에 남기고싶은 소재로 나만의 책 한 권씩을 만들자는 취지의
2023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벚꽃이 만개하는 4월로 접어들면서 주변에서도 여행을 다녀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최근 인사혁신처에서는 대체공휴일을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크리스마스)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에 향후 사업장에 적용되는 관공서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과 탄력적 운영 방법으로서 휴일대체제도를 안내하고자 한다.먼저, 관공서의 공휴일은 본래 민간 기업에까지 적용되지 않았으나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유급휴일로 규정됐다. 2022년 1월부터는 5인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효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31일 개원 6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 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정신을 계승시키는 노력을 펼쳐 명실상부 한국 효문화 증진 장려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을 만나 지난 6년간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6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
손자 생일날, 할아버지는 틈내어 손자네 집에 갑니다. 손자는 다섯 살이며, 할아버지는 기차로 3시간 거리에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 손자네 집에 왔다가 오후 다섯 시 차로 근무를 핑계로 할아버지는 떠납니다. 손자와 불과 몇 시간 지냅니다. 할아버지는 손자네 집에 올 때는 선물도 많이 사오고, 고기도 많이 사옵니다. 한 달에 꼭 한 번씩 다녀갑니다.할아버지는 작은 도시에서 혼자 살고, 손자의 집은 아빠 엄마 세 식구가 단칸방에서 삽니다. 사실 할아버지가 근무 핑계를 대고 가시는 것은 잠잘 곳도 없고, 며느리에게 신세를 끼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는 올해 연세가 아흔하나이다. 작년 10월에 구순연(九旬宴)을 가졌었다.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다. 부모님의 결혼식 사진 속에서나마 뵐 수 있었고, 그 모습만이 기억 속에 남아있다. 8남 1여를 키우 신 우리 할머니, 그중 아픈 손가락. 지적장애 2급 장애를 가진 여덟째 삼촌과 시골에 살고 계신다. 하늘에 떠 있는 하얀 뭉게구름 빛깔이 할머니의 흰 머리에 앉은 것 같다. 할머니는 연세는 들었지만, 흰 백발의 머리카락이 참 곱기도 하시다. 허리가 살짝 구부정하신 데다, 꼬부랑 지팡이는 올해부터 짚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의 내수진작 활성화 방안 발표와 함께 대전시의 대전사랑카드 발행 시점이 다가오면서 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 사이 매출 증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물가에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와 맞물려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보고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활력제고 방안’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위한 대표 소비행사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오는 5월에 열린다.지난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3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 선두 자리에 오르며 리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이글스.이번 시즌 한화의 비상에 힘을 보태야만 할 선수라면 야수에서는 채은성, 투수에서는 문동주를 꼽을 수 있다.채은성은 지난 스토브리그 기간 FA 계약을 통해 6년 90억원이라는 대형 계약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주 포지션은 외야수지만 1루수와 지명타자로 활약 가능해 한화의 뎁스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뚜렷하다.채은성의 1군 커리어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3할을 넘는 득점권 타율이다.찬스에 강한 클러치 히터로서 많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번 신학기에도 ‘아이들의 급식’이 어른들의 이해관계에 ‘볼모’가 되고 있다. 노동자들의 파업에 따른 반복되는 급식 공백을 막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이들의 저임금 구조 등 임금체계 개편에 대한 적극적인 협상이 요구된다.31일 충청권 4개 시·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비정규직연대)가 총파업을 벌인다.전국적 파업으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불과 4개월여 만이다.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학교가 정상화됐지만 돌봄은 물론 급식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앞서 비정규직연대는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의 2023년 시즌 첫승은 공격수 김종민의 맹활약에서 비롯됐다.김종민은 3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김종민은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 투입돼 브라질 공격수 모따와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기대했던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FA컵에서야 시즌 첫 선발로 나선 김종민은 전반부터 양주 골문을 두드리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주 이인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FA컵에서 기다리던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공격수 김종민이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천안시티FC는 3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천안 박남열 감독은 그동안 공격을 책임졌던 브라질 스트라이커 모따 대신 최근 영입한 바카요코를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박 감독은 또 수비수 이광준과 공격수 김종민을 투입하며 사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타이어 노조가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의 사고 원인이 사측에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는 30일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노후 설비에 대한 투자 미비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가 이번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화재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화재 참사가 일어나게 된 구조적 원인의 진단과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하지만 화재 참사 후 수습하기 위한 대책과 방식은 너무나 안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이어 “조현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앞으로 대전 동구의 대표관광지 대청호오백리길을 증강현실(AR)로 즐길 수 있게 된다.대전시는 다음달부터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혐형 관광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새롭게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스마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은 대청호오백리길의 생태관광 인프라를 스마트기술과 연계해 개발한 현실 융합형 증강현실 게임이다.콘텐츠는 대청공원주차장에서 유아숲체험원으로 이어지는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과 노고산성이 등장하는 2구간, 마산동쉼터에서 시작하는 4구간 등 3개 지역으로 구성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도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시는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견인료 등을 부과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대전지역 7개 업체에서 운영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동킥보드 7380대, 전기자전거 2900대 등 총 1만 280대다.개인형 이동장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업체들의 무분별한 경쟁으로 운영 대수가 급격히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