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효’는 한국 사회의 특별한 문화로, 오랜 역사 동안 고유한 전통으로 발전해왔다. ‘효’문화의 많은 부분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유교의 정신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유교권 안에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 이와 같은 비슷한 사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의 ‘효’문화는 ‘효’가 현대 사회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독특한 한국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반면에 호주는 1788년 영국에 의해 개척된 역사가 훨씬 더 짧은 나라로, 많은 서유럽 문화와 전통이 호주로 유입되었다. 그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24일 대전 서구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 아파트 입주민들이 무너진 교권회복을 염원하며 선생님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아파트 단지 안에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이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이번 주 무더위가 지나면 또 다시 비가 예보돼 있어 당분간 ‘오락가락’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에는 25일 아침까지 10~60㎜, 충남서해안은 5~30㎜의 비가 내린다. 충북 북부에선 25일 오후에도 5~30㎜의 소나기가 예고됐다.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도 다시 비 구름대가 활성화 돼 강·약을 반복하며 내
[충청투데이 김다영 기자] 2016년 9월 22일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 베틀은 삼베, 명주, 무명, 모시 등을 짜는 직기이다. 언제부터 만들어져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대부분이 나무로 만들어져 장기 보존이 불가능하다. 서천 한산모시짜기(국가지정문화재·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나, 과거에 비해 모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베틀의 수요도 감소하였다. 전통베틀의 제작기술 또한 사라질 위기에 처해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전통문화 기술을 전승·보존해나가고 있다. 베틀장은 1962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2년 새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가운데, 충청권 입주 물량도 3200여세대에 그칠 예정이다.2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986가구로, 지난해 동기(3만 497가구) 대비 27% 감소했다.수도권은 8431가구로 지난해 동기 (1만 6226가구)와 비교해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지방은 1만 6555가구로 지난해 동기(1만 7871가구) 대비 1316가구가 감소할 예정이다.충청권 입주 물량은 3200여세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내달 3~1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과 한빛탑 일원에서 ‘대전국제와인 EXPO 2023’을 개최한다.이 기간 와인문화 행사와 와인&주류 박람회를 비롯해 와인전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대전은 동구 산내에서 자란 포도로 우리나라 최초의 와인을 생산한 한국 와인의 원조 도시다. 앞서 1960년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전신인 농어촌개발공사는 정부의 농공병진정책에 따라 일본산토리와 합작해 ‘한국산토리’를 설립했다.한국산토리는 1968년 6000여만원을 투입해 월평동에 와인 생산 공장을 지었고 196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내년 외국인력 쿼터를 12만명 이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제도 개선에 나선다.▶관련기사 5면고용노동부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방안에는 △고용허가제도 개선을 통한 산업 현장의 빈 일자리 해소 △산업안전 규제 혁신 등이 담겼다.출산율 감소·인구 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는 여러 업종에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일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노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김형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2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김 청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일본 동경대에서 공학계연구과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관과 기술안전정책관, 대변인, 국토정책관, 수자원정책국장, 건설정책국장과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그는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정책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로 조직 내에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가 세종 대전 간 광역급행버스(M-Bus) 운행과 관련,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운행 개시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운수사에서 운송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어려움을 호소해 관계기관 등 해결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시장은 또 "세종시와 대전시 간 M버스 운행에 대해 엇박자를 보인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대광위·세종시·대전시 모두 공통된 의견을 갖고 원만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는 지난해 10월 비수도권에서는 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남선초등학교는 대전 유성구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에서 유일한 벽지학교다.대전시교육청 지정 2023 초등 대전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남선 늘봄학교는 상쾌한 아침을 활짝 여는 아침돌봄 독서 및 탁구교실로 시작해 신체 발달과 지적 성장, 정서 및 사회성 함양 등 전인 교육을 지향하는 미래형 ·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또 보람 있는 방학을 만들어가는 여름방학 특강 등으로 구성해 전교생 52명에게 교육과 돌봄을 통합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숨·쉼·샘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남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이하 발전소) 29기 중 12기가 2032년까지 폐쇄되면서 발전소가 있던 지역의 침체가 예고되고 있다.지역에선 침체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을 고안하기 위해 토론회까지 계획하고 있는데, 유의미한 대책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사진)은 내달 25일 태안새마을금고 강당에서 ‘탈석탄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 대책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전소가 폐쇄되면 충남 생산감소액은 충남 총생산의 15.6%를 차지하는 약 15조 7000억원으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첫날인 24일 여야가 곳곳서 격돌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묻지마 반일 선동’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인류 최악 환경재앙 선택한 일본과 윤 정권은 공범’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또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핵 테러 행위"라고 맹비난하며 우리 정부 대응을 질타했고,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충돌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장외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