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제로페이가 도입 1년 5개월 만에 가맹점 50만개를 돌파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절감을 위해 지난해 1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제로페이가 가맹점과 결제가 대폭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제로페이 성장세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언택트 소비에 관심이 크게 늘면서 제로페이를 활용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가맹점 신청이 1월 5500건, 2월 8900건이었으나 3월 8만5000건, 4월 5만9000건이 신청 접수되는 등 최근 2개월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오는 13일로 예정됐던 고3 학생 등교수업이 일주일 연기됐다. 고3 학생을 제외한 전체 학년 등교일도 일주일 순연하게 됐다.교육부는 11일 고 3학년 등교수업 시작일을 5월 13일에서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4일 학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마련한 등교수업 시기‧방법(안)을 발표하면서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해 조금이라도 등교수업이 어려우면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 후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최근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치매는 뇌기능 손상으로 지적 능력이 감퇴하거나 소실돼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장애를 가져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약 32만 명에서 2019년 약 50만 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다.젊은층과 중·장년층은 ‘우리 부모님이 치매를 앓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노인층은 ‘내가 치매 환자가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상당수가 해봤을 것이다.치매에 대해 대전선병원 신경과 김승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치매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기억장애로, 초기에는 최근 사건에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자치단체 차원의 유흥시설에 대한 행정명령도 연이어 발동하고 있다.충남도는 11일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유흥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서울 이태원 클럽 출입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대인 접촉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함께 내렸다.집합금지 명령은 유흥시설 등에 사람이 다수 모이는 것을 금지하며 사실상 영업 정지와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행정명령은 11일 오후 6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해외 입국한 10대 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어났다.1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10대 2명은 지난 8일 미국에서 입국했다.공항에선 어머니 차량을 타고 자택으로 귀국했다.별다른 증상이 없이 입국한 이들은 지난 10일 유성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됐다.형제와 접촉한 어머니도 이날 오전 중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형제
커피나 코코아, 초콜릿 등으로 리튬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성과가 나왔다.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박문정 교수, 김보람씨 연구팀이 커피 등에 함유된 카페인산을 원료로 합성한 폴리비닐 카테콜(P4VC) 고분자를 양극재로 사용한 리튬전지를 개발했다.리튬이온만 선택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고분자 나노입자를 전해질로 사용해 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현재 대부분 리튬이온전지는 전이금속 양극재와 액체 유기 화합물을 전해질로 사용했다.전이금속은 원가가 비싸고 독성이 있으며 액체 전해질은 가연성이라 온도가 오르면 화재나 폭발 위험이
기초과학 연구와 신약·반도체 등 첨단산업연구의 핵심장비인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청주는 가속기 이용자들의 접근이 쉽고 인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연구·산업단지가 밀집돼 가속기 부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주(오창)를 최종 선정했다.과기정통부는 가속기, 정책, 지질 분야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꾸려 가속기 부지 적합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지질·지반구조의 안정성과 교통 편의성, 가속기를 활용할 대학·연구기관·산업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빠르면 올해 말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백신의 경우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개시하고 내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정부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범정부 지원단) 제2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개발 동향을 공개했다.이날 회의에 보고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현황을 보면 치료제 분야는 기존 허가 약물의 적응증 확대(약물재창출) 연구 7종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빠르면
코로나19 이후 주요 작품의 개봉 시기를 놓고 대형 배급 사간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다.어느 배급사가 어떤 작품으로 첫 테이프를 끊을 것인가가 영화계 최대 관심사다. 첫 작품 흥행 향배에 따라 극장가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해볼 수 있어서다.송지효 주연 '침입자', 조민수와 래퍼 치타(본명 김은영)가 호흡을 맞춘 '초미의 관심사' 등 중급 규모 한국 영화들은 이번 달 개봉을 확정했다.그러나 대형 배급사들이 준비하는 총제작비 100억원대 규모 작품들은 아직 개봉일을 잡지 못했다.7일 영화계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 주연 '도굴'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또 발생했다.지난달 9일 대전 6번째 격리해제 후 재양성이 나온데 이어 5일 37번째 확진자가 격리해제 17일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6일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진 환자는 대전 37번째 확진자로 해외(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다.이 남성은 지난달 4일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달 19일 격리 해제 조치됐다.이후 자택에서 격리 중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했던 국립과학관이 다시 문을 연다.재개관일은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부터다.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산하 5개 국립과학관을 개관하기로 했다.다시 문을 여는 과학관은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등 5곳이다.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모든 시설을 개방하는 기존과 달리 관람객 간 접촉이 많
최근 영유아들 사이 가와사끼병이 유행 중이다.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이 병은 전체 환자 86%가 5세 이하 영·유아일 정도로 어린이 환자의 비율이 높다.급성으로 고열이 나면서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심장 혈관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5세 이하 아이에게 많지만 특히 6개월 이하 영아나 6세 이상의 아이가 걸리면 심하게 앓거나 재발이 흔하다. 가와사끼병에 대해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정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가와사끼병은 역학적으로 일본, 우리나라, 대만,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에 많
가구원 수 따라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이 4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80만 가구가 우선 대상이며 현금으로 지급한다.이들 가구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여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금을 받는 대상 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지원금을 받는다.1인 가구 40만원,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 격리 해제된 61대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퇴원한 천안 44번째(충남 51번) 확진자가 완치자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이 나왔다.이 여성은 지난 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3월 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다.이후 지난 3일 검체 검사를 받고 4일 재양성이 확인됐다.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됐는지, 아니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됐는지 조사하고 있다.현재까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났다.지역 사회 감염은 한 건도 없었고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1만801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4명은 입국 후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다른 4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내 발생 사례는 지난 2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나 총 252명
모유 수유가 출산 후 산모의 당뇨병 발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장학철 교수 공동 연구팀이 모유 수유가 산모의 췌장 내 베타세포(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당뇨병 발병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최근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져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실제 임신부 10% 이상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고 그중 절반 넘게는 출산 후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모유 수유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어났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나 총 1만774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이 8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1명이다.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2명으로 해외 입국 후 자택 등에서 머물다 확진된 사례다.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경북에서 1명이 확인됐다.사망자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48명이다.평균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보다 9명이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난 총 1만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방대본 발표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일째 10명 안팎으로 오가며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해외 유입, 4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확인됐다.여전히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공항 검역 과정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30년간 지역민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비가 오고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매일 밤 멈추지 않은 차량이 있다.김준겸(80·사진) 수송 반장의 신문 배송 차량은 30년간 대전과 충남지역 곳곳을 누비며 매일 아침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소식을 전달했다.28일 퇴임한 김 반장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충청투데이와 인생을 함께 한 산증인과도 같다.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고된 업무 속 그를 지탱해준 힘은 바로 수많은 독자를 위해 각 지국에 신문을 전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28일 대전·세종·충남지역 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인다.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다.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졌다.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시속 30∼45㎞의 강한 바람이 분다.낮 최고기온은 지역에 따라 17∼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오는 30일가지 낮 기온 20도 안팎의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충남 내륙지역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다.이달 말까지 계룡·금산 등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