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 격리 해제된 61대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퇴원한 천안 44번째(충남 51번) 확진자가 완치자 재검사에서 다시 양성이 나왔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br>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교육부, 국가보훈처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12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 여성은 지난 2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3월 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3일 검체 검사를 받고 4일 재양성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됐는지, 아니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재양성 사례는 6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충남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3명이며 이 중 128명이 완치 후 격리 해제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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