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보다 9명이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난 총 1만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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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발표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일째 10명 안팎으로 오가며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은 해외 유입, 4명은 지역발생 사례로 확인됐다.

여전히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공항 검역 과정서 3명이 확인됐고 경기와 충남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사례인 4명은 대구 3명, 경기 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2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 늘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2명, 경북 1365명, 경기 676명, 서울 633명 등으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선 충남 14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246명이며 치명률은 평균 2.29%이지만 60대 2.60%, 70대 10.30%, 80세 이상 24.33% 등으로 고령일수록 크게 높아진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 수는 68명이 늘어 총 8922명(완치율 82.9%)이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593명으로 61명 줄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 당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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