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났다.
지역 사회 감염은 한 건도 없었고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1만80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4명은 입국 후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다른 4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난 2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나 총 25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치명률은 2.33%이지만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크게 늘어난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50대 0.77%, 60대 2.66%, 70대 10.70%, 80세 이상 24.59% 등이다.
누적 확진자 중 여성은 6426명(59.49%)으로 남성 4375명(40.51%)보다 많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 2964명(27.44%), 50대 1956명(18.11%), 40대 1435명(13.29%), 60대 1353명(12.53%), 30대 1164명(10.78%), 10대 591명(5.47%) 순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 수는 34명 늘어 9217명이 됐고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3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발생 현황을 발표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