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났다.

지역 사회 감염은 한 건도 없었고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8일 충남대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형음압기를 설치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음압병실을 11실을 운영, 확진자의 증가로 일반병실에 이동형음압기 8기를 추가로 설치해 음압병실 19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br>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28일 충남대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형음압기를 설치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음압병실을 11실을 운영, 확진자의 증가로 일반병실에 이동형음압기 8기를 추가로 설치해 음압병실 19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1만80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4명은 입국 후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다른 4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난 2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나 총 25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치명률은 2.33%이지만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크게 늘어난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50대 0.77%, 60대 2.66%, 70대 10.70%, 80세 이상 24.59% 등이다.

누적 확진자 중 여성은 6426명(59.49%)으로 남성 4375명(40.51%)보다 많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20대 2964명(27.44%), 50대 1956명(18.11%), 40대 1435명(13.29%), 60대 1353명(12.53%), 30대 1164명(10.78%), 10대 591명(5.47%) 순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 수는 34명 늘어 9217명이 됐고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3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발생 현황을 발표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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