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체육중·고등학교는 지난 12~16일 광주시에서 개최된 제21회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대회에서 3년 연속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플라이급 박예온(3학년)이 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금메달 사냥의 포문을 열고, 밴텀급 경채원(1학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웰터급 경기에서 서탄야(2학년)는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여고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남고부 경기에서는 L-미들급 박재영(3학년)이 1위를 차지했고 핀급 박기욱(2학년)이 동메달을
사립유치원의 공립화가 충청권에도 적용될지 관심이 모인다.국·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한 방법으로 매입형·공영형 등 다양한 유치원 모델의 도입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에서 국·공립유치원 확대 일환으로 국고로 재정을 지원하는 공영형 유치원을 추가 확충하고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추진한다.앞서 ‘공영형 유치원’은 정부가 운영비를 50%안팎으로 지원하는 대신 법인전환 및 개방이사 선임 등 국·공립에 준하는 공공성을 갖추도록 하는 사립유치원이다.대전지역에선 지난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덕대는 해양기술부사관과가 해군부사관 265기와 군장학생 1차 선발에서 38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전국 군사학과 중 최다 인원이 합격한 것이다. 합격자 38명 중 부사관 265기에 박지수(2학년) 외 25명, 군장학생 시험에 노승준(2학년) 외 11명이 각각 합격했으며 이들 중 여학생 5명이 포함됐다.해양기술부사관과는 전문 군 특성화 교육으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생의 경우 부사관 지원 및 진급, 장기복무에서 가산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김일진 학과장은 "직업군인에 관심있는 입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연수는 총 2605명을 대상으로 20일 부터 5회에 걸쳐 실시된다.연수 대상은 대전지역 초·중·고·각종·특수학교 307개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교원위원 563명, 학부모위원 1469명, 경찰·의사·변호인 등의 외부전문가 위원 573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연수 강사는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와 시·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관련 법률 지원을 맡고 있는 변호사, 화해·분쟁 조정 전문가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인들은 약속을 곧잘 하지만 약속을 지키는 데는 취약하며, 고종은 끔찍할 정도로 나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그를 손쉽게 협박할 수 있다."미국 선교사 겸 의사로 조선에 건너와 고종 정치고문으로 활동한 호러스 알렌(1858~1932)은 1905년 12월 14일 전직 미국 육군 소장 윌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보필한 대한제국 황제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알렌의 편지는 건양대 충남지역문화연구소 알렌연구단이 뉴욕 공립도서관 소장 '알렌 문서'를 수집·정리·해제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올해 고3 학부모는 2학기부터 학교운영지원비·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교무상교육 국정과제가 7년만에 첫 발을 떼면서 지역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한 예산 편성도 구체화되고 있다.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비를 포함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편성된 지역내 고3 무상교육비 지원 규모는 91억원으로 학생 1만 5246명이 대상이다.교육비는 구체적으로 학교운영지원비·수업료·교과서로 이뤄져있지만 이번 예산 편성에는 교과서 등 교재비는 포함되지 않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는 목원장학선교회가 장학기금 2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목원장학선교회 김철한 이사장은 신학대학 세미나실을 방문해 신학대학 7명, 신학대학원 6명 등 총 13명의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철한 이사장은 "후배들도 열심히 신학을 탐구하면서 성경적인 삶과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영적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한편 신학대학 동문들로 구성된 목원장학선교회는 매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구축,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이번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구축으로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와 연결되는 ‘트라이앵글 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지원 △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학부모의 다문화 수용성 및 역할 강화 △학교와 지역의 다문화교육 지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배재대 연자골 대동제가 ‘3유(有)·3무(無)축제’로 자리잡아 기존 대학 축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일조하고 있다.지난 17일 막을 내린 배재대 대동제는 전 기간에 걸쳐 △지역사회 동행 △소수자 참여 △취·창업 역량 강화 등 '3유(有) 축제'로 진행됐다. 또 배재대는 △성폭력 △음주사고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3무(無) 축제’의 교육적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이번 축제는 대학 인근 주민이나 타 대학학생도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배재방송국이 개최한 'PBS 배재 가요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인천교육청과 함께 맞춤형 감사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 감사교육원이 주최하고 대전·인천교육청이 9년 동안 합동 추진하는 교육으로, 시교육청·교육지원청 감사담당 공무원 27명이 참석했다. 올해 맞춤형 감사교육은 △감사실시 및 처리요령 △지방계약법 및 감사사례 △학교 감사사례 등 교육을 다양화했다. 또 인천교육청 감사담당 공무원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감사실무 경험을 폭넓게 나누고 향후 감사업무 과정에도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류춘열 감사관은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대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는 지난 17일 '제2회 1박 2일 독서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입생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HRC의 전통과 고유문화를 보여주는 연례 프로그램으로서 1·2부로 나눠 전개됐다. 1부에서는 작가세계 신인상과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한 최은영 작가를 초청한 체험형 독서 경험, 2부에서는 선정도서 독서토론과 문학작품을 보는 시선을 공유했다.이인철 HRC학장은 "앞으로도 HRC학생들이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복고풍 이름을 가진 상표출원이 급증했다. '새롭다(New)'와 '복고풍(Retro)'을 합친 말인 ‘뉴트로(Newtro) 감성’이 10~20대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끌면서 상표에도 복고 바람이 부는 것으로 분석된다.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복고풍 이름을 가진 음식점 등의 상표 출원이 크게 늘었다. 2009~2018년 최근 10년간 상표 출원을 분석한 결과 2009~2013년 118건 출원됐던 것이 2014~2018년에는 288건으로 2.4배 늘었다.△스쿱당 △미묘당 △만가옥 △술또옥 등 표장에 음식점을 나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9 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 발대식 및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대전교육정책 학부모 모니터단은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9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시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으로 대전교육정책 수립·추진과정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정책이 구현되도록 시교육청과 일선 학교와의 교육정보 전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설동호 교육감은 "학부모 모니터단 발대로 학부모들이 교육주체로서 대전교육정책 수립·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최근 개인 휴대전화와 관련된 교권 보호대책이 쏟아져나오고 있다.일부 시·도교육청이 학부모 등으로부터 걸려오는 근무시간 외 연락 제한 등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지만, 교권침해의 근본적 원인은 '전화'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근무시간 외 휴대전화에 의한 교육 활동침해와 관련된 교권 보호대책들이 이달들어 줄지어 발표되고 있다.충남지역에서는 교원 사생활 침해 예방을 목적으로 ‘투넘버·투폰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남권도 올해 하반기부터 교사에게 업무용 휴대전화 번호를 주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우송대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11~12일 천안서 열린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여름가족캠프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행사에는 한국난청인교육협회 회원 및 가족 약 250명과 우송대 재학생, 대학원생, 교수 70여명 등 총 3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우송대 재학생들은 난청 아동들을 대상으로 말 지각 수준을 파악해 추후 청능 및 언어 재활교육 계획수립에 도움이 되는 ‘말 지각 발달 검사(KNISE-DASP)’를 진행했다.앞서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은 지난달 20일 완도 청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밭대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중회의장에서 ‘2019년도 전반기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밭대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23개 회원대학 총장이 참석해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현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을 초청해 최근 대학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의 방향 및 대학기관평가인증과의 일원화, 지방대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한편 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는 한밭대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8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서울대 대학전형 안내' 주제로 서울대 입학사정관의 설명회가 예정돼있다. 2부에는 서울대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부터 '나의 고등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재학생과의 만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서울대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맞춤식 대입지원을 강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5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 대전교육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소개와 프로야구 및 스포츠 건강 등으로 프로야구 해설에 나섰다.프로야구 일일캐스터로 참석한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 유·초·중·고 모든 학생 대상 무상급식 확대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등 학부모 관심 사항인 무상교육 확대 시행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에듀힐링 사업 소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노벨과학 페스티벌 등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만 3~5세 어린이집·유치원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내년부터 놀이중심 과정으로 바뀔 전망이다.16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 공청회'를 개최하고 누리과정을 유아·놀이중심 과정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에게 공통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과정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되며, 유아학비·보육료가 지원된다.개정안은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누리과정이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하고 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화이글스가 중위권 싸움 판도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10개 구단 모두 40경기 이상씩 소화해 시즌 중반으로 돌입하면서 ‘5강 5약’으로 분류됐던 양극화 구도가 차츰 변하고 있다.16일 현재 팀 순위 6위의 한화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4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중위권에 위치했다.시즌 초중반 굳어졌던 ‘5강 5약’ 구도에도 차츰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2강 3중 1중약 4약’으로 세분화되고 있다.1~2위를 다투는 SK와이번즈와 두산베어스는 7할에 가까운 6할대 승률을 기록하면서 2강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