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5년째 구정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보내온 1년이었습니다"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까지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실행력을 높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대전의 유일한 재선 구청장으로 두 번째 임기 첫 해를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정 청장은 지난 1년을 ‘정책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낸 한 해’라고 평가했다.그는 "청년정책·디지털 혁신·돌봄·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남승범(49) 플레어 대표(대전디자인기업협회 회장)는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과제로 삼고 지난 13여년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다.대전디자인진흥원 입주기업 ‘플레어’는 남 대표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100% 디자인 전공자로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품질의 글로벌화와 디자인 선진화라는 목표 아래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대전을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 하는 등 괄목한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최근 경기침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7월 첫 주말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극한 대결 양상을 벌이는 등 정치권의 소모전은 계속되고 있다.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나설 비판을 쏟아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일본이 부당하게 독도를 침탈하고 한국의 바다를 오염시키면 당당하게 ‘일본 하지 마라. 당당하게 안전성 검증 같이 하자’ 이렇게 말해야 한다"며 "반대하는 국민들을 괴담 유포한다고 수사한다고 협박하는 나라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역 현안 및 재난사업을 위해 서산시 3개 사업 26억원, 태안군 3개 사업에 23억원 등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서산시는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 △재해위험 (토곡)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6억 △서거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4억원 투입이 확정됐다.태안군에는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공사 10억 △승언8지구 중앙 배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족구 갈증, 한방에 풀었어요."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제천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제17회 충청투데이 사장기차지 족구대회’가 2일 모산동 제천족구장에서 일반·40대·50대·60대부 등 30개팀 400여 명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개회식에는 여명구 충청투데이 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박한경 제천시족구협회 회장, 배명구 제천산림조합 조합장, 오만식 의료법인 창민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외빈과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여명구 충청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청투데이 증평군 독자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독자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 아젠다 확장을 위해서다.충청투데이는 30일 교육·복지·금융·경제·체육 등 각계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김광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장 △김남순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김도중 선도전기 대표 △연제광 군의원(더불어민주당) △우종한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봉희 신원건설 대표 △정미경 증평군노인복지관장 △정재숙 괴산증평학부모연합회 부회장 △조윤성 군의원(국민의힘) △홍상혁 기아오토큐 증평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일류경제도시'를 기치로 내건 민선 8기 대전시정의 지난 1년 간의 성과는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과 기업 유치에 방점이 찍힌다.특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은 앞으로 추가 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전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낼 새로운 동력원으로 평가된다.지난 3월 확정된 대전 국가산단은 2030년까지 유성구 교촌동 일원 530만㎡(160만평)에 총 3조 45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게 핵심이다.또 산단 조성 이후에는 나노, 반도체, 우주항공 분야 사업 육성은 물론 대덕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 7월 첫 발을 뗀 민선 8기 충청권 4개 시·도정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그동안 각 시·도는 주요 사업 추진의 단초를 마련함과 동시에 민선 8기 시·도정이 추구하는 비전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충청권 메가시티’,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등의 공동현안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난 1년을 통해 민선 8기 시·도정의 기틀을 다진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의 결실을 맺기 위한 충청권 4개 시·도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이다2일 충청권 4개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연지 한 달 만에 500여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면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진료를 시작한 지난5월 26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외래환자 560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외래환자 중 81%는 대전 환자이며 10%는 충남, 8%는 세종, 나머지 1%는 영호남이나 수도권 환자다. 대전을 넘어 중부권 거점 어린이재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여러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문을 열었지만, 과제는 산적해 있다.
음주운전은 사고 유무를 떠나 그 행위자체가 명백한 불법이다. 운전자 자신은 물론 무고한 피해자 발생으로 인해 그 가족과 주변사람들까지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준다. 새벽 오토바이 배달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가장의 사망사고는 한 가정을 파괴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을 걷고 있던 초등생을 덮친 음주사고는 아직 채 꽃도 피워보지 못한 어린생명을 꺽어버렸다. 결과만 놓고 보면 그 어떤 강력범죄 못지않게 심각하고 죄질이 나쁜 범죄다.음주운전 사고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사회적 이슈가 될 때마다 처벌 강화에 대한 목소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민선8기 충북도의 1년 성과는 성공적인 투자유치로 압축된다.김영환 지사가 임기 내 60조원 유치를 공약을 내세웠는데 지난달 23일 기준 이미 절반이 넘는 33조 872억원에 달한다.이는 SK하이닉스(15조원), LG에너지솔루션(4조원), 에코프로HN(3500억원), 현대모비스(5000억원), 셀트리온(7000억원) 등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의 첨단우수기업을 집중 유치한 결과다. 이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지면 2만 1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충북도는 ‘최단기간, 최고실적’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시장이 이끈 세종시 시정4기의 화두는 ‘국회 세종의사당’이었다. ‘행정수도 세종’의 초석인 세종의사당은 지난 1년간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지난해 7월 세종의사당 건립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데 이어, 관련 예산이 올해 정부예산(설계비 147억+부지매입비 350억원)에 반영됐다는 점은 큰 성과다. 그러면서도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우려의 대목이다.최 시장은 "이른 시일 내 국회규칙이 통과돼 국회 세종시대를 열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노력하겠다"며 "더 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민선 8기 충남도는 그간 ‘무색무취’에 가까웠던 충남의 이미지에서 탈피,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충남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고 있다.김태흠 지사를 중심으로 ‘힘쎈 충남’이라는 기치 아래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리를 추구하는 도정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불과 1년 만에 충남이 달라진 데는 김태흠 지사의 ‘언행일치’가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3선 중진의원 출신인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어 잘 사는 충남, 자랑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물건을 사용하든 말든 앞뒤 가리지 않고 계속 저장하고, 그러지 못하면 극심한 불안에 빠지는 ‘저장강박증’. 대부분은 이 병을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병’ 정도로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저장강박증은 생각보다 발병 원인이 다양할 뿐 아니라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윤지애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소유물의 쓸모나 가치와 무관하게 버리지 못하는 저장증상은 특정 뇌 부위의 손상과 관련이 있고, 환자의 약 절반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증상이 악화되면 비위생적 환경 속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의 민선 8기 1년은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초광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주춧돌로 평가된다.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단초가 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시동이 걸렸고, 광역 단위의 각종 현안 사업이 정상화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2일 충청권 4개 시도 등에 따르면 로드맵 상 3단계로 추진되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은 지난 1년간 1단계(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 기능 확대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를 넘어선 상태다.충청권 민선 8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민선7기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출발한 민선8기 청양호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청양군정의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지역 곳곳에서 변화의 바람을 체감하는 군민들의 얼굴에서 감지된다. 군민들은 어제의 청양이 ‘정체’였다면 오늘의 청양은 ‘변화와 가능성’이라고 언급한다. 그들은 무엇보다 오늘의 청양과 미래의 청양을 위해 고심하는 중심에 김돈곤 군수의 행정력이 있었다고 거론한다. 청양만의 방식으로 합리적 가능성을 도출하며 혁신과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 군수에 대한 1년간의 평가는 민선 8기 공약이행률 40% 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은 ‘이건희컬렉션’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전시는 사전 관람 예약이 이미 모두 매진 됐을 정도로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이건희컬렉션’은 국립현대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이 기증한 작품 중 한국 근현대미술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순회전이다.2022년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을 순회 중이다.각 지역별 전시마다 스토리텔링의 변화를 거듭해 꾸준히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이번 대전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장마철을 맞아 비를 피해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실내 공간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아신극장에 관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 16일부터 코믹, 힐링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가 성황리에 공연 중이기 때문이다.아신극장은 실제 캠핑장처럼 꾸며진 리얼한 무대 세트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작은 캠핑장을 운영하는 전직 경찰, 주인공 ‘차선’이 저승차사 ‘Mr.차’의 방문으로 죽음을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통상적으로 전화금융사기 관련 신고를 자주 접수한다.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뜻하는 영어를 합성한 조어로써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일명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처음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으로 속여 말하며 세금을 환급한다는 빌미로 피해자를 현금지급기(ATM) 앞으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러한 수법이 널리 알려진 뒤에는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게 하려고 사전에 입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