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가 대단위 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 유통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측에 적게는 수십억원대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의 기부채납을 요구하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발목' 잡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일부 개발지구의 경우 이 같은 기부채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거나 무산위기를 맞는 등 각종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실제 ㈜두산산업개발이
충북도는 26일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에 따른 위령사업을 위해 국비 3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 노근리사건 실무지원단은 "위령사업에 대해 현재 구상 중에 있지만 대략 300억원가량을 내년 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위령사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사업지시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선정을 두고 강원도 원주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충주시가 26일 ㈜포스코건설과 기업도시 개발 기본합의서(MOA)를 체결, 유치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시는 이날 오후 2시 포스코건설 서울 사옥에서 한창희 충주시장과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을 비롯, 이시종 국회의원,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 김무식 충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지역에는 어떤 기관이 이전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방 이전이 확정된 177개 공공기관 중 알짜배기 기관을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방향타'라는 점에서 토지공사·도로공사·주택공사 등 이른바 '빅 10'으로 불리는 대형 공공기관 중 한 곳을 유치할 수 있느냐에 충북도민의 눈과 귀가
한대수 청주시장은 26일 연말까지 청주·청원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시장직을 사퇴하고 차기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유기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지역 적극 개발, 농업 부문 투자 확대, 공무원 인사 불이익 방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주·청원 통합
26일 청주시가 발표한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이행결의문'은 모두 5개 부문 1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첫번째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청원군 지역 개발에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이다.세부적으로 대규모 위락단지인 청주·청원랜드를 청원군에 조성하고 통합으로 절감되는 예산과 통합으로 얻는 중앙 및 도 지원금의 청원군 투자, 공공기관·시설 및 각종 사회단체의 청
충북도는 25일 도청 청사 부지를 무상 획득하는 등 도유 재산 증식 및 수입 증대,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25명의 직원에게 예산 성과금 33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청사 부지 무상 획득에 공로가 큰 회계과 함영태·양준모씨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성과금은 예산성과금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수년째 지지부진한 청주시 일부 도심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이 공동화 해소와 경제살리기 차원의 신속 추진을 위해서는 심의과정 등에서 행정기관의 긍정적 접근 및 유연성 확보가 아쉽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교통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심의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간소화시켜 충북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충북도와 청주시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충북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상 경계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28일 개막하는 제34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 및 인근 음식업소에 대한 식중독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비상등'을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집단 급식시설의 영양사와 조리사에 대한 특별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관 합동 자율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140개국 저명인사 1500여명 등 국내외 인사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국제혁신박람회장에 '바이오토피아' 건설을 항해 비상하는 충북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충북관'이 설치된다. 충북도는 정부와 유엔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의 부대행사로 24~27일 서울 코엑스(COEX)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국제혁신박람회에 '충북관'을 설칟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흑룡강성의 리옌즈(李延芝) 공산당위원회 선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 리옌즈 선전부장은 흑룡강성 내 서열 3위(1위 당서기, 2위 성장)의 실력자로 이번 방문은 정부와 UN이 공동 주관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 자매결연지역인 충북도를 방문한 것이다. 이
충북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관광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관광축제 육성 및 관광상품 개발 ▲효율적인 관광홍보 및 마케팅 ▲관광지 및 관광자원 개발 ▲관광숙박·여행업의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첨부된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제
충북도내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된 민·관·재계 협력의 기업유치위원회가 구성된다. 청주·충주·음성·진천 등 4개 지역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충북상공회의소 협의회는 19일 오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된 목요경제회의에서 '충북도 기업유치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기업유치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기업 유치를 통한 고
2007년 '지역방문의 해' 유치전이 충북·경북·전북 등 3개 광역자치단체의 '3파전'으로 판가름나게 됐다. 충북도는 2007년을 '충북방문의 해'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14일 문화관광부에 신청을 접수했으나, 경북·전북 등 2개 광역자치단체도 경쟁대열에 가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오송 국제바이오하이테크박람회와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도내 기초단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제천시대책위원회가 19일 충북도청을 방문, 유치홍보전을 전개했다. 대책위 회원 20여명은 이날 '공공기관 유치를 희망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쪽 분량의 홍보 팸플릿과 사과주스를 나눠 주며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제천 건설을 위해 관심을 가져
이원종 충북지사는 18일 서울무역센터에서 방한 중인 더크 켐쏘린(Dirk Kempthorene) 미국 아이다호 주지사와 면담하고 두 지역간 교류 증진을 확대키로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내년, 두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차후 상호방문을 넓혀 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충북도와 아이다호주는 지난 86년 7월 자매
충북도내 일선 시·군의 공공기관 유치전이 지역간 경쟁으로 비화되면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약고'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일선 시·군과 기초의회, 지역주민은 충북도의 강력한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국가 균형발전 사망 선포식 및 장례식' 등 대규모 집회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적잖은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역간 갈등을 야기하
충북도와 시민사회단체의 볼썽사나운 '힘겨루기'로 18일 열린 예정이던 지방분권 대토론회가 무산됐다. 단순히 발제자를 누구로 하느냐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 오다 결국 파행으로 종지부를 찍었다는 점에서 충북도와 행사를 맡기로 했던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이하 지방분권국민운동) 모두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분권국민운동은 당초 충북도에서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