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설이 지자체 등 사업추진자측과 주민들간 마찰을 빚고 있다.특히 군과 골프장 건설 제안자 등은 골프장이 조성될 경우 고용 및 세수 증대는 물론 외지인 유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고용창출 등을 주장하며 골프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인근 주민들은 향후 환경오염과 삶의 터전 상실 등을 우려하며 강력 반발하고
충북도의회는 26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발의로 상정된 '충북도 학교급식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상임위 수정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축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및 이를 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지만, 충북도가 재의(再議)를 요
충북도는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 후속대책 추진기획단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배후도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후속대책 추진기획단을 정식기구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며, 행정도시 배후도시 발전방안을 충북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또 행정도시 특별법 시행령이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인터뷰 4면 이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정혁신을 선도하고, 자치역량을 더욱 강화해 '작지만 부강한 충북, 모범적인 충북'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또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으면
충북도가 오지·낙후지역 종합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도는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2월 전국 10개 시·도 및 1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지·낙후마을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사업추진의 내실화, 유지·관리 및 조치사항, 기
앞으로 국·도비가 지원되는 산·학·연(産·學·硏) 사업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도비 지원액에 비해 지역발전 효과가 큰 사업은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그렇지 못한 사업은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하게 된다. 충북도는 올해부터 사업성과가 미약하거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도비 지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키로 했다고 25일
충북도가 지난달 국·도비로 도내 38개 사회단체에 16억 2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데 이어 최근 비영리 민간단체에 2억 3000만원의 보조금을 중복 지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원된 보조금의 상당수가 행사성·낭비성 사업에 집중돼 예산 낭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도는 지난 14, 15일 이틀 동안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익사업선정
충북도가 축구공원 건립 후보지로 청주시와 제천시 두곳을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또 복수 추천이 안될 경우에는 탈락한 시에 도비를 지원해 축구공원 규모의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지난달 24일 청주시·제천시·보은군 등 3곳이 유치신청을 낸 축구공원은 당초 지난달 말 결정을 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는 물론 각 지역 축구동호인들이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갖는 등 과
충북지역 기관·단체, 기업체 대표 86명이 부패없는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방에서 처음으로 청렴이행 서약서에 서명한다.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이원종 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청렴이행 서약 서명식'을 갖는다. 전국 市·道중 처음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은 98.4%에 달해 올해 영농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가 가뭄에 대비해 중·소 규모의 저수지 설치 및 보강, 노후된 수로의 구조물화, 하천수를 이용한 양수장 설치 등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도는 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대형 관정 1152개소, 양수기
충청권 3개 자치단체가 건설청 유치를 놓고 또다시 치열한 경쟁을 벌어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뒷북 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건설교통부는 차관급을 청장으로 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내년 1월 출범한 뒤 2210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인 충남 연기·공주지역 건설·교통업무에 대한 총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건설청은 일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활동을 놓고 '쓴소리'를 토해내는 도민들이 적지않다.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견제나 감시보다는 자신들의 지역구 이해에만 얽매인 채 '밥그릇' 다툼에만 매달리고, 민의를 수렴하기 위한 노력을 등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7대 도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된 지
충북도는 내달 초 서울시청 및 서울시가 추천하는 50개 기업과 '농촌사랑 1사 1촌 맺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는다. 도는 이에 따라 서울시청과 보은군 구병마을 간 결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구청, 동사무소, 전경련 회원사 등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100개 후보마을을 서울시에 이미 추천한
충북도가 22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 관련 국장과 상공회의소 회장, 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던 '청주공항활성화 추진협의회'가 내달 6일로 연기됐다. 지난 20일 김영호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대통령 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혁신분권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후속인사가 늦어지면서 추진협의회 위원장
충주 기업도시 유치 만전 기할터 청주공항 근접 시·도協 구성해야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충북도정협의회는 지방단체장들과 지역 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머리를 깊숙이 맞댄 자리였다.이원종 충북지사와 한창희 충주시장 등 지방단체장들과 홍재형 의원을 비롯한 지역의원 8명은 오찬을 겸해 2시간여 동안 진지한 분위기에서 논의를 했고 지역 현안에는 상호 협조키로
청주시가 이원종 충북지사의 순방에 따른 지역혁신 토론회 주제로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청주·청원통합 문제를 제외하고 직지를 선정, 시가 도와의 껄끄러운 관계를 지나치게 의식해 지역 현안을 애써 외면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충북도는 올부터 지사의 시·군 순방을 특정 주제를 선정,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는데, 청주시도 다음달
이원종 충북지사와 홍재형 의원을 비롯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2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도정협의회를 갖고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에 막판 총력전을 펼치기로 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기사 3면이 지사와 지역 의원들은 공공기관 유치, 기업도시 시범지정, 오송·오창단지 대덕 R&D특구 포함지정, 청주공항 활성화, 충북권 광역고속도로 건설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 부지사는 이날 이원종 지사에게 부임 신고를 한 후, 제29대 충북도 행정부지사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부지사는 중원군 노은면에서 태어났으며 청주고, 서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보은·중원군수,
충북도는 충주시가 요청한 기업도시개발사업 예정지 및 주변지역 87.14㎢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22일 지정·공고했다.도는 이날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충주시 주덕읍 6개리(화곡·사락·제내·장록·당우·덕련)와 이류면 3개리(완오·본리·영평), 가금면 4개리(탑평·하구암·용전·누암), 노은면 2개리(신효·수룡) 등 총 1읍 3면 15개리를 오는 28일부
봄의 불청객 황사가 며칠째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눈병 및 호흡기 질환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축 및 농작물 보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의 경우 황사가 발생하면 투광률이 평상시보다 7.6% 감소해 농작물의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오이의 경우 10%의 수량이 감소하고, 애호박은 낙과율이 최고 9.1% 증가하며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