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연초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통일그룹 산하 WTA사의 청주공항 내 헬기조립공장 유치가 좌초될 우려를 낳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원종 충북지사는 지난 1월 초 통일그룹 산하 WTA사의 주동민 사장 일행을 만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추진 중인 헬기조립공장의 청주공항 이전 등을 협의했다.당초 김포시 대곶면 땅값 및 공역문제 등으로 WTA측은 부지
충북도 제3회 지방공무원 행정 9급 경쟁률이 50대 1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청년실업률이 극심한 지경에 이른데다,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현장접수를 받은 결과 총 164명을 채용하는 행정 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 7288명이 응
이원종 충북지사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12일 오후 고교(제천고) 시절 은사인 조인행 선생을 만나 사제의 정을 나눴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학창 시절 꿈과 희망을 심어 준 은사에 대해 고마운 뜻을 전했고, 은사는 훌륭하게 성장해 도백에 이른 이 지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또 학창 시절 기합받던 일을 떠올리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다른
아기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경에 이른데다, 대대로 살아온 집과 전답을 버린 채 교육환경이 좋고 경제사정이 나은 도시로 떠나는 '탈(脫)농촌'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충북도의 주민등록인구는 148만 8945명으로 전년 대비 690명이 감소했다. 12개 시·군 가운데 청주시와
같은 지하수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도 먹는 샘물(생수)과 청량음료 등 부과 대상에 따라 '물' 관련 세금이 최고 500배가량의 차이가 발생,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먹는 샘물의 경우 판매가의 7.5%를 수질개선부담금으로 부과하고 있는 반면, 청량음료의 경우 판매가가 아닌 샘물원가의 7.5%를 수질개선부담금으로 부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량음료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일대의 자전거도로를 포장한 투스콘 색깔 선정이 잘못된 데다 퇴색해 도시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청주 분평지구는 지난 97년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가 택지개발을 하면서 청주시의 자전거도로 확대 시책에 따라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 자전거도로를 녹색 투스콘으로 포장했다.하지만 청주시내 대부분의 자전거도로가 적색 투스콘으로 포장된 것과 달
충북도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대상을 수상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헌장(憲章) 마크'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행정서비스 헌장제 종합평가는 16개 중앙부처, 9개 광역자치단체, 57개 기초단체 등 82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충북도는 지난 2003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청주공항 활성화을 놓고 동상이몽에 빠져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小) 지역주의'에 함몰된 이해관계를 탈피하고,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
충북도가 (가칭)충북개발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등 여타 시·도의 조례를 그대로 옮겨놓아 '베끼기' 논란이 일고 있다. ▶기자수첩 3면흔한 자문위원회나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은 채, 이미 공사를 설립한 서울·경기·대전 등 13개 시·도의 조례안을 발췌해 짜깁기한 것이어서 자치단체가 앞장서 '짝퉁
충북 괴산군 소수면 시가지를 우회하는 3.2㎞의 4차로 신설 국도가 10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311억원이 투입된 소수우회 4차로 신설 도로는 지난 2000년 12월에 착공해 4년5개월 만에 완공된 도로로 교량 5개소 206m 및 교차로 2개소(입암·찬샘 IC)가 설치됐다. 이 도로는 충북 내륙의 낙후지역인 괴산군과 음성군을 안전하고
충북도는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표어·포스터·수필을 현상 공모한다. 작품주제는 재난대처를 위한 생활민방위의 필요성 및 도민에게 민방위 활동상을 친근하게 알리는 내용이면 된다. 수필은 민방위 활동, 안전관리 사례, 재난대처 경험 등 안전관리 의식 강화 및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내용으로 200자 원고지 18장 안팎으로 작성하면
충북도내 일선 시·군의 공공기관 유치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어 적잖은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간 반목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충북도가 적극 나서 조정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달 중 확정될 공공기관의 지방배정을 앞두고, 사활을 건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기초단체는 충주시와 제천시, 보은군 등으로 이들 시·군은
충북도는 오는 17일부터 9일간 제천시에 대한 행정지도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제천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은 물론 선심성 예산편성 및 집행, 불건전한 지방재정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또 토지·건축·환경·보건 등 대민행정 취약 분야와 각종 시설공사의 설계·용역·계약·준공실태와 수입금 및 재산관리 실태를 점검, 도민들에게 불편을
충북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출입국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인력이 크게 부족, 충원이 시급하다. 충북도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도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 2001년 6956명에서 2002년 7852명, 2003년 1만 914명, 2004년 1만 1692명으로 4년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3월 말 현재 체
청주시는 양 자치단체의 공동번영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시는 인근 대전과 천안시의 급격한 발전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일부에서는 청주가 대전이나 천안의 위성도시가 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마저 감돌고 있다.시는 천안의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가 지난 95년 천원군과의 통합으로 보고 있다.천안은 95년 통합 당시 인구 33만, 예
청주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3개 시·도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자는 취지 아래 출범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방안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가 첫 회의부터 파행으로 치달아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위한 과열경쟁에 따른 '행정수도 공조파기'에 이어 또 다른 험로(險路)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3면 이재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방안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가 발족과 함께 개최한 첫 회의부터 파행으로 치닫게 된 것은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둘러싸고 대전·충남·충북도가 첨예하고 맞서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호남고속철 유치를 위해 3개 시·도가 과열경쟁을 벌이면서 행정수도 공조까지 사실상 파기한 마당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맥없이 지원할 필요
道, 차별성·우월성등 경쟁력 약화 노심초사 오송 바이오박람회·청주 공예비엔날레 승부문화관광부가 '지역 방문의 해' 신청접수를 당초 1년 전에 받던 것을 2년 전으로 앞당기면서 '2007 충북 방문의 해'를 추진하려던 충북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충북도는 당초 사업서 제출시한을 내년으로 생각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다가 제출시한이 이같이 앞당겨지면서 당장
헌법재판소의 학교용지부담금 위헌 결정 1개월 만에 충북도내에서 환급을 요구하는 감사원 심사청구 건수에 9000여건을 넘어서는 등 폭주하고 있다.이는 인구와 규모면에서 충북의 5배가 넘는 경기도의 3066건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심사청구가 몰리고 있는 청주시와 청원군 관련 부서의 경우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충북도에 따르면 위헌 결정이 내려진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