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태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거듭 강조하지만 국정의 최우선은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유사한 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는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 애도 기간에 온 국민과 사회 모든 분야가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행사를 자제하는 등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고 계시다"고 밝혔다.이어 "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 2차관, 2차관에 박민수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이 신임 1차관은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 지난 5월 2차관에 임명됐다.박 신임 2차관도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복지부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복지비서관으로 윤 대통령을 보좌해왔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여 만에 복지부 장·차관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인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에 대해 "저 역시도 언론 보도나 보고 아는 정도이고 자세한 내용은, 제가 수사 내용을 챙길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야당 탄압이라는 얘기가 나오면 지금의 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언론사를 상대로 며칠 동안이나 압수수색을 했던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그런 얘기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자신의 ‘종북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 총회 기조연설에서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세계 평화에 대한 위협들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러나 이것이 우리 올림픽의 정신에 의한 국제사회 연대의 노력에 의해서 저는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인류의 발전과 세계 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하는 지방시대위원회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연말까지 세종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용산 대통령실 지역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재부에 세종이전 비용 7억원을 신청해 두 기관이 이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지방, 균형발전을 하면서 우리부터 서울에 있으면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겠느냐"며 "지방시대위원회를 세종시에 설치하겠다는 대통령의 결단은 국가균형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전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과학 수도이며, 기술 심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과학기술의 도시, 이 대전에서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회의 주제가 ‘위기를 이겨내는 하나된 힘,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라며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정부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최근 5년사이 국내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 간 국내 불법체류자가 2017년 25만1041명에서 2022년 8월 39만 8461명으로 1.6배 급증했다.5년간 국가별 불법체류 외국인 현황을 보면 태국 79만15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9만 6348명 △베트남 35만4126명 △몽골 9만4345명 △필리핀 7만8825명 △카자흐스탄 6만2208명 순이다.지난 5년간 태국·중국·베트남 등 3개 국가의 국내 불법체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중 발생한 ‘비속어 논란’을 계기로 외교라인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대대적인 경질을 촉구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연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생 위기에 외교참사까지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며 "야당이 힘을 내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번 순방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호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이른바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질의응답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해 비판론에 공세모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어 "전세계 2~3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떤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지금 어떻게 해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일로 외교 참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대 위의 공적 말씀도 아니고 지나가는 말씀으로 이야기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 "국민 혈세가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고 전 정권을 겨냥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국민들의 혈세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그분들을 지원하는 데 쓰여야 하는데 이권 카르텔의 비리에 사용됐다"고 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저도 언론을 통해 봤다"며 "법에 위반되는 부분들은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사법 처리’ 가능성을 언급해 사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축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46조원에 달하는 등 해마다 수 십 조 원씩 발생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따르면, 지난해 무역적자는 333억 4650만불(한화 45조 8681억 1075만원)으로 전년대비 66억 3190만불(한화 9조 1221억 7845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무역적자는 △(2017년) 254억 6710만불 △(2018년) 283억 7640만불 △(2019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래된 임대아파트 해체 공사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제거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에 따르면 LH로부터 제출받은 '노후임대아파트 그린리모델링 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석면 제거 작업 없이 노후 아파트를 철거한 사실이 확인됐다.노후임대아파트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으로, 15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철거 등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국내 정유4사(SK에너지·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가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을 감면 받아 3740억원의 혜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구)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정유4사는 2021년 913억 여원, 2022년 상반기 2823억 여원의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국내 정유4사는 2021년 각각 kWh당 93.99원(SK에너지), 95.18원(현대오일뱅크), 96.8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상북도지사)은 6일 이영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상근 자문위원을 제10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1973년생인 이영달 신임 사무총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상근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목표중 하나인 ‘지방시대’를 위한 국정과제와 지역사업 디자인에 참여했다.이 사무총장은 기업가정신과 혁신분야의 전문가로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 미국 뉴욕시립대 버룩칼리지 방문교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부산 울산 경남 출향인들이 고향의 상생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사)국제-부울경미래포럼(K-BUKFF)은 6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포럼 회원과 부산 울산 경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국제-부울경미래포럼은 국가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선두에서 활동해온 부산 울산 경남 출향인들이 3개 시·도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만든 단체로 현재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회원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포럼은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대한민국 최초 달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성공시킨 현장 연구자들은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과 송재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사업단 책임연구원, 신명호 항우연 노조위원장 등 현장 연구자들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탐사 연구수당 문제 해결과 연구자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항우연 달탐사사업단 소속 연구자들은 다누리 개발 과정에서 연구수당을 일방적으로 삭감당해 지난 21년 4월 1심에서 승소했으나,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북도 주요 SOC현안 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충북 제천시·단양군의 지역현안이자 숙원사업인 중앙선 고속열차(KTX)의 시종착 지점이 마침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내년 말 변경될 예정이다.제천시·단양군을 비롯해 충북 북부권의 철도이용 개선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서울 도심을 향하는 중앙선 KTX가 청량리역까지만 운행하고 있어 도시철도 환승을 위해선 도보(12분)와 지하철(19분)로 소요될 뿐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 서울 중심권으로 이동 시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1시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시 서원구·사진)이 29일 국가재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시 지역 균형 가중치를 상향해 반영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국가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을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신규 사업으로 규정하면서, 구체적인 평가방법은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침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2019년부터 일부 제도가 개편되면서 비수도권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30~40%의 지역균형 발전 평가 가중치를 적용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사진)이 북한이 우상화하고 자랑하는 백두혈통 김일성의 친족 건국훈장 서훈 박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아직까지도 김일성의 삼촌 김형권과 외삼촌 강진석의 서훈 ‘애국장, 4등급’이 박탈되지 않은 채 버젓이 대한민국 상훈 명단에 있다.홍 의원은 29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서훈 박탈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30일 밝혔다.홍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김일성의 친족을 정부가 서훈 추서했다는 사실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 순국열사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