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교육청(교육장 서진호)은 지난달 29일 2003년도 논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충규(59·사진)씨를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논산시 일원의 초·중·고 학운위 위원장 65명이 참석해 임원 선출과 청소년 선도 및 자연보호 활동 등 금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이충규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실 있는 운
2일 오전 논산시 강경읍 논산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만족·참여치안을 위한 권역별 간담회'가 개최됐다.논산·공주·부여·금산경찰서의 업무보고를 겸한 이날 간담회는 이기묵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경찰 업무의 추진방향과 치안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이 청장은 "경찰 조직의 화합과
황산풍장놀이회의 박노봉(48) 회장은 이 모임에서 '해결사'로 통한다.묵묵한 성격에 말수는 적지만 특유의 추진력으로 황산풍장놀이회의 최대 현안을 해결하는 남다른 수완을 보여 줬기 때문이다.바로 연습공간 마련이다.작년 1월 회장직에 오른 박 회장이 취임 후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논산시 공설운동장 내에 숙원사업인 연습실을 확보하며 '집 없는 설움'을 말끔히
덩더쿵 북 소리에 깨갱~ 깨갱~ 꽹과리 소리까지 각기 다른 타악기들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긴장과 이완이 수없이 반복된다.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흐르기 시작한다. 시간조차 멈춘 듯하다.이윽고 '나'는 사라지고, '리듬'만이 살아서 움직인다.매주 한 차례씩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이 되면 논산시 공설운동장 지하실 한 쪽 '황산풍장놀이회
논산시 취암동 충남체육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설사 등 이질 증세를 보여 논산시 보건소에서 가검물을 채취, 역학 조사를 벌이고 방역소독활동을 실시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지난 28일 충남체고 레슬링부 학생 2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데 이어 29일에도 추가로 13명이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등 세균성 이질 의심증상을 보여 논산시 보건소에서 해당 학생들을
충남과 전북지역의 기초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금강권 개발사업 제3차 회의'가 지난 30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개최돼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논산과 공주, 부여, 서천과 전북 익산 등 각 시·군 문화관광 담당자 12명이 모인 가운데 전형열(52) 논산시 문화공보담당관을 임기 2년의 금강권 관광협의회장
=지난 3월 20일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각지에서 몰려 든 낚시꾼들로 인해 급속한 환경오염의 폐해가 우려됐던 왕암저수지 일대가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30일 논산시는 겨울철새 도래지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서식지로 유명한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저수지 일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시는 지난 87년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
논산 백제종합병원이 장례식장 용도로 사용키 위해 건물을 신축하면서 논산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병원 내 조문 및 문상객을 위한 기존 시설이 좁고 낡아 새로운 건물을 세워 장례식장으로 사용하려는 백제병원과 도시계획법상 일반 주거지역임을 들어 장례식장 용도로는 불허할 수밖에 없다는 논산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양측의 가장 큰 쟁점은 장례식장
논산시 장학회(이사장 임성규)는 지난 25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제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4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학업우수 및 사회봉사활동 대학생에게는 100만원, 학업우수 고등학생과 유공특기장학생에게는 각각 40만원 등 총 4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재단법인 논산시 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6억1000여만원의 장
지난해 개설한 건양대(총장 김희수)의 지역문화 아카데미가 논산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지역민들의 문화 마인드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지역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논산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에서부터 지역문화의 발전 방향성까지 가늠해 보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이 과정에는 임성규 논산시장과 박응진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노동력 절감과 함께 자재비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부직포를 이용한 못자리 기술지도와 보급에 나섰다.부직포를 이용한 못자리는 볍씨를 모판에 낸 뒤 부직포를 씌워 일반 못자리와 같이 관리하는 방법으로 비닐 등을 덮을 필요가 없어 수시로 비닐을 열어 주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또한 작업시간도 300평 기준으로 평균 5.4시간이 걸려
농업기반공사 논산지사(지사장 이용재)는 육군의 협조아래 관내 재해위험이 있는 용·배수로에 대한 준설작업을 벌이고 있다.농업기반공사 논산지사는 육군으로부터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관내의 노후된 용·배수로 26.5㎞에 대해 이달 말까지 준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각종 영농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도 병행키로 했다. 논산지사 관계자는 "군 부대부터 중장비 12대와 3
논산시보건소(소장 신덕철)에서 거동불능자들을 대상으로 특수목욕과 재활간호사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수목욕사업은 척수장애와 뇌졸중,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중증장애인 시설인 성모의 마을로 이송해 목욕 및 면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지난 96년부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특수목욕사업은 각 보건지소의 방문간호 담당자와 자원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임 이원국(52·사진) 한국전력 논산지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상의 전력서비스와 함께 대고객 서비스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지점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69년 한전에 입사해 충남지사 기획관리실장과 서울지역본부 기획관리부장,
조선시대 현재의 논산 성동면과 부여 석성면을 연결했던 중요 다리인 '수탕석교'(水湯石橋)의 복원 전시와 관련, 논산시가 관련 학계 등 전문가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논산시가 수탕석교를 복원하면서 원래 위치인 성동면 원북리 석성천 인근이 아닌 현재 성역화 공사가 진행 중인 계백장군 묘역에 전시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수탕석교는 조선시대 통행량이 많았던
논산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충남도에서는 최초로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논산시지부로 새롭게 출범했다.공무원 노동조합 논산시지부는 22일 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규약 개정 및 향후 사업계획 승인과 함께 노동조합 논산시지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논산시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이날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함에 따라 향후 도내
논산지역의 딸기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한창 딸기수확에 나서야 할 요즘, 가뜩이나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에 본격적인 영농 시즌까지 시작되면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내 딸기농가만 2000여 가구에 재배 면적만 1000㏊가 넘어 인력 수요는 많지만 필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데다 최근 영농철과 겹치면서 사람 구하기가 '하늘
겨울철새 도래지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서식지로도 유명한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 저수지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각지에서 몰려든 낚시꾼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1987년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왕암저수지가 지난달 20일 보호구역 해제를 맞아 낚시꾼 등이 대거 몰리면서 환경훼손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
농촌체험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인 논산그린투어가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논산시는 지난 2월부터 농촌문화와 지역의 문화유산 등을 골고루 체험하는 논산그린투어를 운영해 지난 13일 현재 총 3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6400여만원의 관광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또한 국내 유수의 여행사로부터 여행상품 제휴가 잇따르고 있는 등 농촌체험을 관광상품화한 논
논산소방서는 16일 논산시 두마면 대전우편집중국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화재발생시 시설 종사자들이 자체소방시설을 이용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 이번 훈련은 소방관과 대전우편집중국 근무자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해 초기화재 진압훈련과 중요물품의 반출훈련 등을 벌였다.소방서 관계자는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긴급사태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