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 자부심 고취· 마인드 확산

지난해 개설한 건양대(총장 김희수)의 지역문화 아카데미가 논산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지역민들의 문화 마인드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지역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논산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에서부터 지역문화의 발전 방향성까지 가늠해 보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과정에는 임성규 논산시장과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등 지역 내 인사 40여명이 매주 목요일 저녁 강의에 참가하고 있으며 외부인사 초청과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심대평 도지사가 초청돼 '지방자치와 지역문화'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지난 26일에는 정약용 생가와 백련사 등이 소재한 전남 강진 지역으로 답사를 떠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유교문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 안동지역을 답사해 조선조 예학의 본산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논산의 향후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최경식 경영행정대학원장은 "돈암서원, 윤 증 고택 등 역사적 상징성이 뛰어난 지역 내 문화자원에 대한 이해와 이들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까지 폭넓은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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