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건소, 주 1회

논산시보건소(소장 신덕철)에서 거동불능자들을 대상으로 특수목욕과 재활간호사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수목욕사업은 척수장애와 뇌졸중,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중증장애인 시설인 성모의 마을로 이송해 목욕 및 면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지난 96년부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특수목욕사업은 각 보건지소의 방문간호 담당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10여명의 거동불능자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주일에 한번씩 제공하는 목욕 서비스에 대해 환자뿐만 아니라 간병인들이 너무 고마워한다"며 "총 2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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