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구 초월 당별 공동공약…민주 후보 3인 “도심공원화 추진”통합도 법조4인방 공약 발표 예정[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4·15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지역 후보별 선거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대전지역은 후보 개인별 공약보다 여·야별 본선행 후보끼리 합심해 지역구를 초월한 공동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현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후보 개개별 ‘각개전투’로는 선거이슈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 서갑 이영규(59)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지역구 교통체증 해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이날 이 후보는 "앞으로 들어설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지선을 설치해 도마4거리와 용문4거리를 연결시켜 도마동, 변동, 내동, 가장동 일대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교통지옥을 연상시키는 도안동로의 차선을 확대, 서대전IC 진출입로 또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문화재·보상지연 등의 문제로 개통이 늦어지고 있는 도안대로의 목원대-원앙마을1단지 구간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이 23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대전시당은 이날 제21대 총선 필승을 위한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발족했다.대전시당 선대위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전미래실천위원회, 자문을 담당할 고문단, 실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과 대변인실, 부정선거감시단, 전략기획단, 법률지원단, 홍보미디어지원단, 조직·유세지원단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됐다.특히 선대위 내에 ‘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서갑 선거구는 도농과 원·신도심복합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신-구세대가 혼재돼 있는데다 진보와 보수의 경계가 다른 지역보다는 약하다는 점에서 어느 후보에게 표심이 쏠릴지 예단하기 어려운 곳이다.여기에 이번 4·15 총선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영규 변호사가 5차례 연속으로 맞붙는 곳으로 정치권 뿐 아니라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서갑에서만 내리 5선을 차지한 박 의원은 만약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끈다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도전이 확실시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 7인은 총선 전략과 관련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공동 대책 방안 모색을 위해 22일 한 자리에 모였다.민주당 조승래(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서갑)·이상민(유성을)·박범계(서을) 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코로나 대책 민주당 총선 후보자 회의'에서 공동 코로나 대응 방안 모색을 모색하고, 선거 전략 및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등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자리에서 조 위원장은 △코
공천을 확정짓고 4·15총선 본선행에 오른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후보 7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20일 이장우(동구)·이은권(중구)·이영규(서갑)·양홍규(서을)·장동혁(유성갑)·김소연(유성을)·정용기(대덕구) 후보는 통합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후보성명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총체적 실정을 막아내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입을 모았다.후보들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괴물을 신봉한 나머지 경제는 최악을 넘어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짜 일자리로 국민을 우롱하고 빈부격차는 사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 유성을 선거구의 21대 총선 관전 포인트는 ‘4선의 관록이냐, 새로운 돌풍이냐’로 압축된다.갑·을 지역구 분구 전부터 유성에서 내리 4선을 달리며 지역에서 조직을 다져온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2018년 6·13 지방선거를 통해 대전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30대 정치 초년생 미래통합당 김소연 전 시의원의 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5선에 도전하는 관록의 이 의원과 ‘신념의 투사’ 이미지로 무장한 김 전 시의원의 이번 대결은 법조인 간 대결, 각각 60대와 30대의 세대 대결, 남녀 성대결로 지역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SNS '#마켓_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몇 년 전 루게릭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다"며 "시당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규모 영세 상인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지역 소규모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과 함께 박병석(서갑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은 “국회의장이라는 중책이 주어진다면, 과감하게 국회를 개혁할 것”이라며 19일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대전시민 여러분, 서갑 주민 여러분 키워주신 은혜 고맙습니다”라며 “정치적 소명을 다 하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이날 박 의원은 이번에 6선에 성공할땐, 그동안 거론돼 왔던 국회의장으로의 도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그는 “여당 내에선 물론 야당의 신뢰를 받는 제가, 여러분이 기대한 대로 국회의장이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청의미래당은 대전·충남에 총 5명의 지역구 후보를 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이날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대전 서갑 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서갑에 출마하는 저를 포함해 대전 중구, 유성갑에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2명이 출격 대기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령제 도입 △충청권 국토균형발전예산 확보 △대전시립의료원 설립 △국회의원 특권 반납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 △충청 중심 대통합 정치 실현 등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 서을 선거구는 대전시청, 교육청, 경찰청 등 지역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어 사실상 대전의 중심부로 통한다.그만큼 여야의 자존심이 걸린 지역이다. 4·15 총선에서 서을 선거구는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짓고 링 위에서 기다리고 있던 현역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미래통합당 경선을 통해 본선 링에 오른 양홍규 전 대전 정무부시장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3선 고지에 오르려는 박 의원과 이에 도전장을 내민 양홍규 예비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는 법조인 출신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판사 출신인 박 의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은 18일 오전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4·15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진잠네거리 저녁인사를 시작으로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조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 대응 등 국회의원으로써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미뤄왔다"며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을 모아나가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와함께 조 의원은 이번 선거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동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으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을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노후 도시 공원을 '도시숲'으로 조성해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재단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양홍규 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아파트 밀집 지역 속 오래된 근린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은 △갈마문화공원 △은평공원 △둔지미공원 △보라매공원 △남성공원 등 5곳이다.그는 "허태정 시장과 박범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시설물 위주의 계획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재난생계수당'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박 후보는 18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끊겨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이 하루하루 겪는 고통과 불안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지경"이라고 밝혔다.그는 '긴급재난생계수당'의 지급 대상으로 대략 소득 1분위에서 6~7분위까지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가량의 지역사랑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8일 선거권을 박탈당한 상황에서 특정 후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벌금형 확정(공직선거법 위반)과 함께 5년간 선거권을 박탈당했다.하지만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총선 후보 지지 글과 사진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은 선거권을 박탈당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는 온라인상에서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관위 관계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민주화운동가 출신 양동철 ㈜세종하늘 대표〈사진〉를 곧 꾸려질 선거대책위원회 특보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양 특보 단장은 "박 의원은 더 큰일을 맡기면 더 크게 잘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가"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박 의원은 양 특보 단장에 대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민주화를 이뤘고,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에도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돼 극복하는 힘도 어쩌면 80년대 학생 운동의 결과물”이라며 “이런 사람과 함께 큰정치를 실현할 것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옛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긴 신용현 의원이 하루 아침에 민생당 소속이 되면서, 결선 경선 상대인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대전 유성을 통합당 후보로 단수공천됐다.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통합당 입당을 위해 행한 이른바 ‘셀프 제명’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경선 일정에도 큰 혼선을 미치는 등 파장이 일면서다.17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7~18일로 예정됐던 신용현-김소연간 대전 유성을 2차 경선 결선투표를 중지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김소연 후보를 단수 추천했
[격전지를 가다-대전 대덕구]민주-박, 행정관·부시장 등 요직통합-정, 구청장·의원…입지탄탄경선후유증 딛고 당내결집 관건[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대덕구는 그동안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방의원까지 대부분 보수 측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지역에서는 ‘보수 텃밭’으로 통했다.하지만 2년 전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구청장은 물론, 광역의원까지 모두 물갈이 되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이때문에 이번 4·15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차지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지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미래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미래통합당 대전 서을 양홍규(55·변호사·전 대전 정무부시장) 예비후보와 충남 천안을 이정만(58·변호사) 예비후보가 각각 4·15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와 함께 3자 대결로 치러진 통합당 대전 유성을 경선에선 50%를 넘는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2위를 차지한 현역 국회의원인 신용현 예비후보(59)와 대전시의원 출신 김소연 예비후보(38)가 결선 경선를 치르게 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대전·충남을 포함한 전국 18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후보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대전
[4·15 격전지를 가다-대전 중구] 민주-황운하 검찰 개혁 내세워…통합-현역 이은권 재입성 노려둘다 법적문제… 신뢰 회복 관건[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전 중구는 매번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선거구다.충청권 유일의 국회의장을 지낸 강창희 전 의원이 이곳에서 6선을 지냈고, 권선택 전 대전시장 역시 중구에서의 재선을 바탕으로 시장에 올랐다.이같은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면서 여야 모두 공을 들이는 선거구이기도 하다.이번 4·15총선에서도 중구에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간 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