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민주화운동가 출신 양동철 ㈜세종하늘 대표〈사진〉를 곧 꾸려질 선거대책위원회 특보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특보 단장은 "박 의원은 더 큰일을 맡기면 더 크게 잘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정치가"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양 특보 단장에 대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민주화를 이뤘고,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에도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돼 극복하는 힘도 어쩌면 80년대 학생 운동의 결과물”이라며 “이런 사람과 함께 큰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양 단장 영입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양 특보 단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 졸업 이후 충남대 문과대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 주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발족을 이끌며 집시법 위반 등으로 두 차례나 구속된 경험이 있다.

현재 충남대세종시동문회 부회장, 세종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와 ㈜세종하늘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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