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이 23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필승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제21대 총선 필승을 위한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발족했다.

대전시당 선대위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전미래실천위원회, 자문을 담당할 고문단, 실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과 대변인실, 부정선거감시단, 전략기획단, 법률지원단, 홍보미디어지원단, 조직·유세지원단 등 총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대위 내에 ‘코로나 대책추진단’이 구성돼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조승래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총선 지역구 후보들과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총 8명이 맡고, 선거대책본부장은 본선 진출이 무산된 경선 예비후보들이 맡는다.

조승래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번 선대위 구성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규모 선대위 구성보다는 실무 중심의 작은 선대위로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시·구의원들을 ‘코로나 대책추진단’에 집중 배치하는 등 민주당의 위기 극복에 대한 열망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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