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42분경 대전 중구 태평동 삼부아파트 인근 인도에 설치된 한 고압차단기 내부 소형변압기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4개 아파트 42개 동 1700여 가구가 일시 정전됐으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삼부아파트 1단지 200여 가구는 정전 1시간여 만에 복구됐으며, 승강기 갇힘 사고 6건이 신고돼 119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고객 인입선 접속부가 오래되고 열화현상이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 [양승민 기자]
18일 오전 9시48분경 대전 중구 부사동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A(40·여) 씨, B(9·여) 양, 20대 C씨 등이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음주운전 신고자를 폭행범으로 신고했다가 무고 혐의 등으로 법정구속됐던 세종시 한 중학교 교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18일 대전지법 제2형사부(김양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 교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1년)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 교감은 2016년 11월 10일 오전 1시 5분경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신의 집까지 20㎞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교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3%로 면허취소에 해당한다. 특히 A 교감은 자신의... [양승민 기자]
법원이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으로부터 수백만원의 술 접대를 받은 전직 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최근 대전지법 형사합의12부(박창제 부장판사)는 알선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판사 김모(50) 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김 전 판사는 현직에 있던 2013년 7월부터 11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이모(39) 씨로부터 모두 630여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협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 전 판사는 청주지법에서 근무했으며, 이 씨는 6400억원 상당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무단으로 발행한 혐의(조세범처벌...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3세대 ‘타슈(공공자전거)’ 400대를 엑스포시민광장 등 이용이 많은 곳에 우선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3세대 타슈 자전거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가 4㎏ 정도 가볍다. 또 눈·비를 맞아도 녹이 슬지 않으며, 기존 무체인에서 체인으로 구동부가 변경돼 동력손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장 높낮이를 보다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고장이 잦은 벨과 녹이 많이 발생하는 바구니도 새로운 재질로 교체했다. 이종범 시 건설도로과...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앞으로 조성될 산업단지를 고밀도 복합개발로 추진키로 했다. 대덕특구와 함께 안산국방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판교테크노밸리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덕특구를 판교테크노밸리, 부산 센텀시티를 모델로 토지 이용 효율화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이루는 도시형 혁신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대덕특구는 전체 2000만평 부지에 1600개 기업이 17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반면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20만평 부지에 1300개 기업이 77조원의 매출을 올려 대조적이다. 그만큼 넓은 공간에 비해 효율... [양승민 기자]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17·18일 양일간 버스와 택시 등 운전업무를 시작하려는 여객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첫 신규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전년도 교육생의 만족도 조사 및 의견을 반영해 다른 시도와의 차별화된 강사 선정과 실효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수종사자에게 필요한 현장실무와 체험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한 체험교육으로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실제 승객을 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실제경험을 통해 안전을 지키면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시행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서면평가, 설문조사,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시는 민원행정 활동 분야 등이 우수하고 민원행정 제도개선, 기관장의 의지·관심도,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등...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모니터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시민 194명의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했으며, 위촉식과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모니터단은 일상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운행 및 운행실태, 친절도, 안내체계, 차량관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제보하게 된다. 특히 승객의 입장에서 버스 서비스를 직접 체감하고 평가서를 작성·불편사항을... [양승민 기자]
김정규(53) 타이어뱅크 회장의 수십억원대 세금 탈루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17일 대전법원 232호 법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전지법 제13형사부(박태일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준비기일에서 검찰과 김 회장 측 변호인은 사건 쟁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공판 일정도 논의했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한 460건의 증거목록을 법정에 제출했다.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 자체에 쟁점이 많아 검토 기일이 촉박하다며 증거기록을 검토해 공소 사실에 대한 의견과 쟁점을 확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재판부는 준비절차가 한 번으로 끝나... [양승민 기자]
법원이 늦은 귀가로 남편에게 혼날 것을 우려해 택시기사에게 추행 당했다고 허위로 신고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16일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지혜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여)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A 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 경찰에 자신의 집 인근에서 택시기사가 가슴을 수차례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수사결과 A 씨는 택시기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게 아니라 당시 남편이 일찍 귀가하지... [양승민 기자]
대전시는 2017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서 ‘동건운수’가 가장 우수한 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시성, 승객만족, 안전성, 친절성, 편리성 및 쾌적성, 가·감점 사항 등 6개 분야 20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를 통해 동건운수 101.01점, 대전승합 100.71점, 한일버스 100.47점 등을 받아 모두 3곳이 서비스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13개 시내버스 운송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운송회사별 규모, 노선별 운행대수를 표본으로 삼아 평가했다. 양승민 기... [양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