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 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육성하고, 라온바이오 융합의학연구원과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추진해 국가 첨단의료산업 기반 구축은 물론 도시형 혁신성장 거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선도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먼저 시는 기업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기업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대기업 부재와 제조업 기반 취약 등 지역경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선도기업군 육성을 목표로 한다.... [양승민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주실업과 관련된 잡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 밀어주기와 우회입찰 의혹에 이어 회사 대표가 과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지산디앤씨 대표의 가족이라는 소문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을 선정했다. 하주실업은 사업계획서에 재무적 투자자로 교보증권, 시공사로 동부건설과 태경건설, 테넌트(입점예정업체)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롯데 하이마트 등이 참여 의향을 보... [양승민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표층토양 5개 지점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세슘(134Cs, 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하천수는 세슘과 요오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았지만 표층토양에서 세슘(137Cs)이 불검출에서 최대 6.64 Bq/kg-dry까지 검출됐다. 지난해 상반기 검사에서 표층토양 세슘(137Cs) 농도는 불검출에서 최대 9.66 Bq/kg-dry까지 검출됐다. 원자력이용시설 주변 방사선 환경 조사 평가보고서(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하면 전국토양 중의 방사능 ... [양승민 기자]
환경부가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도안호수공원)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처리를 미루면서 시민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실적으로 사업을 철회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10개월 넘게 변경안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아 공사채에 따른 이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안호수공원 개발과 관련 3블록 등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한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 35%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호수공원의 경우 환경부의 요구로 변경안 승인 전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문제는 지난해 제출... [양승민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권익환(51·사법연수원 22기) 대검찰청 공안부장이,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동열(52·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15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고위 검찰 간부 인사를 오는 19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권 검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또 이 검사장은 경기 안양 출신으로 신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법무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제3차...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2호선 트램(노면전차)이 타당성재조사를 받게 된 가운데 통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신규 사업으로 분류돼 예비타당성재조사를 받는 게 아닌데다 과거 경제성 분석 결과도 높게 나와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며 자신하고 있지만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검증 방식을 타당성재조사로 결정했다. 시는 당초 목표였던 총사업비 조정안 검토 수준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신규사업에 이뤄지는 예비타당성조사는 피했다며 안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 [양승민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새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나가고, 민간참여 공공성 실현을 위해 ‘도시철도 발전 시민 제안 공모’ 등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혁신 정책을 펼쳐가기로 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우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노후화 시설물과 장비를 적기에 개선해 안전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14일 오전 1시58분경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행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5) 씨와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 씨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2%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양승민 기자]
경찰이 대전효문화진흥원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펼치는 등 수사가 본격화 됐다. 14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둔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수사관을 파견해 중구 대전효문화진흥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 이날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채용 관련 문서를 비롯해 컴퓨터하드디스크, 직원 업무수첩 등을 확보했다. 또 디지털 포렌식 등을 거쳐 참고인들의 진술과 대조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채용비리 의혹을 확인할 날짜의 업무수첩이 일부 찢겨져 있는 등 일부 압수물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이 고의로 훼손됐는지... [양승민 기자]
대전시 역점사업 중 하나인 안산지구 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국방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LH는 이달 말 기획재정부에 안산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공기업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예정이다. 공기업은 500억원 이상 자기자본을 투자해야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한다. 안산국방산단은 총사업비가 7400억여원 가량 투입될 것으로 추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양승민 기자]
대전시가 올해부터 시행한 독서포인트제가 지역서점 현실과 맞지 않아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서포인트로는 도서정가의 10%만 사용할 수 있는데 지역서점 대부분이 자체적인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결국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없는 상황이다. 11일 대전시 서점인협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가 올해 1월 2일부터 시행하는 독서포인트제의 보완 및 수정 검토를 요구했다. 독서포인트제는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받은 이용자가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 받고, 지역서점 도서 구매 시 적립 포인트로 할인(10%) 받는 내용이다. 이는 시민... [양승민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권한대행은 10일 도시철도2호선 트램을 정치쟁점화하면 안 된다고 정치권에 요청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자들이 트램을 이슈화 시킬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한 우려로, 자칫 시민 갈등만 초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신년 시정브리핑을 통해 지역 정치권에서 트램을 지방선거 이슈의 소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트램이 중앙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고 정치일정하고 차질이 없다고 보지만 혹시나 후보자들이 정치쟁점화 하면서 시민간 갈등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개... [양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