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충북지역에 1∼6㎝의 눈이 쌓인 가운데 눈에 덮인 단양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단양지역은 이 기간 4.0㎝의 최심신적설(눈이 내려 가장 많이 쌓인 눈의 깊이)을 기록했다. 사진=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기업 책임의 중요성을 일컫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도정운영의 기본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9면김 지사는 10일 충청투데이와 신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미래, 더 좋은 가치를 물려주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답습이 아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으로 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 개관했다.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참가, 12일까지 진행된다.이중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70여 평 규모의 공간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천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직접 제작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시 홍보기획팀 김호(37·사진) 주무관이다.제천시 홍보 담당 공무원인 김 주무관이 만든 캐릭터는 ‘제제’와 ‘천천’이다.시는 기존에 제천10경, 꼬마신선 박달과 꼬마선녀 금봉 등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활용해왔다. 하지만 박달과 금봉은 10여년 이상 오래된 캐릭터라는 점 등으로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천군만마처럼 등장한 것이 바로 ‘제제’와 ‘천천’이다.김 주무관이 ‘제제’와 ‘천천’을 개발한 것은 지난 2020년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노벨상 수상자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가 세종시에서 ‘양자 과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인 ‘퀀텀빌리지’를 꿈꾸는 세종시에서 펼쳐진 이번 강연의 의미는 크다. 양자 기체 시스템(양자 시뮬레이터)의 창시자이자, 노벨상 수상자가 세종시를 무대로 관련 기술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0일 세종시에 따르면 볼프강 케털리 교수는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퀀텀 특별강연에서 양자과학의 이해를 통한 미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17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기초문해, 직업능력·인문소양, 문화예술 등 3개 분야에서 모집하며, 총 36개 프로그램이 상·하반기 각 4개월간 운영된다.지원 자격은 강의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대학 해당학과 졸업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자로, 지원분야에 대한 강의 경력이 2년 이상인 강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접수된 프로그램은 1차 서류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정인기 대전평생학습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틈, 창, 문, 길’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충북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김 지사는 이 화두가 "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이 되고 혁신의 맥박이 돼야 한다는 명제의 기본 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의 해가 되는 올해,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하늘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계룡건설과 충남건축사회로부터 올해 첫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정광영 충남도건축사회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계룡건설(1억원)과 충남건축사회(1000만원)으로부터 총 1억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이번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이승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30분경 태안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9.77t급 어선의 통신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급파하고 인근 조업 어선 및 선박에 수색 협조요청을 보냈다.이후 오전 10시 사고어선 선원 3명은 인근 조업선에서 구조했다.해경 관계자는 “전복어선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위치표시 부이와 레이더 반사기 등을 설치하고 주변 통항 선박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고 어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옛 보문산 케이블카(케빈)를 2025년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 설치 후 포토존으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옛 보문산 케이블카는 1968년 첫 운행 개시 후 37년간 대전 시민의 추억이 깃든 문화·관광 자원이다.2020년 케이블카 철거 이후에는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되고 있다.시는 보수(보전)과정을 거쳐 내년 조성이 완료되는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케이블카(케빈)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이전과 함께 포토존으로 조성, 대전의 근·현대사 교육자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노기수 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예고하자 지역 정비사업에도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대전의 경우 앞서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신 재건축 ‘대장주’와 정비구역 지정에 도달하지 못했던 재개발 구역 등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은 10일 경기 고양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강조했다.토론회와 함께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으며 재개발·재건축의 ‘패스트트랙’ 도입 등을 내세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사업기간 최대 3년 단축을 목표로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재건축의 ‘첫 관문’격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시작하고 재개발 노후도 요건 등도 완화될 전망이다.1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패스트트랙’을 도입할 예정이다.수요가 많은 도심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선호도 높은 신축 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침체된 건설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준공 30년 도과시 안전진단 없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