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다. 이는 올해로 출범 3년 차를 맞는 민선 8기 대전 시정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말이기도 하다. 2022년과 2023년이 지역 현안과 공약 사업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임기 반환점을 향해가는 이제는 그 성과를 구체화 시켜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 대전시 역시 올해 산업단지 조성,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대전투자금용㈜ 설립 등 대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핵심 현안에 힘을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갑신년 새해, 이장우 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다가오는 총선 출마를 위해 저울질을 하고 있는 서산태안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염주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북콘서트를 개최했다.7일 서산시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염 부위원장의 북콘서트에는 박범계 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의원과 조한기 예비 후보, 맹정호 전 서산시장, 시·도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염 부위원장은 자신이 지은 책 제목인 ‘지방 소멸에서 지역 창조로’를 주제로 이상혁 아나운서와 질답 형식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염 부위원장은 양 전
이륜차는 난폭운전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이륜차들은 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무법자로 인식되는 것은 물론 도로위 운전자들에게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존재가 된지 오래다. 코로나 19 이후 배달문화가 일상화되면서 급증하기 시작한 이륜차들의 무법천지 운행은 가히 제동을 걸 수 없을 정도로 만연해 졌다. 통계수치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륜차들의 사고 건수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들 사고는 시민들에게 까지 피해를 전가시키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이륜차 사고의 원인을 유형별로 들여다 보면 이륜차들의 무법천
한국판 ‘나사’(NASA·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법안이 마침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위를 통과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특별법(우주항공청법)이 국회 첫 번째 문턱인 상임위 소위를 통과한 것이다. 과방위는 어제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우주항공청법을 의결했다. 이 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오는 5∼6월께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우주항공청법이 국회 관련 소위를 통과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해 4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여야 간 첨
최근 들어 부쩍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술을 마시며 방송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그들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열광한다. 누군가는 술의 힘을 빌어 사랑 고백을 하고, 딱딱한 회식자리에 술을 마시며 그 시간을 활기차게 만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실제 술의 위험성은 마약 만큼이나 치명적이다.알코올 중독의 정식 명칭은 알코올 사용 장애다. 알코올 중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음주를 중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음주 횟수나 주량에 따라 알코올 중독인지
충남 서산시가 가칭 ‘초록광장’ 조성 계획을 작년 연말 공식 발표했다.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 시유지에 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사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그 아래 약 50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복층 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이다.시는 이를 통해 도시의 숨통을 틔울 생각이다. 한때 ‘똥방죽’으로 불렸던 중앙저수지가 2005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현재는 시민 모두가 찾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고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가 찾아오는 그야말로 서산을 대표하는 명
대전·충청지역 비정규직 고용사업장 중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사업장이 6983개소다. 2022년 고용노동부 고용노동지표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률은 대전 39%, 세종 31%, 충북 40%, 충남 37%로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비정규직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렇다면 대전·충청지역 사업장에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고용차별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 사업장에 차별은 있다. 하지만 모든 기업 스스로가 고용차별에 대한 인식과 자율적 개선이 어렵기에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2010년부터 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두고 지역 부동산업계는 비수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둔산지구‘ 등 노후택지지구 재정비 사업의 본격화와 침체된 부동산 경기의 전환기 마련을 위해 법 제정이 가지는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제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은숙 한국공인중개사회 대전 서구지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특별법 시행으로 일시적인 기대심리는 있으나 실질적인 경기 변동으로 이어진 못했다”며 “실질적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 위반 이륜차를 단속하기 위한 후면 단속 장비가 충청권 8곳에 설치돼 단속에 들어간다.8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73개소에 설치된 후면 단속 장비의 계도·홍보 기간을 가진 후 3월부터 정식 단속에 나선다.충청권에서는 △대전 2곳 △충남 2곳 △충북 4곳 등 총 8곳에 후면 단속 장비가 설치됐다.후면 단속 장비는 신호·과속 단속과 더불어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경찰은 앞서 지난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술을 개발하고 1년간 시험 운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총경 승진 대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12명이 이름을 올렸다.경찰청은 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대전청에서는 김선동 치안정보과 정보상황계장(경장 특채) , 양명희 대전대덕서 경무과장(순경 공채), 심혜은 감사계장(경찰대학 17기), 이두한 강력계장(간부후보 47기) 등 4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김선동 계장은 남대전고,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6월 경장 임용된 후 2015년 충남청 공주서 여청과장, 대전청 공공안녕정보외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양자과학기술 혁신을 도모할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가 8일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대전시와 KAIST는 이날 KAIST 학술문화관에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 개교식을 진행했다.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지식과 노하우를 교환, 참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특히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 양자 교수진이 함께한다.노벨상을 수상한 볼프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 씨가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500만원) 기부자가 됐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김씨는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 및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5위를 기록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씨는 “앞으로도 대전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또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