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파크’에 마련된 대전관
20개 기업 참여 과학도시 홍보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24에서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 개관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참가, 12일까지 진행된다.

이중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70여 평 규모의 공간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개관식에 참석해 대전관의 첫 개관을 축하했다.

아울러 이번 CES 2024에는 500여 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대전기업은 대전관 내 20개 사를 비롯해 ‘카이스트관’12개사, ‘한밭대관’ 4개 사, 센트럴홀 등 개별 참가 6개 사를 포함 총 42곳이 참가했다.

특히 대전관 참가기업인 디앤씨바이오테크놀리지, 나노일렉트로닉스(주) 등 총 10개의 대전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장 부시장은 “대전은 세계 최고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 등을 갖춘 도시로써 향후 과학 비즈니스 융합 도시 구현 등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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