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아름다움… 충남무형문화재를 그리다

청양의 하동정씨 종가에서 전수되고 있는 청양구기자주는 양질의 쌀과 구기자를 주원료로 구기자 뿌리, 잎, 줄기, 두충등을 첨가하여 전래의 비법으로 빚어지는 술로써 150여년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구기자는 정력증강, 성인병치료, 시력보호, 피부미용, 정신집중력 향상, 청결작용 등 그 효능이 인정되어 한방의 필수 약제일뿐만 아니라 현재는 드링크재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음주자들이 복용하는 경우 지방간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이처럼 효능이 우수한 구기자를 이용해서 담근술은 구기자의 약효 성분을 함유한 술로써 색깔이 붉은 빛으로 그윽한 향이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며 숙취가 전혀없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그림 속 왼쪽은 최정아 전승교육사, 오른쪽은 임영순 보유자이며 각종 약재를 달인 용출액을 넣어 혼합하는 모습이다.

 

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그림:이지언 작가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