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해도 지나고 내년 1월이면 한 살을 더 먹는다.점점 들어가는 나이 탓인지 방금 한 일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금방 까먹어 버리는 일이 잦다면 이 글을 주목하자.건망증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 현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흔히 경험하곤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치매 전조증상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들기도 한다.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건망증이다.일상생활에서 사소하고 세세한 부분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서야 자연적으로 기억이 난다. 한 번 증상이 시작돼도
천안시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이번에 조성된 명품 무궁화 테마공원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16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천안 독립기념관 내 기존 겨레의 탑과 단풍나무 길을 연결하는 길목 면적 5만㎡ 부지에 교육, 문화, 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공간이자 민족의 기상을 닮은 한반도 형태의 테마 공원을 조
찬바람을 맞아 한껏 달콤하게 무르익은 곶감이 제철이다.이번 주말 제철 곶감도 맛보고 풍성한 프로그램까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떠나보자.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14~15일 제17회 양촌곶감축제가 펼쳐진다.‘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감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축제 첫날에는 사물놀이, 태권도, 색소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양촌면 노인회 합창단 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된다.오후 2
세종시가 ‘세종형 치매올케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치매가족과 관련 기관·시설은 물론 사회 전체의 참여와 지지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세종시가 될 전망이다.13일 시에 따르면 세종형 치매올케어 네트워크는 분절 제공되는 치매서비스를 통합하고자 치매검진·요양·복지, 지역자원이 협력하는 민·관 협력망이다. 다가올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시정3기 공약과제로 구축이 추진된다.세종형 모델은 치매 관련 기관·시설은 물론, 경찰, 우체국, 119, 상점, 택시운전자 등 사회 전체가 참여하고 지지하는 치매친화적 커뮤니티케어를 구축하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무작위 상품을 받는 ‘랜덤박스’는 무엇이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재미를 유발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다.주로 고가의 제품 등을 앞세워 홍보하지만 지불한 금액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이나 검증되지 않은 물건을 받을 확률이 높아 신중한 소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랜덤박스를 판매하는 몇몇 사이트는 소비자 기만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지난 2017년 더블유비(워치보이)·우주그룹(우주마켓)·트랜드메카(타임메카) 등 3개 랜덤박스 통신판매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1900만원의 과태료(시정명령 포함) 및
도심 속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세종에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조치원의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12일 세종시에 따르면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가 조치원 청춘공원 내에 연면적 3만7116㎡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도리파크는 총 188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1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7월 실시설계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발주해 내년 3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시작됐다.성큼 다가온 겨울을 따뜻하게 장식할 문화행사로 마음까지 포근히 녹여보자.날씨가 추운만큼 실내에서 즐길만한 공연이 다채롭다.분위기 있는 가족음악회부터 공감 가득한 연극공연, 아름다운 국악연주까지 우리를 행복하게 할 다양한 무대가 곧 펼쳐진다.▲분위기 있는 가족음악회로 행복한 성탄의 기분을대전시립합창단 가족음악회2 ‘Christmas in Jazz’가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연주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주옥같은 캐롤과 재즈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대
충남교육청이 세대공감으로 펴낸 어르신 자서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19개 직속기관, 도서관을 통해 청소년과 문해교육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자서전편찬 사업을 주력한 결과 올해 자서전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1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19개 직속기관, 도서관을 통해 청소년과 문해교육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자서전편찬 사업에 주력해 올해 학생 669명의 참여로 어르신 228명의 자서전을 출판했다.2017년 165명 학생이 참가해 39명 어르신의 자서전을 펴낸 것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참여 학생은 4배, 어르신은 5.8배가 늘어
“다들 노란선 잘 지켜서 진열해주시고 오늘도 밝은 미소로 우리 산성뿌리전통시장을 변화시킵시다.”우렁차게 시장의 아침을 알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대전 중구 산성뿌리전통시장 김태성(45) 상인회장이다.얼마 전부터 산성뿌리전통시장에는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어린 학생부터 엄마, 아빠와 함께 나선 어린아이까지 가족 단위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지난 10월 시장 내 들어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하루에 한 번 볼까말까 하던 젊은 고객층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상생스토어는 전국에서는 11번째, 대전 전통시장 중에선 유일하게 산성뿌리전통시장
충남도가 서천군 구 장항제련소 주변에 ‘장항 오염정화 토지 환경 테마지구’를 조성한다.국제적 수준의 인공습지와 국가정원, 환경생태공원 등으로 오염된 토지를 친환경적으로 정화해 힐링의 상징모델로 재생한다는 복안이다.10일 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민선 7기 2년 차 서천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노박래 군수와 정책협약을 맺었다.일제강점기인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로 설립된 장항제련소는 공장조업이 개시된 이래 비철금속 제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그러나 장항제련소는 60여 년간 중금속 등의 유출로 낙동강
유튜버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직업 3위에 올랐다.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1200개 초·중·고 학생 2만4783명과 학부모 1만649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올해 6~7월 진행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지난해와 같은 ‘운동선수’(11.6%)가 차지했다.2009년과 2015년에 1위였던 ‘교사’는 작년에 이어 2위(6.9%)에 그쳤다.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는 지난해
[충청투데이 진나연 기자] 최근 러시아 국적 남성 2명이 부산 고층 건물에서 소위 ‘인증샷’을 찍으려고 뛰어내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SNS상에선 여전히 위험천만한 챌린지가 줄을 잇고 있다.온라인상에 유행처럼 번지는 극한 체험은 주목받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 사이 모방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미디어 제한을 비롯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달 9일 러시아인 2명은 부산 해운대구의 한 40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무단 침입한 뒤 낙하산을 메고 인근 대형 마트 옥상을 향해 뛰어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들은 전
대전시가 게임형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지역의 역사와 과학을 활용한 세계관을 구상해 대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흥미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9일 시에 따르면 ‘2019~2021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명소와 연계한 게임형 여행프로그램 ‘미스테리투어 인(in) 대전 : 코드네임 광복’을 12월 중 주말에 2회 운영한다.‘미스테리투어 인(in)대전 : 코드네임 광복’은 참가자들이 대전의 과학과 광복 및 역사 명소를 활용한 가상의 세계관을 통해 여행하면서 웹페이지 및 미션키트 등으로 사전에 공개하지 않
최근 러시아 국적 남성 2명이 부산 고층 건물에서 소위 ‘인증샷’을 찍으려고 뛰어내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SNS상에선 여전히 위험천만한 챌린지가 줄을 잇고 있다.온라인상에 유행처럼 번지는 극한 체험은 주목받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 사이 모방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미디어 제한을 비롯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달 9일 러시아인 2명은 부산 해운대구 한 40층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 무단 침입한 뒤 낙하산을 메고 인근 대형 마트 옥상을 향해 뛰어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이들은 전 세계 유명 빌딩 등 마천루에서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선사한다.올 겨울 대천 겨울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테마파크와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및 빛의 로맨스 거리 그리고 천북 굴과 대천항 물잠뱅이, 오천항 간재미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했다.시는 먼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1.5㎡(6
한 때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시장이었지만 도시화로 인해 쇠퇴한 당진시 송악읍 소재 기지시리 옛 장옥이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광장으로 재탄생 했다.다목적 광장은 주민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돼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6일 당진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70억 포함 총 110억 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송악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최근 마무리 됐다.시는 송악읍 소재지인 기지시리를 중심으로 낙후된 옛 시가지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익시설 등을
‘신드롬’을 불러왔던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프듀) 101’ 시즌2도 결국 조작으로 드러났다.지난 4일 공개된 ‘프듀’ 조작 논란 관련 검찰 공소장에는 시즌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도 순위권 밖 멤버가 포함됐다는 내용이 담겼다.시즌1 아이오아이와 시즌2 워너원은 이미 프로젝트 활동을 마쳐 당장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시즌3 아이즈원과 시즌4 엑스원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관련 공소장을 보면 시즌을 거듭할수록 조작의 주체와 범위가 점점 늘어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오아이를 배출
아파트청약 예비당첨자 선정방식이 추첨제에서 가점제로 바뀐다.후분양 아파트는 골조공사를 완전히 마쳐야 입주자 모집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예비당첨자 선정방식 개선과 후분양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6일 시행됐다고 밝혔다.현재 예비당첨자 순번은 본 당첨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전체 신청자가 예비당첨자 선정 총수(투기과열지구 500%, 기타 40% 이상)에 미달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예비당첨자를 선정해 왔다.그러나 청약가점이 높은 신청자가 낮은 이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청약 복
세종시가 5일부터 모바일 비상벨 호출 서비스 ‘세종안심이’와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선보인다.‘세종엔’과 ‘세종안심이’는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확보된 방범, 교통, 재난, 환경, 자가정보통신망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다.5일 세종시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약 2000여 대와 위치 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112·119에 24시간 구조 요청을 연계해 주는 세종안심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앱을 작동하면 현장 사진이 자동으로 촬영돼 세종시 CCTV 관제센터로
지난해 일자리는 2342만개로 전년대비 26만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대와 40대 일자리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는 늘어났고, 여성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남성 일자리 점유율이 약 6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5일 통계청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총 2342만개로 2017년 2316만개보다 26만개(1.1%) 증가했다.임금 근로 일자리는 1920만개였으며 이 중 신규채용을 제외한 ‘지속 일자리’는 1407만개(73.3%)였다. 개인사업체 사업주나 혼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