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고장 난 시설을 방치한 현대제철과 현대오일뱅크가 충남도에 적발됐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대제철과 현대오일뱅크 등 도내 배출사업장 2곳에 특별 합동점검을 해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고발과 조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제2고로 용광로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를 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대기 중에 곧바로 배출했으며 연주공정에서 기타로를 설치·운영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대기환경보전법 제31조와 제23조를 위반한 것으로 ...
최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힐링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웰니스 관광’에 대한 인기가 높다. 홍성군은 이에 발맞춰 서부해안권의 대표 웰빙 관광지 도약을 위한 웰니스 관광중심지 홍성을 선언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착수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광천읍 담산리 일원 오서산 힐링숲·산림레포츠 단지 조성에 사업비 160억원을 추산하고 지역발전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레저 스포츠인들의 발길을 잡을 힐링숲 80ha와 출렁다리 500m, 짚라인 등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
가정의 달 5월의 첫 주말인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소개한다. 대전시는 서구와 함께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소방차, 경찰싸이카, 배틀킹 로봇 등이 등장하는 거리페레이드로 시작해 드론·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체험부터 소방체험, 페이스페인팅, 벼룩시장, 체험부스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어린이회관에서는 체험숲, 사계절상상놀이터, 마술공연 등 다...
조선시대에도 재산상속 문서가 있었다. 재주(財主)가 죽기 전에 자식들에게 재산의 몫을 나누는 문서가 깃급문기(衿給文記), 재주가 죽은 뒤 자식들이 회의해 재산을 나누는 문서가 화회문기(和會文記), 특별한 사유로 재산을 줄 때 작성되는 문서가 별급문기(別給文記)다. 이 중 별급문기는 일반적인 분재(分財)·재산 상속 때에 작성되는 문서와는 구별된다. 발급대상자의 범위가 재주의 아버지나 할아버지에 한정되지 않고, 장인이나 기타 인척과 같이 넓으며 다양한 사유에 따라 이를 기념·축하하는 뜻으로 지급됐다. 2일 대전시립박물관에 따르면 ...
성인 발달장애인들도 낮 시간대 각종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간 활동 서비스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발달장애는 유아기부터 시작돼 평생 동안 지속되는 장애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해 부모나 보호자들은 직업이나 여가를 갖기도 어렵다.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의 경우 공공이나 민간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적이다. 주간 활동 서비스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를 결합한 ‘참여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대 돌봄은 물론 체육·...
충남 칠갑산 자락에 산양과 뛰놀며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인기다. 30일 청양군에 따르면 정산면 신덕리에 자리 잡은 알프스산양목장이 산양을 주제로 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귀여운 산양과 교감하며 심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기 양과 포옹하기 △산양 먹이주기 △산양유 짜기 △산양유 빵 만들기 △산양유 치즈 만들기 △산양유 비누·화장품 만들기 등이 있다. 산양유로 만든 여러 가지 치유 음식과 산야초, 구기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