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들이 테미오래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관사별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부터 이국적인 전시, 아픈 역사의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영상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이 오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펼쳐진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민의집(충남도지사 공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을여행주간에 맞춘 기획전시가 열린다.이 전시는 대전원도심 뚜벅이 여행을 주제로 테미오래의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일러스트 등으로 ‘원도심 NOLZA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서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예측된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 해상에서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링링'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에 달한다. 강풍 반경은 270㎞에 이른다.태풍이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면서 전날보다 세력이 더욱 강해졌다.앞으로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금요일인 6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70㎞ 해상을 지
홍성군이 치매 국가책임제 계획에 발맞춰 치매 예방에서 돌봄까지 토탈 치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3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지역특성상 6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이 넓어 치매환자 발굴이 어려운 광천, 금마, 결성, 서부, 갈산, 장곡면 보건지소에 치매 전담 공무원을 발 빠르게 배치했다.치매안심센터 분소는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상담부터 조기검진, 진단,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지소에 배치된 간호사, 물리치료사와 업무연계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도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이 달걀에 인생을 걸어 화제다. 당진시의 제24호 당찬 사람들로 선정된 한솔양계 황한솔 대표(43) 이야기다.그가 미국에서 마케팅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도 전공과 다른 ‘달걀’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딛게 된 건 43년째 양계장을 운영하던 그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졌기 때문이다.고민 끝에 가업을 잇기로 했지만 전공이 다르다 보니 사업 초기 혼돈의 연속이었고, 그 혼돈을 이겨내기 위해 그가 찾은 해답은 양계 산업에 대한 ‘공부’였다.2017년 살충제 달걀파동을 겪은 그는 위생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딸 논문 의혹과 관련해 "당시에는 그 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했고, 최근 검증 과정에서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학부형 참여 인턴십은 저나 배우자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재학 중인 고등학교 담당 선생님이 만든 것“이라며 ”그 프로그램에 아이(딸)가 참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후보자 딸은 2007년 7∼8월 2주간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월 의학 논문 제1 저자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조 후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군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슬로우 트래킹 여행지로 떠오르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답답한 도시생활과 빠름에 지친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느림과 휴식을 즐기는 느림여행인 일명 슬로우 트래블이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느림여행 중에서도 슬로우 트래킹의 대표적인 코스로 떠오르는 곳은 단연 단양 느림보길이다.단양강과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이 있으며 길마다 단양팔경을 비롯한 이름난 관광지가 코스로 포함돼 있다.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예산군에서 열리는 자연과 황새, 국화, 사과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끈다.우선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고려시대 이성만, 이순 형제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의좋은형제 여름축제’가 열린다.‘여름’과 ‘자연’을 메인테마로 자연친화적인 지역을 활용해 물놀이장, 임존성 물총대첩, 대나무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대흥초 학생들이 준비한 복합인형극 및 어린이 EDM 파티, 칵테일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9월 7일~8일에는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
내달 10일부터 세종시 1, 2생활권 내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볼 수 있게 된다.세종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나인투원(대표 배지훈)과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나인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우선 신도심 1·2생활권에 전기자전거를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사항 등을 논의해 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은 오는 9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하며, 내년 3월까지 1, 2생활권에 총 200대가 도입된다.일레클은 기존 뉴어울링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위해 차를 멈추고 양보하는 운전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일과 9일 청주와 대전지역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보행자 횡단 안전도를 조사해보니 운전자 11.3%만이 양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는 제한속도 시속 50㎞와 30㎞ 도로를 구분해 실시했다.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총 80회 보행자가 횡단을 시도했는데 운전자가 정차한 경우는 단 9회에 불과했다.제한속도가 시속 30㎞ 도로에서 보행자의 20.0%(40회 중 8회) 양보를 받았고, 시속 50㎞
작살로 어류를 잡는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형사 처분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다.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해루질’ 인터넷 동호회를 운영하며 작살로 어류 포획 장면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유튜버 A(4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자정 태안군의 한 해변에서 동호회 회원과 작살로 광어를 잡는 모습을 찍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 시청자 제보를 받고 본격 수사에 나선 태안해경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고 해당 동영상은 내리도록 조치했다.A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초입을 함께할 음악회가 열린다.낭만적인 피아노부터 풍류와 멋 가득한 전통국악, 서정적 멜로디를 담은 프랑스 클래식 하모니까지 만나볼 수 있다.다채로운 선율이 전해주는 고유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자.풍성한 무대에서 오색빛으로 물들어가는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그녀의 화려한 귀환… 피아니스트 주보라 독주회제천출신 피아니스트 주보라가 고향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독주회는 30일 오후 6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연주회 관람은 무료다.이번 공연은 1부 도메니코 스카를라티
최근 일제 경체 침탈, 지소미아 파기 등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 속에서 일제강점기 ‘님의 침묵’을 펴낸 한용운 선사의 독립 정신 계승을 통한 일류 선진국가 도약에 나섰다.홍성군이 민족대표 33인 중 끝까지 곧은 절개를 지켜낸 저항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28일 군에 따르면 결성면 성곡리 일원 한용운 생가지 주변에 야외 전시 공간을 조성해 교육, 여가 기능이 가미된 역사생태관광 공간을 마련한다.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야외전시장, 생태습지, 체험 휴게 시설 등을 조성하고 한용운 생가지라는 지역 내 역사문화관
계룡세계軍문화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과 군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27일 계룡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군 통제구역에 있는 병영안보체험교육장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을 운영한다.1박2일 병영체험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빠와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매년 군문화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바이벌 게임, BB탄 사격체험, 위문편지쓰기, 외·세줄 타기, 야간순찰 등 병영체험과 함께 용도령 열차타고 계룡대 영내투어, 공연관람 및 이벤
일상생활 중 곤란한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하다.이럴 때 상황에 맞는 공공 전화번호를 기억해두면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흔히 알고 있는 범죄신고 112와 재난신고 119 외에도 수많은 공공 전화번호가 운영되고 있어 전화 한 통으로 신속한 도움을 받으면 된다.생활 속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공 전화번호를 알아보자.대표적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나 소방관에게 신고할 수 있는 112와 119, 긴급하지 않을 때 민원을 제기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0을 알아두면 좋다.110은 정부민원안내 콜센터로
초·중·고등학생 중 약 6만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고 초등학생의 3.6%가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때리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등 신체적 폭력보다 집단따돌림과 사이버 괴롭힘과 같은 ‘정서적 폭력’이 증가세하는 추세를 보였다.교육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 한 달간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전체 학생 410만명 중 372만명(90.7%)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 중 약 6만명(1.6%)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보령시가 주최하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세영)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공연 및 체험, 연계행사 등 2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날인 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 및 레이저 쇼가 열리고 둘째날에는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독살어업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후릿그물체험,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통기타 경연대회, 불꽃 및 레이저 쇼, 횃불어업재현 및 조개잡기
2001년 하리수 씨가 ‘새빨간 거짓말’과 함께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지 18년이 흐른 요즘 또 다른 트랜스젠더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모양새다.유튜브 등에서 트랜스젠더임을 밝힌 이들은 수술 경험담, 트랜스젠더로써 겪는 고충 등을 대중 앞에 서슴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하지만 특수성을 가진 이들의 성 관련 콘텐츠는 적잖은 선정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수학강사 이예나 씨는 유명한 트랜스젠더 유튜버다.지난달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이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그는 어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2019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논산 강경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본격 개막한다.‘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강경 야행은 8개의 주제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강경은 100여 년 전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며 오래전부터 무역과 사업이 번성한 곳으로, 골목 곳곳에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예스런 근대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
앞으로 판매되는 모든 달걀의 신선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23일부터 시행되는 달걀 산란일자 표시의무화로 달걀 생산 농가는 소비자가 언제 낳은 달걀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 4자리를 반드시 적어야 한다.산란일이 추가되면서 달걀에 표기되는 번호는 기존 생산자의 고유번호와 사육번호 6자리를 합쳐 모두 10자리로 늘게 됐다.8월 23일 생산된 달걀은 ‘0823’으로 표기되며, 뒷부분 고유번호 5자리는 어느 지역 농장에서 생산됐는지를 나타낸다.맨 뒤 숫자는 사육환경을 나타내는데 1은 방목, 2는 닭장 없는 평평한
이번 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하축제가 열린다.대하는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도 매우 좋다.특히 어패류의 보고인 천수만에서 자라는 남당리 대하는 특유의 매력적인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홍성군에 따르면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4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개최된다.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6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대표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