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설날 당일인 10일 국립대전현충원과 속리산국립공원 등 충청권 곳곳이 성묘·나들이에 나선 이들로 북적였다.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현충원과 서구 괴곡동 대전추모공원 일대는 성묘차 방문한 차량들로 혼잡이 일었다.이밖에 충북 청주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속도로 교통 상황도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정오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평소보다 1시간 이상 많은 3시간 7분이 소요됐다.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양양 구간도 2시간 45분으로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이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지역현안 공약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등 범도민기구는 7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총선 충북 10대 의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여야에 이 의제들을 총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이들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부 개정을 첫 번째 의제로 꼽았다. 이 법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선 전부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들은 충북지역의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 기간 충북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또 가족과 친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도 즐비하다. 설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나들이 명소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먼저 청주시에 소재한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설 연휴 기간 청룡의 기운 가득한 2024년 설맞이 문화행사 ‘용기(龍氣) 있는 설날’을 연다.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용기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민선 8기 들어 뚝심 행정으로 각종 현안을 해결해온 청주시가 새해 들어서도 적극 행정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취임 직후부터 일부 시민단체 등의 대안없는 반대에 부딪혀 난항이 예상됐던 각종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과 강행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온 이범석 청주시장은 새해 들어서도 당면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취임 직후 신청사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본관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현 시청사 본관 존치를 뼈대로 계획돼 있던 기존 설계를 폐기하고 새로운 설계안을 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을 60일 앞둔 오는 10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누구든지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지율 수치 등 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의 윤곽이 드러났다.충북도는 7일 오송 C&V센터에서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마스터플랜에는 K-바이오 스퀘어 핵심가치와 지향점,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조성 기본계획 등이 사업 단계별로 담겨있다.충북도는 1단계(2025∼2029년)에서 5000억원을 들여 K-바이오 스퀘어의 전반적 기반을 조성하고, 2∼3단계(2030∼2037년)에서는 1조 90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 바이오산업 역량을 집적 및 육성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7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민후사’ 특권과 특혜를 내려놓고 국민만 섬기며 제천·단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엄 의원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천·단양의 미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생은 뒷전이고 거대 의석수로 이재명 대표 방탄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으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설 명절 연휴 4일 동안 음성군에서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음성군이 음성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대표 관광지와 즐길 거리로 추천하는 장소는 먼저 깊은 숲과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는 봉학골 산림욕장이 있다.봉학골 산림욕장에는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축구장 180개 넓이 만큼 골짜기 안팎을 빼곡히 차지하고 있다. 초록쉼터라는 별칭답게 숲 사이를 걷고 있으면 몸은 쾌적해지고 평안한 마음을 느낄수 있다. 특히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든 ‘무장애 나눔길’이 있어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4·10총선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임혁배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이 충북 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심사 결과 발표 자리에서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공천"이라며 "혁신과 통합은 명예혁명 공천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명예혁명 공천이 되기 위해선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배 정치인분들은 후배를 위해 길을 터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본의 아니게 윤석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설을 나흘 앞둔 6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오전 9시경 시장을 찾아 둘러보니 상인들은 명절대목을 잔뜩 기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품목 취급점마다 상인들의 얼굴은 달랐다.최근 가격이 급등한 과일가게와 정육점은 발길이 한산했다. 상인들은 고물가로 인해 구매하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울상이었다.이곳에서 40여년을 장사한 어머니의 뒤를 이어 2년째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설이고 추석이고 명절이 대목이라는 것도 이제는 옛 이야기"라고 푸념했다.그는 "옛날에는 두 개 1만원했던 사과가 지금은 한 개 1만원으로 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성회 국민의힘 예비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가 6일 "다양하고 복잡한 백화점식 정책보다는 국민들 피부에 확 와 닿는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가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결혼하면 2억을 대출해주고 출산할 때마다 5000만원씩 부채를 탕감하는 정책, 소위 ‘헝가리 모델’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남4군의 1년 출생아 수가 400명도 채 안되므로, 그 어느 지자체보다 강력한 정책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를 움직여 ‘헝가리 모델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확정하면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의사 인력 부족 해소와 국민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가, 환자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정부는 이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확정했다.정부는 2006년 이후 19년째 의대 정원이 동결돼 의사 인력 보급이 의료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충북대병원 충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설을 앞둔 6일 일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의 묘소를 찾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성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충북대 고창섭 총장과 안채환 총학생회장, 보직 교수, 교직원 등 20여명은 학내에 있는 교육 독지가 묘역의 신언임·김유례·최공섭·임순득 씨 묘소와 진천군 이월면의 박동훈 씨 묘소를 찾아 차례를 지냈다.이 교육독지가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근검절약해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충북대에 기탁했다.‘충북대 장학할머니’ 신언임 여사는 억척같이 모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환경산림 분야 비전을 ‘환경특별도 충북!’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김영환 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숨 쉴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질, 환경, 산림, 대기 분야 추진 전략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충북도는 우선 오는 2032년까지 대청호·충주호와 연계되는 도내 전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하천 주변의 비점오염 저감사업 대상 지역을 11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연휴 기간에 제일조은병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의료기관 및 약국 33개소, 보건진료소 11개소를 지정·운영된다.군 보건소에는 비상근무조가 편성되어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는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에 되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군청 당직실및 보건소에서 안내한다.아울러 군은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재)괴산군민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29일까지로 명문대학교 진학 장학금, 관내대학교 진학 장학금, 농업계열대학·전공 진학장학금 3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자격 요건은 관내고 졸업생의 경우 장학생 선발기간에 학생 또는 보호자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관외고·검정고시 졸업생 및 농업계열대학·전공 입학생은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학생과 보호자가 모두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괴산군민장학회는 생활비 명목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에 한 골프장에서 직장 상사의 강압과 폭언으로 직원들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지난달 말 A골프장에서 퇴사한 전 직원 B씨에 따르면 전날 지방행정공제회에 이런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를 보면 B씨는 2021년 입사후 부사장 C씨가 수습기간이라는 이유로 100일 조기 출근과 시간 외 근무를 하라는 지시에 수당이 없는 불법적인 노동력 착취를 당했다.그는 “근무 시간은 원래 8시간인데, 평균 12시간 이상일 경우도 많았고, 그래도 직장을 다녀야 했기에 지시하는 대로 근무를 했었다”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이 센터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정부가 조만간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한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충북지역 의대 증원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확대 규모, 발표 시기 등은 미확정이라고 밝혔지만 지역에서는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중앙일간지가 이날 앞다퉈 정부가 설 연휴를 전후해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한 신문은 6일 발표한다고 시기를 특정했다.증원 규모는 1600∼1800명, 최대 2000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건복지부는 즉시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발표 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회의원은 헌법상 여러 책무를 지닌다.직무와 관련한 청렴의무, 개인이나 소속 정당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해야 하는 국익우선 의무, 지위와 특권을 남용해선 안되는 지위남용금지 의무 등이다.국회법으로 규정하는 의무도 추가된다. 품위유지의무와 국회 출석 의무, 의사에 관한 법령·규칙 준수의무 등이다.그러나 대부분 국회의원들은 이같은 법률적 의무 규정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사법처리를 받지 않는 이상 이같은 의무는 선언적 규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역대 국회마다 20명 안팎의 의원들이 각종 비위로 재판에 회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