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민선 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김영범 후보(기호 1번)와 김덕호 후보(기호 2번)가 선거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충남탁구협회장을 지낸 김영범 후보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인 저변 확대를 위해 비인기 종목을 도민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해 도민 대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 체육분과위원장’ 임명에 대해 해명했다.앞서 김영범 후보는 출마선언 이틀 후인 지난달 30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민선 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덕호 후보가 한국체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충남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민선 초대 충남체육회장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공약으로 한국체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남 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모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이날 김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공공기관을 충남으로 이전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추진 중인 정부 지침에도 부합한다"며 공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그는 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초대 민선 회장에 올라 3년 간 대전시체육회를 이끌어 온 이승찬 회장이 6일 연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 회장은 이날 대전시체육회 지하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정된 전반전을 마치고 더 강렬한 후반전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보람을 느꼈던 체육분야에서 봉사하고 싶어 민선 1기 체육회장직에 출마했고 당선됐으며, 충실히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 없다"며 "지난 3년 간 대전 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을 함께 느꼈고, 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앞으로 4년 간 대전시체육회를 이끌어 갈 민선 2기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6일부터 시작되는 공식선거운동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차기 체육회장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더욱이 이번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는 초대 민선 회장직을 놓고 경쟁을 펼쳤던 후보 간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5일 대전시선관위와 대전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6~14일 시체육회장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이 기간 후보자만 전화·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내년에도 계속 저희 아이콘은 대회를 꾸준히 나가서 전국에 팀을 알리고 팀원들과도 좋은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2022 제9회 천안시장배 전국 풋살대회’ 대망의 일반부 우승은 ‘대구아이콘’이 차지했다. 대구아이콘은 ‘나와’(대전 유성) 팀과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우승팀의 주인공이 됐다.대구에서 생활체육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구아이콘’은 2017년경 창단한 팀이라고 한다. 팀원들끼리 주 1회 모여 정기 구장을 잡아서 운동하고 있는데 주로 대회 위주로 다니고 있는 팀이다. 사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22 제9회 천안시장배 전국 풋살대회’가 3일과 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코로나 19’ 감염병 사태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청권은 물론 서울·경기, 강원, 대구·경북, 전남·북에서 총 108개 팀이 참가해 전국대회로서의 면모를 재확인시켰다.천안시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여자부·일반부 풋살 동호인들과 학부모, 가족, 연인 등 2000여 명이 함께해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는 박찬혁 대표이사 부임 이후 두 번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에서 주요 분야를 거쳐 온 최홍성 전략팀장을 영입했다. 전략팀장의 경우 구단 내 민감한 정보를 다뤄야 하는 만큼 기존 내부 고직급자에게 보직을 맡겨왔다.하지만 선수단 구성 전략과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외부 전문성과 노하우를 유입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영입을 결정했다. 또 연공서열에 의한 직급 체계에서 벗어나 역량과 성과에 따른 직책중심 발탁인사를 단행, 구단 최초 대리급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왕성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U-15)를 장기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시는 대한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와 3자간 협상을 통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이 대회를 제천에서 연이어 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체육진흥과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선제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공을 잔뜩 들여왔다.유치 성과를 낸 시는 내달 5일 장기 개최 협약 체결 의회 동의안이 통과되는 대로 대한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와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이 대회는 대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내달 실시되는 충남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전 회장은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인들에게 자부심을, 도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주는 충남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충남스포츠재단 설립, 거점별 전문 체력 인증센터 설치, 체육인 연금제도 실현, 체육소통부서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전 회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앞서 지난 16일 출마를 선언한 김덕호 현 회장과의 재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앞선 202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남교(58·사진) 천안시체육회장이 28일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천안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한 회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어느 누구보다 천안 체육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당면한 체육 현안을 잘 풀어나갈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초대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면서 체육이 침체된 가운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민선 체육회의 출범 취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우완 투수 이태양이 친정팀인 한화이글스로 복귀한다.한화이글스는 23일 FA 투수 이태양을 계약기간 4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17억원)에 영입했다.효천고를 졸업한 이태양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5라운드 36순위로 지명됐다.2014년에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이후 2020년 6월 노수광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SSG랜더스(당시 SK와이번스)로 이적했다.우완 정통파 투수인 이태양은 통산 348경기에 등판, 804.2이닝을 소화하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의 체육 인프라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설 신축 시 ‘생활체육 기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이 따른다.권역 내 새롭게 조성될 시설 대부분은 전문체육 위주 대형경기장으로,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생활체육시설과 특성이 다르다.오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개최를 위해 신축이 필요한 시설은 △대전 서남부스포츠타운 경기장·다목적체육관 △세종 세종종합경기장 외 2곳 △충북 오송체육관 외 3곳 △충남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등 총 10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민선 2기 대전 5개 자치구 체육회장 선거가 초대 회장들의 연임 도전 공식화와 함께 본격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22일 대전 5개 구체육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 제출 및 사직 기한인 이날까지 대부분의 회장들이 표명서 제출을 마쳤다.지난 초대 민선 구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정민규 동구체육회장, 박희정 중구체육회장과 양자 대결 끝에 당선이 확정됐던 육은수 대덕구체육회장 등이다.여기에 초대 강연복 회장의 사임 이후 서구체육회를 이끌어 온 이종응 서구체육회장 직무대행도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탁구의 메카’로 불리는 단양군에서 탁구인들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고, 실력을 갈고닦아 자웅을 겨루는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됐다.제4회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9~20일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단양군탁구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려 전국에서 500여 명의 탁구인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만천하스카워크배 탁구대회는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이정규 단양군탁구협회장과 박형채 전무이사, 김은영 총무이사 등의 진행으로 전국 탁구동호인의 실력을 겨뤘다.개회식을 개회하지 않은 가운데 열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는 22일 계약금 36억 원에 연봉 44억 원, 옵션 10억 원 등 최대 9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채은성을 영입했다.계약 기간은 6년이다.2014년 LG트윈스에서 1군에 데뷔한 채은성은 지난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1006 경기에 나서 3337타수 992안타, 타율 0.297, 96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통산 득점권 타율은 0.322를 기록 중이며, 만루 홈런 6개를 포함해 주자가 있을 때 55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상황에 강한 선수로 평가 된다.또 수비에서는 코너 외야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화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구단 등에 따르면 하주석은 전날 오전 5시 50분경 대전 동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적발 당시 하주석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78%였던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구단은 이날 오후 해당 사실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주석은 지난해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한편 KBO는 올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해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차기 대전 5개 자치구 체육회장을 뽑기 위한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예열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대다수 현역 체육회장들의 연임 도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데다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 제출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17일 대전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민선 2기 5개구 체육회장 선거는 다음달 22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이보다 앞선 같은 달 11~12일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쳐야 하며 13일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싸카스포츠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17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2023년 싸카스포츠가 국내 라이센싱을 보유 중인 스페인 브랜드 ‘아스토레’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를 누빈다.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 데포르티보 등에 용품을 공급한 아스토레는 K리그 다수의 구단에도 용품 후원을 진행했으며, 아시아 시장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는 스페인 대표 스포츠 브랜드다.2020년 대전의 재창단 첫해 용품 후원사였던 싸카스포츠는 이제 K리그1 무대로 새롭게 도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은 16일 충남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5일 실시되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김 회장은 “체육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충남도민이 건강한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주요 공약으로 △각 시·군 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에 대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확대 방안 마련 △신인 발굴을 위한 스포츠 적성검사 확대 △국제규격에 맞는 체육시설 확충 및 보수 △‘걷쥬’ 앱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민선 2기 충북체육회장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의 무혈 재입성으로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윤 회장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신임을 얻었다는 설이 돈 후 다른 후보군들이 출마를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애초 올해 초까지 윤 회장의 재출마는 불투명했다. 윤 회장이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재선을 포기했다는 소문도 있었다.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재임시절이던 2020년 1월 충북체육회장에 당선된 윤 회장은 김영환 지사 취임 후 불출마설이 더 확산되기도 했다.하지만 윤 회장은 지난달 21일 문자메시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