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민선 2기 천안시체육회장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남교(58) 현 회장과 이성만(62) 천안시씨름협회장간의 양자대결이 전망되고 있다.6일 천안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위탁선거’ 방식으로 치러지며 내달 22일 백석동에 위치한 한들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후보 등록은 내달 11~12일까지로, 선거운동은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이다.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체육단체 회장 등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해 대략적인 후보자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 이하 U대회) 유치를 위한 충청권의 막판 ‘007작전’이 개시된 가운데 일단 투표권이 가장 많은 아시아권표가 결집해야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치를 위해선 12표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판세는 ‘50(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대 50(한국 충청권)’이거나 ‘60대 40’, 아예 ‘오리무중’(五里霧中)으로까지 예측된다.8일 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 총투표 인원은 22명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는 유소년축구장 준공을 기념하는 ‘2022 충주CUP 유소년클럽축구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한국스포츠클럽협회(회장 권종철)와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이평배)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클럽 5개 종목 74팀 1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시는 지난 5~6일 개최된 1차 대회에 이어 오는 12~13일에 2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대회에서는 12일 예선 리그를 거쳐 13일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시는 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6일 전국 마라토너 4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천안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병마를 이겨내고 직접 고향인 천안 전역을 돌아보며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 설계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그동안 이봉주 선수의 이름을 딴 마라톤대회가 여러 차례 열렸지만, 코스 설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여러 차례 보고회를 거쳐 이봉주 선수와 도심 코스, 봉선홍경사갈기비 코스, 유적지 코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민선 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가 내달 15일 실시되는 가운데, 김덕호 현 회장과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면서 2년 전 선거에 이은 재대결이 전망된다.6일 충남체육회와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선관위에 위탁하는 ‘위탁선거’ 방식으로 내달 15일 충남 문예회관에서 실시된다.후보 등록은 내달 4~5일 이틀간이며, 선거운동은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이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되는데 충남선거인단은 충남 전체 인구(212만명)가 200만명 이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1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리틀야구 활성화로 야구저변확대 및 유망 유소년선수 조기 발굴을 위한 ‘2022 제8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달 22~31일 한화이글스파크 외 5개구장에서 개최됐다.이 대회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대전광역시, 주식회사 팀61, 한화이글스가 후원해 전국대회 상위권 80개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10일간 열전의 대회결과는 경기도 오산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감독님이 많이 믿고 경기장에 내보내 주셔서 거기에 보답하려고 경기 전부터 몸 관리에 좀 더 신경 쓰며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2022 K3리그’에 참여한 천안시축구단에서 시즌 전반에 걸쳐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를 꼽으라면 미드필더 윤용호(26) 선수를 들 수 있다. 지난해 중반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천안으로 팀을 옮긴 윤용호는 올 시즌 10득점과 도움 4개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올해 치러진 30경기 가운데 29경기(2172분 출전)에 나서며 사실상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내년 K2리그 진출을 앞둔 천안시축구단이 29일 치러진 ‘2022 K3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천안시축구단은 이날 천안축구센터에서 만난 포천시민축구단을 2대 1로 누르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천안시축구단은 후반 2분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가 미드필더 윤용호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것을 가볍게 차 넣으며 첫 득점으로 연결했다.후반 18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윤용호는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모따와 윤용호는 후반 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승강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만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8년 만에 K리그 1 복귀를 확정지었다.하나시티즌은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진현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4-0으로 격파했다.앞서 하나시티즌은 지난 26일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역전승을 일궈냈다.비기기만 해도 승격이 가능했던 하나시티즌은 2차전에 레안드로-공민현-배준호를 최전방에 두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항상 최선을 다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로 내년부터 한화이글스가 이기는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번째로 한화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북일고등학교 문현빈 선수가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 입단 소감을 밝혔다.문현빈은 내달 1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될 한화이글스의 마무리 캠프에 참여한다. 그는 지명 당시 소감에 대해 "드래프트 당시에는 그 순번에 갈 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상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선수단이 지역 단체장들의 외면 속에서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열악한 도세(道勢)를 넘어서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포상금은 전국 꼴찌인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낳고 있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은 종합점수 12만 4790점을 획득하며 경기, 서울, 울산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83, 은 62, 동 82 등 2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5개 종목에 5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충북은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배구공은 둥글다. 인생도 모나지 않게 둥글게 살아야 합니다."‘대한민국 배구계의 거목’ 유금식(68·사진) 충북 단양군 배구협회장은 자신이 배구와 함께 걸어온 세월과 여정을 배구공에 비유했다.팔각 베레모를 비롯해 각양각색 모자를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스웨그 있게 즐겨 쓰는 그는 배구계에서는 큰 어른으로 통한다.정작 그를 묘사하는 여러 수식어에 손사래를 치며 오로지 단 하나의 애칭 ‘영원한 리베로’라고 불리기를 원한다.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모든 선수를 사랑하는 그지만 본인의 역할은 화려한 공격도, 현란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전국 아마추어 씨름선수 680명이 태안에 모인다.18일 태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씨름협회, 충남도씨름협회가 주관하며 군이 후원한다.초등·중등·고등·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부 680명의 선수가 대거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개인전과 단체전(시·도 대항전)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씨름왕을 가리며 MB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지난 2022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공주대학교 탁구부(지도교수 체육교육과 김원정, 코치 송윤경)는 국내 13개 지역에서 참여한 여대부 탁구팀들 속에서 강팀으로서의 기량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연이어 보여주며 공식적으로 다시 한 번 그 존재를 각인시키며 화제가 됐다.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자 대학부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충남 공주대 김진혜 선수는 "공주대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에 운동을 하면서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김원정 지도교수님과 송윤경 코치님께서 훈련 과정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중부권 최대 규모로 치러졌던 ‘천안시장배 전국풋살대회’가 3년 만인 오는 12월 개최가 확정돼 풋살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천안풋살연맹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운동장과 대학 풋살구장에서 ‘2022 천안시장배 전국풋살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풋살의 활성화’를 기치로 한 이번 대회는 충청투데이와 천안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천안풋살연맹이 주관한다.대회는 첫날인 3일 초등부와 고등부 경기가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대회 둘째날인 4일에는 여성부와 일반부가 예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종합순위 5위를 차지하면서 1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충남은 7~13일 울산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1개와 함께 은 65개, 동 76개 등 총 202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총득점 3만 7000점을 기록했다.49 종목에 선수와 코치 등 총 1788명이 출전한 충남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당초 목표했던 종합순위 6위보다 한단계 오른 5위로 대회를 마쳤다.충남보다 앞선 시도는 경기도(1위), 서울(2위), 경북(3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청권 시·도들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사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관련기사 17면대전은 금 38개, 은 52개, 동71개 총1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5위(2만 8381점)를 기록했다.대전은 당초 목표였던 13위에 안착하진 못했지만 수영 종목 한국신기록 달성, 다관왕 배출, 탁구, 골프 종목 선전 등의 성과는 고무적이다.지난 8일 남자일반부 접영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훈(대전시체육회)은 23초69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 핸드볼팀이 39년만에 전국체육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일신여고는 13일 울산 신정고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고부 결승전에서 전국최강으로 꼽히는 강원 황지정보산업고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31-30으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일신여고의 전국체전 우승은 1984년 이후 처음이다.일신여고는 최근 3회 연속 전국체전 결승에 올랐지만 황지정보산업고의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켜야 했다. 이날 결승에서도 일신여고는 황지정보산업고에 경기 내내 1~2점차 리드를 내주며 시소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고등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13일까지 치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거나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천안고등학교 배구부와 천안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우승을, 북일고등학교 야구부도 3위에 오른 것이다.13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천안고 배구부는 전날 울산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19세이하부’ 결승전에서 수원 수성고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천안고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7월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등학교 배구대회에서도 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육상이 "투자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체육계의 격언을 확인시켰다.충북은 9~12일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및 인근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3087점을 얻어내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육상은 116개의 최다 금메달 및 종합점수가 주어지는 종목이다.충북은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2996점으로 6위,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3032점으로 4위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 전국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충북의 도세를 봤을 때 육상 종합 3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