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1993년 대전엑스포는 세계 속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입증한 동시에 ‘과학도시’ 대전을 각인시키는 기회였다.올해는 대전엑스포 30주년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이 맞닿아 있는 해다. 과학도시 대전이 명실상부 ‘과학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와의 협력과 과감한 투자 등이 요구된다.6일 대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간 열린 대전엑스포는 108개국,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했고, 총 입장객 수는 무려 1400만 5808명에 달했다.대전엑스포에서 선보인 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원도심을 화려하게 수 놓을 '대전 0시 축제'의 안전 관리를 위해 축제장 전 구역에 경찰 등 공무원과 자원봉사, 전문요원 등 인력이 전면 배치된다.또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인근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교통소통, 차량·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대전시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 0시축제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축제기간 동안 경찰을 포함한 공무원 188명과 자원봉사 48명, 전문요원 136명이 지하철역, 지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에서 전세 사기로 피해를 입은 128명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피해자로 공식 인정되면서 피해 회복을 위한 길이 열렸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조사를 마친 313건에 대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심의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고, 이중 128건에 대해 피해자 결정을 통보 받았다.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진행 중인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정지 및 우선매수권 부여, 조세채권 안분, 신용 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요건은 주택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0시 축제 당일이나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장실 이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방문객이 화장실을 찾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상인들에게 미리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이어 "0시 축제 때 외지 이동 상인의 부스 판매 관행을 불허했더니, 불만을 품은 상인이 흉기를 들고 항의했다고 하더라"라며 "경찰청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대전시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단독관을 선보인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9~12일 열리는 CES 2024에서 처음으로 단독관을 조성할 계획이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하는 CES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 중 하나로 평가된다.특히 시가 참가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400여개 기업에 12만명이 참관한 글로벌 기술축제다.여기에 시는 오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년 가까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던 대전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이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점차 구체화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특히 올해 안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설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된 이후에는 후속 행정 절차 등에도 속도가 예상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보물산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으로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설치를 위한 민간 사업자 공모가 시작됐다.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3개월이며, 향후 공모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자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보문산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보물산 프로젝트'의 한 축인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도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보문산 워터파크 및 숙박시설 조성 타당성 검토용역' 공고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과업지시서를 살펴 보면, 과업기간은 착수일부터 180일이며 과업 범위 중 위치는 중구 사정동 행평지구(오월드) 일원이 대상이다.규모는 10만㎡지만 조정될 수 있으며, 관광단지 지정시에는 50만㎡ 이상으로 별도 검토된다.공사비는 1500억원 수준이며 민간자본 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최근 대전시의 수의계약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이전부터 특정 업체에 다수의 수의계약이 몰렸던 정황이 포착됐다. ▶관련기사 3면일부 지역 업체가 시와 여러 차례 수의계약을 통해 수 억원 대의 수익을 얻은 것인데,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가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 아니냐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하는 상황이다.30일 본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대전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인쇄업 관련 A업체는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70건의 수익계약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오는 8월 한 달 간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보문산 대전 치유의 숲이 야간 개장한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전 치유의 숲 운영과 함께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무수동 산2-2번지 일원에 조성된 대전 치유의 숲은 172㏊의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 2019년 조성이 완료됐다.2020년부터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1만 6000여 명이 다녀갔다.특히 올해 운영되고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고정형 프로그램 4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내달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관광객 편의를 위해 1만 7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관내 12개 대학교 1만 2193면과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2187면,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 2620면 등이다.이중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은 1만 1801면이며 주차장별 이용 방법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아울러 시는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내건 2023 대전 0시 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보고회는 ‘시간여행 축제’를 테마로 한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장진만 축제 총감독의 설명과 함께 추진 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매일 오후 2시~자정 진행되는 대전 0시축제는 내달 11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주택용과 일반용을 동결한 2023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안을 확정하고 내달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정안은 난방비 및 소상공인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용과 일반용은 동결하고, 기타 용도는 평균 소비자요금 기준 0.31% 인상했다.앞서 시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을 선정, 지난 5~6월 도시가스 공급 비용 산정용역을 추진했다.그 결과, 최저임금 인상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이자율 상승으로 투자보수 증가 등 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가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 지정에서 대전이 제외된 데 대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짙은 아쉬움이 흘러나오고 있다.지난 3월 지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유성구 교촌동 일원)와 연계, 조성 기간 단축 등 시너지를 배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1일 대전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의에서 "중앙 정부 관료들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짠다고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정 결과 발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지역 소주인 ‘이제우린’ 보조라벨(50만병)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번 홍보 참여를 결정해다.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한 보조라벨이 부착된 이제우린은 지난 19일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대전이 가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규식 맥키스컴퍼니 대표는 “대전 0시 축제가 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가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충청권에서 충북(청주)과 충남(천안·아산)이 나란히 선정됐다.여기에 충북 오송이 바이오 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되는 등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충북와 충남 등 7개 지역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결과와 함께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21개 지역(반도체 15곳·디스플레이 1곳·이차전지 5곳)이 신청했으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D-유니콘라운지가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D-유니콘라운지는 유망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해 있다.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로 구성돼 있으며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우선 이용 가능하다.관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의 경우에는 사전협의 후 무상 운영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문을 연 D-유니콘라운지에는 지난 1~6월 총 3195명이 이용했는데 월 평균 34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각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려 공모에 응한 충청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화단지로 지정 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각종 파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화단지 공모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오는 20일 한덕수 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만 70세 이상 대전 시민은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RT),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대전시는 17일 시청에서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는 등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또 지난 2월 '대전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6월에는 제1회 추가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17~24일 제272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 제·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16일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첫날인 17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개회 선언과 이한영·이용기의원이 각각 발의한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과 ‘마약류 범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2건과 조원휘 의원의 ‘일본 방사능오염수 방류 반대 및 안전대책 촉구’ 5분 자유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또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 별 하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전-세종을 연결하는 광역급행 시내버스 1001번 노선을 신설하고 다음달 1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노선 신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지구인 대전과 기능지구 역할을 맡을 세종, 청주, 천안의 광역 대중교통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신설 노선은 세종시 집현동을 기점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립중앙과학관, 정부대전청사등을 거쳐 종점인 대전시청까지 운행된다.평균 배차간격은 13분이며 운행횟수는 80회(편도), 운행시간은 80분(편도), 총 운행 거리는 29.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