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가 적극적인 대전문화예술후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업동반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21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와 회원기관 대표자 11명, 대전문화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주된 협약내용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행사 및 경제발전을 위한 활동에 대한 상호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및 경제 분야 연계 협력사업 개발 △인적·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를 보장하는 일명 ‘교권보호 4법’이 국회 문턱을 최종 통과했다.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된 교권보호 관련법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 총 4개 법안의 일부 개정안이다.이번 개정안에는 교사가 아동학대 범죄 혐의로 신고 되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교원의 정당한 학생생활지도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신체학대, 정서학대, 방임 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지난 한달간 대전·세종지역 결식 우려 아동 등 저소득층 125가구에 밀박스(MealBox)를 전달했다고 21일 전했다.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제작된 밀박스(MealBox)는 백미, 라면, 참치, 즉석국, 비타민 등 10종 5만원 상당의 부식 세트로 구성됐다.밀박스(MealBox) 사업은 지난해 여름·겨울방학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진행됐다.학교의 방학 기간 및 학기 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구 아동에게 밀박스(MealBox)를 지원해 영양결핍 문제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생계비 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노조가 국회에 방문해 대전 사망교사의 순직처리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21일 대전교사노조와 초등교사노조는 국민의힘 이태규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과 국회서 故 유성구 교사의 순직인정을 촉구했다.숨진 교사는 2019년 당시 가르치던 1학년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로 고소당했다며 교사가 정상적인 교육활동 중에 할 수 있는 생활지도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해당 학부모는 학교 뿐 아니라 교육청에도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었고, 학교폭력으로도 신고했다며 악성민원이 심각했음을 강조했다.교사노조는 “숨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대전의 행정·산업·문화의 핵심 공간 역할을 했던 옛 대전부청사가 복원 작업 등을 통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다.역사적·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건축물인 만큼 건립 당시 외부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고 내부는 대전 역사관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추진된다.대전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옛 대전부청사 보존 및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원도심 내 부족한 문화예술공간 확충과 대전역사관 등 대전의 근·현대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우선 시는 2026년 상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0일 시청에서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는 대전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법정 심의 기구다.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출범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각 시·도에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설치된다.대전 지방시대위원회는 최진혁 충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 경제, 문화 관광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20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육군 제1970부대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임광현 육군 제1970부대 여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진로체험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군부대라는 지역사회 진로교육 자원을 활용, 진로교육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를 발굴해 내실있는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대청호 천년(千年)의 숲’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대청호 천년의 숲은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여수로 유휴지(환경부 소관)에 대규모 은행나무숲 조성이 골자다.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유휴지 8ha에 2년간(2024년 4ha, 2025년 4ha) 대규모 탄소저장숲을 조성한다.이를 통해 은행나무 가로수 이식목 등을 활용한 테마숲, 대규모 꽃단지, 산책로, 전망대, 쉼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시는 올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공공의료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전의료원' 운영체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지역응급의료센터, 시니어의료센터 등 다수의 전문센터에서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이 운영될 전망이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대전의료원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담은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였다.이번 용역 결과에는 크게 보건의료환경 분석, 대전의료원의 기능과 역할, 진료과목·조직구성 등 대전의료원 운영계획, 건축계획 등이 포함됐다.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9일 시청에서 ‘제7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열고, ‘지하차도 및 침수 위험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확대’ 등 협력과제 6건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하차도, 하상도로, 언더패스 등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이 높은 도로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지하차도나 하상도로의 경우 지난 7월 발생한 청주 궁평2지하차도 사고와 같이 예측되지 않은 긴급상황 발생 시 진입차단 등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와 관련, 시는 만년·한밭지하차도와 세월교 및 관내 일부 언더패스 등에 자동 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이하 철도보급창고)가 이달 말 건물을 통째로 옮기는 '이축(移築)' 방식을 통해 대전 신안2역사공원으로 이전한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동광장에 위치한 철도보급창고는 2005년 문화재등록 이후 주변 환경의 많은 변화를 겪었다.등록 당시 함께 있었던 여러 창고 건물들이 철거되고, 주변이 모두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섬처럼 덩그러니 남겨지게 된 상황.이후 2016년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사업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문화유산인 만큼 존치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QR코드 등을 이용, 차량 내 비치된 개인휴대전화 번호 유출을 막는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대전 전역에 도입·운영될 전망이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스템 환경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대전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구축사업' 용역 공고가 진행 중이다.사업 기간은 계약 후 90일로, 이르면 올 연말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시가 향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총괄 관리와 수행 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게 되며 사업자는 과업 수행과 인력 관리 등을 맡게 된다.이 경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사망교사 병가 당시 대신 근무했던 기간제교사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며 문제의 4인방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해당 기간제교사는 한 달 반을 계약 했지만 해당 학생들의 교권침해 및 학부모 민원으로 20여일 만에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대전교사노조는 사망교사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가에 들어갔던 2019년 12월, 기간제로 근무했던 교사에 대한 증언 내용을 공개했다.노조에 따르면 35년차 경력의 기간제교사는 그 당시 학급의 학생 중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4명의 학생들로 인해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의회는 18일 제2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13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의견 청취 등 총 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세부적으로는 ‘대전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2건,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32건 등이다.또 ‘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1건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2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최근 교사들의 연이은 극단 선택에 정부가 집단 우울감에 빠진 교직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마음건강 회복안을 발표했다. 더불어 최근 교사 사망사고가 있었던 대전도 시교육청 차원에서 악성민원 전수조사 및 대응전담팀을 별도로 꾸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5일 교육부-복지부 공동 전담팀(이하 공동 전담팀)은 집단 우울감 상태를 보이는 교직 사회를 위한 ‘교원 마음건강 회복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이번 지원방안에 따라 교원 누구나 원하는 방식으로 심리 검사와 심층상담 및 전문치료 등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 사망사건 이후, 교육감 차원의 첫 기자회견을 놓고 교원단체가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도 동시에 보다 분명한 사과를 촉구했다.15일 설동호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당시, 교육과정 운영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선 고인이 겪었을 어려움과 고통을 통감한다”고 전했다.대전시교육청은 대덕구 교사 피습사건은 물론 공교육 멈춤의 날 이후 학교운영의 자율성 침해 논란까지 일었으나 초등교사의 사망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교육감 차원의 공식 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역 내 지지층이 17개 시·도지사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리얼미터가 전날 공개한 '8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의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123.5점으로 17개 시·도지사 중 2위를 기록했다.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수치다.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오는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대전시민들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1)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가 이달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앞서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쳤고, 지난 2월 ‘대전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 제정 등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또 지난 6월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스템 구축 및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위한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했다.만 70세 이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 대전 경제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구현의 청사진이 마련됐다.대전시는 13일 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발전 촉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으로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대전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R&D 성과를 실증할 수 있는 도시인프라 기반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고, 2027년까지 총 7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계적인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테스트베드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개발한 각종 신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향후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등에 들어설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행정 절차가 조만간 개시될 전망이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공고가 진행 중이다.유성구 교촌동 일원이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계획과 이를 뒷받침 할 국비 사업 발굴, 타당성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용역에서는 기본구상 및 발전전략, 중장기 비전 수립과 함께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