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룸카페·만화카페 등 밀실·칸막이로 구획된 시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이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고시 일부개정안에 많은 불만을 쏟아낸다.‘사적인 공간 제공’을 영업 전략으로 내세우는 업장에 투명성을 갖추지 않을 시 미성년자 손님을 받지 말라는 지시는 ‘폐업’ 명령과 다름없단 목소리다.그중 집중 단속 대상이 된 룸카페 점주들은 분노와 억울함이 극에 달한 상태다.대전 모처에서 룸카페를 운영 중인 A씨는 "우리 가게는 주 고객층이 10대들이라서 청소년 손님을 받지 못하면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며 "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 되면서 대전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전도 한층 치열해 질 전망이다.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까지 전 과정에 적극 대응해야하기 때문이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밑바탕이 되는 각 정부 부처의 예산 요구서가 지난달 31일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됐다.특히 이 과정에서 대전의 역점 사업(계속 사업)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관련 예산이 포함돼 무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대폭 완화하고,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가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 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조치다.완화된 방역수칙은 확진자 격리의무 전환(7일 의무 → 5일 권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권고 전환(감염취약시설, 입원실 있는 병원은 착용 의무 유지) 등이다.또 2021년 8월 9일 설치, 1년 10개월 간 운영해 온 시청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6월 1일부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 이름을 바꾼 대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달 정해진 충전한도액을 비롯해 지역 화폐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 캐시백 혜택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누적된 대전사랑카드 발행(충전)액은 총 97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5월 발행액 2412억원 대비 2315억원 (95.97%) 감소한 수준이다.여기에 지역화폐 사용자 역시 이전 보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서구 월평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간 이동거리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시킬 도솔대교와 그 연결도로가 31일 개통됐다.대전시는 이날 오후 도솔대교에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솔대교 및 연결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실제 개통은 기념식 이후 오후 6시부터다.4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도솔대교와 연결도로는 각각 길이 220m, 540m에 폭 28m(왕복 6차선)로 조성됐다.인근 만년교와 계룡로 우회도로 구간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와 도안신도시 개발 촉진은 물론 서남부지역 도시균형 발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31일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0.8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또 같은 날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 ‘도심융합특구지구’ 중 ‘대전역세권 구역(1.02㎢)’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이번에 조정된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현행과 같이 거래 전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아 취득해야 한다.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일정 규모 이상 땅을 거래 시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은 계약은 효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30일 개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치료, 교육, 돌봄 등 생애주기별 통합복지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유일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다.특히 '장애어린이와 가족의 인권과 건강 증진'이라는 비전 아래 전국 최고의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우선 진료 및 재활프로그램의 기본 방향은 재활의학과·소아과·소아치과 등 원내 3과에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 환자중심의 다분야 진료 연계를 위한 지역병원 간 협진체계 구축이다.재활의학과의 경우 발달지연, 뇌성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영유아기 장애어린이와 중증 장애어린이의 재활 등을 담당하게 될 전국 최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앞으로 장애어린이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물론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공공재활의료서비스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구 관저동 소재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정식 개원식이 열렸다.영상 상영,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현판제막식 등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지역 주민 등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피해 사실 조사와 지원대책 마련 등 대응에 나선다.대전시는 26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응,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피해 지원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 내 실무팀 8명 등으로 구성되며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 받게 된다.이를 바탕으로 TF는 전세사기 피해 신청 접수와 피해사실 조사 전담은 물론 지원책 연계 등에 대한 업무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보물산 프로젝트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는 중구 보문산에 랜드마크형 전망타워와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체류형 워터파크, 숙박 시설을 조성한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보물산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되는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는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담아내는 지역 대표 건축물로서의 위상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향후 조성될 보문산 케이블카는 보문산과 주·야간 도심경관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도록 대전오월드부터 대사지구 까지 조성될 예정이다.가족을 비롯해 여행자별 이용이 편리하고 대기 시간이 적은 자동순환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탑승이 가능한 캐빈은 60여개가 운영된다.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담는 우주선 모양 등으로 제작이 검토되고 있다.케이블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990년대까지 대전지역 대표 관광지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었던 보문산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민선 8기 대전시의 종합 대책이 본격 추진된다.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목표로 한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워터파크에 숙박시설을 더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 등 조성이 핵심이다.대전시는 25일 '대전의 심장 보문산을 대전의 보물로'를 주제로 케이블카 조성 등 계획을 담은 '보물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문산은 1965년에 지정된 대전의 대표 공원으로, 시민의 삶과 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해 각종 규제 발굴과 개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시는 23일 시청에서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그동안 시는 실·국별 규제혁신 특별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현장성과 현안을 반영하는 과제를 발굴해 왔다.또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로부터 그림자·행태규제와 자치법규 개선사항에 대한 부분도 제출받았다.규제혁신 과제에 대한 실·국장 보고 등이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안건은 중앙부처 건의사항 63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23일 시청에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한 누를리벡 날리바예프(Nurlybek Nalibayev) 주지사와 협약 체결 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과학·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협력하게 된다.카자흐스탄 중남부에 위치한 크즐오르다주는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인구는 80만 명, 언어는 카자흐어를 사용한다특히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 간 민선 8기 두 번째 당정협의회 건의 대상에는 공모 선정과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먼저 삼정취수장~비룡교차로를 대상으로 하는 국토종주 금강자전거길 확장 추진을 위한 2023년 공모사업 선정 및 2024년 이후 특교세 지속 지원이 건의대상에 올랐다.금강자전거길(대청댐~현도교)과 대청호 오백리길(추동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개년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440억원(특교세 220억원, 지방비 22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가 주요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은 물론 내년도 국비 확보를 목표로 여당과의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다지고 있다.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 이후 두 달 만에 또다시 시와 지역 여당 관계자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등 보조를 맞춰나가고 있는 상황.시는 22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현안 사업 추진 성과 공유와 국비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 3월 민선 8기 첫 당정협의회 이후 2개월 만이다.이날 시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택구 행정부시장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진행된 ‘2050 대전 미래전략 콘서트’에 참석자들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주여선 개선, 로컬 중심 동네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먼저 이원재 KAIST 교수는 대전의 도시 경쟁력인 고급 인력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 교수는 "대전은 서울, 경기 연구원 수의 두 배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대전의 경쟁력"이라며 "핵심은 이들이 계속 여기에 정주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고급인력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전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모인 ‘2050 대전 미래전략 토크 콘서트’ 참석자들은 사람 중심 공간으로의 전환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우선 도시계획·교통 분야 세션에서 강연에 나선 김인희 서울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서울시의 2050 그랜드플랜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 구조 변화 필요성을 소개했다.그는 "지금의 도시 공간은 기존 도시계획체계의 전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래 사회로 도약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융복합적 토지 이용과 사람 중심의 공간 조성 등이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라고 밝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남대학교 등 지역 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생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통해 젊은 에너지가 발산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 행사를 계기로 시와 대학교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7개 대학교는 △대전 0시 축제 행사 참가자 모집 및 인력 채용에 있어 지역 대학생 우선 선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단 구성 및 행사 홍보 △일류 관광도시 대전의 위상 정립과 대학
2050년 대전의 모습을 구체화하고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대전시는 19일 '2050 담대한 도전, 대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2050 대전 미래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TED식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기조연설과 함께 도시계획·교통, 사회·경제·산업 등 분야에 대한 강연과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살핀 뒤 '자랑스런 일류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또 살기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