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9살 아들 둔 엄마역맡아 열연 소아암아들과 병마싸움 눈물 '절로' "이처럼 가슴 아픈 연기를 왜 한다고 했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배종옥은 소아암을 앓는 아들 때문에 눈물로 지샜다. 그가 흘린 눈물은 질퍽하지 않고 맑았다. 덕분에 관객이 엄마의 슬픔에 다가가는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출연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영화 '안녕,
올가을 일본에서 개봉될 배용준의 새 영화 '외출'(감독 허진호, 제작 블루스톰)이 주상영관에서 예매 하루 만에 2600장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는 애니메이션 흥행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예매기간 내내 모두 2500장을 판매했던 기록을 단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일본에서 '4월의 눈'(4月の雪)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될 이 영화는 주상영관으로 잡
■ 공공의 적 2 (드라마·15세) 검찰청 최고의 꼴통검사 강철중. 룸살롱은 주로 쳐들어 가기 위해 자주 들르고 책상머리의 서류철을 들여다보기보다 컵라면 우물거리며 잠복근무가 체질인 그는 나쁜 짓 하는 놈 잡기 위해 부하와 동료의 피를 볼 순 없다는 일념으로 총기류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 다혈질 검사다. 그런 그에게 '명선 재단 이사장 한상우' 사건이 접수되
의문의 무장세력 공격에 쑥대밭 된 美첩보국 전과자출신 '위험인물'을 2대 요원으로 투입 '반란음모 막을 수 있을까' … 스파이액션 스릴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트리플 엑스'의 화끈한 액션을 기억할 것이다.무명에 가까웠던 빈 디젤을 일약 세계적 액션스타로 만든 이 영화는 경쾌한 하드코어 음악에 통쾌한 액션을 버무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7일 오후 6시 1층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 문화행사-영화상영'을 한다.병원은 이날 오상훈 감독, 임창청, 이인성 주연의 '파송송 계란탁'을 상영해 환자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영화 상영 행사를 열기로 했다.
전국 280만 관객을 돌파한 '마파도'(감독 추창민,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가 여세를 몰아 오는 8월 홍콩에서 개봉한다. 한류 스타 한명 없는 영화라 눈길을 끈다. '마파도'의 홍보사 에이엠시네마는 21일 "'마파도''가 홍콩 최고 배급사 골든 하베스트를 통해 8월 중순 홍콩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골든 하베스트는 일찌감치 '마파도'의 국내 공식 홈페이
■ 쏘우 (스릴러·18세) 어느 지하실, 발목에 쇠줄이 묶인 채 마주하게 된 '아담'과 '닥터 고든'. 중앙에는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쏘고 자살한 듯한 사내가 피투성이가 되어 누워 있을 뿐이다. 이 둘은 자신들이 왜 잡혀 왔는지, 서로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있다. 주어진 시간은 8시간. 다른 한 명을 죽이지 않으면 둘 다 목숨을 잃게 된다. 어떻게든 빠져나가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 암살 계획 우연히 엿듣게된 UN 동시통역사 살인자들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세계 국가들의 국제 정치 무대인 UN에서는 단어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하다.이 때문에 고도로 훈련되고 언어에 능통한 UN의 통역사들은 단순히 듣고, 통역할 뿐이지 그 내용에 관련되는 것은 금지돼 있다.하지만 만약 통역사가 세상에 위협이 되는 기밀을 듣고, 그 기밀을
롯데시네마 대전점은 지난 3일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기 위해 교황이 생전 가장 즐겨보던 영화 '마더 테레사'를 특별 재상영한다.지난 1월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가난한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달려갔던 극빈자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롯데시네마는 이 영화를 오는 20일까지 1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하며, 관
■ 여자, 정혜 (드라마·15세) 우편 취급소와 TV홈쇼핑 그리고 고양이…. 자신의 일만큼이나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체국 여직원 정혜. 직장에서 멀지 않은 그녀의 작은 집엔 TV 홈쇼핑으로 사들인 물건들과 아파트 화단에서 주워온 어린 고양이가 그녀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녀만의 작은 세상이 된다. 정혜에게 어린 시절이란, 한 손엔 연필과
'코믹 배우'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마스크를 가진 영화배우 정준호가 또 코믹 영화를 들고 나타났다.15일 개봉하는 영화 '역전의 명수'에서 1인 2역을 맡아 배꼽잡는 연기를 선보이는 것.2분17초 먼저 태어난 '명수'와 '현수'는 일란성 쌍둥이다.이미 중학교 때 학교를 깨끗이 정리한 1등 건달 명수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현수에게 늘
직지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감독 박찬욱과 여배우 이영애가 호흡을 맞춘 영화 '친절한 금자씨'가 12일 CJB청주방송 보도국과 상당구청에서 막바지 촬영을 가졌다.이날 CJB에서는 극 중 아나운서로 나오는 강혜정이 뉴스를 진행하는 신을 촬영했고, 상당구청에서는 이영애가 입양알선기관 서류보관실에서 입양 보낸 딸의 기록을 찾는 장면을 촬영했다.'친절한 금자씨'는
■ 제니, 주노 (로맨틱 코미디·15세) 공부 잘하고 얼굴 예쁜 중학생 소녀 손재인에게 어느날 '큐피드의 화살'이 꽂힌다. 대상은 바로 잘생긴 얼굴과 미소가 일품인 전학생 정준호. 두 사람은 서로를 제니와 주노로 부르며 학교 최고 닭살커플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뜻하지 않는 '사고'가 생긴다. 제니가 덜컥 임신을 하게 된 것. 둘은 뱃속의 아기를
7일 개봉한 영화 '엄마'는 그동안 TV 연속극 등에서 봐 왔던, 자식들에게 베풀기만 하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그린 것도, 눈물 겨운 가족 이야기를 담은 것도 아니다.이 영화는 차를 타지 못하는 어머니가 막내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200리가 넘는 길을 걸어가면서 생긴 일을 그렸다. 차만타면 어지럼증 호소하는 老母 3박4일 땅끝마을 해남 ∼ 목포까지 금
을지대병원이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을 '환자를 위한 영화상영의 날'로 정한 가운데 6일 오후 6시20분 3층 범석홀에서 첫 영화상영 행사를 연다.이날 병원은 지난해 6월 을지대병원에서 촬영한 이성재, 김현주 주연의 '신석기 블루스'를 상영한다.
■ 파송송 계란탁 '짝퉁'일지라도 음반 업계의 부흥을 위해 매진하는 대규. 오늘도 여자 꼬드기기로 소일하는 그 앞에 갑자기 한 아이가 나타나 자신의 아들이라고 우겨댄다. 이름은 전인권, 나이는 아홉 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대규, 인권의 나이를 계산해 보니 찔리는 구석이 있긴 하지만, 이대로 총각 생활을 마감할 수는 없는 일. 인권을 돌려보내기 위해
인생 막장의 두 남자 "나 아직 죽지 않았어" 링 위에서 희망 찾기밑바닥에서 정상을 향해 가는 두 남자가 있다.하지만 두 남자 중 하나는 정상에 설 수 없다.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 '주먹이 운다'는 전혀 다른 삶을 산 40대와 20대 남자가 복싱을 통해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휴먼 드라마다.40대 남자 태식은 한때 아시안 게임
■ B형 남자친구 운명 같은 사랑을 믿는 여대생 하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친 영빈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영빈은 여자들의 연애 기피 대상 1호인 'B형 남자'. 대학생 벤처 사업가인 영빈은 한동안은 다양한 이벤트로 하미를 사로잡지만 선물한 장미꽃을 되팔기도 하고 백화점 경품권으로 옷을 사 주는 등 날이 갈수록 '본색'을 드러낸다. 시간이 갈수록 이기
빠르고 경쾌한 액션 … '느와르' 진수'이병헌의 재발견'… 눈빛연기 인상적조직 보스 강 사장의 명령에 대해 의문을 품거나, 아무런 감정도 가져 본 적 없는 선우.서울의 한쪽,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는 선우의 작은 '성'이다.과묵한 의리와 빈틈없는 일처리로 강 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얻어 스카이라운지 경영을 책임지기까지, 그는 꼬박 7년이라는
한국 영화인들의 회고전 및 특별전이 체코와 남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잇따라 열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의 특별전이 4월 중 체코 프라하의 아에로 시네마테크(Aero Cinematheque)에서 열리며 4~5월 이탈리아에서는 피렌체와 토리노, 로마, 볼로냐 등을 돌며 김 감독의 회고전이 마련된다. 또 4월 중 이탈리아의 볼로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