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미국을 비롯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자살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된다.바로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밀리언 달러 호텔' 등 사회성이 두드러진 소재의 작품활동을 해 온 빔 벤드서 감독의 '랜드 오브 플렌티'. 감독에게 미국은 문화적 토양을 제공한 사랑스런 나라이자 극복해야 할 거대한 문화 권력이기도 했다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매가 시작되면서 우암어린이회관이 예매창구를 개설하고 입장권 구매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회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우암어린이회관은 공예비엔날레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마다 정문과 주차장 일대에서 가족관람객과 주변 등산객을 대상
서울독립영화제 2005 집행위원회는 오는 10월 7일까지 영화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극영화,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 구분 없이 단편, 중편, 장편 부문에 출품할 수 있다.작품은 한국어 대사가 아닌 경우 반드시 한국어 자막이 있어야 하며, 한국어 자막이 없을 경우에는 한글대본을 첨부해야 한다. 출
이명세 감독의 영화 `형사’ 주연 배우들이 오는 6일 오후 8시 20분 롯데시네마 대전8에서 무대 인사를 펼친다.이번 무대인사는 강동원, 하지원 등 주연배우가 영화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시사회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영화 촬영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롯데백화점측은 여배우 하지원씨가 현재 롯데카드의 모델
런던 교외에서 평범한 여생을 보내온 60대 후반의 메이는 남편과 함께 자식들을 만나러 런던에 온다. 아들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지만 며느리는 부모의 말벗이 돼 주기엔 너무 바쁘고 잘 풀리지 않는 작가 지망생이며, 미혼모인 딸 폴라는 오빠의 친구이며 목수인 유부남 대런과 사귀며 그에게 집착하고 있다.가족과 재회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노쇠한 남편이 죽고 망연
'흰옷과 상투를 던져버린 과감한 스타일의 도전, 전혀 새로운 조선이 눈앞에 펼쳐진다.' 조정의 어지러움을 틈타 가짜 돈이 유통된다. 좌포청의 노련한 '안포교'(안성기 분)와 물불 안 가리는 의욕적인 신참 '남순'(하지원 분)은 파트너를 이뤄 가짜 돈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용의자 병판 대감과 그의 오른팔 '슬픈눈'(강동원 분)을 끊임 없이 추적한다.그런데 '
■ 인터프리터 (드라마/스릴러·12세) 아프리카 태생인 UN 통역사 실비아 브룸이 그녀 외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언어로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살인자들의 대상이 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진다.그러자 연방요원 토빈 켈러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의 상황은 더욱 더 끔찍해진
믿었던 사랑에 철저히 배신당한 남녀 슬픔 나누며 또다른 불륜을 낳게되고 배용준·손예진 눈물 연기 '감성 자극' 올가을 최루성 멜로 영화 한편이 개봉한다. 바로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외출'.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사랑이 찾아오는 설렘을, '봄날은 간다'에서는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이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던 허진호 감독이 다시 사랑의 시간을 준비한다.
아리랑 작가로 잘 알려진 이병한 대전평생학습관 장학사의 네번째 개인전이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전시교육청내 대전교육미술관에서 열린다.지난해 5년간 작업한 작품을 모아 세 번째 개인전을 대전갤러리에서 연지 1년만으로 이번에는 10호 내외의 소품이 전시된다.이 장학사는 ""더욱 열심히 작업하라는 격려로 알고 노력한 결과를 보여주고 싶어 이번에 소품전을
'우리, 사랑일까요?'는 영화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사랑이 시작되는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는 아주 다르게 시작한다. 해리와 샐리는 만나는 순간부터, 논쟁을 벌이면서 티격태격 싸우고 서로 으르렁대다가 결국 사랑의 덫에 걸려들고 말지만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뉴욕행 비행기 화장실에서 과감한 사랑을 나눌 정도로 서로에
●… 스릴 넘치는 모험●…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들간의 우정'꼬마 탐정들의 도둑 잡기 대작전. 어른도 못당하는 소년 영웅이 탄생한다.'시골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에밀'.아빠는 어렵사리 직장을 구했지만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가 되고 갈 곳 없는 에밀은 선생님의 권유로 도시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게 된다.기차 안에서 에밀은 아빠에게 선물하기 위해 그동
■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화재로 부모님과 집을 한꺼번에 잃은 보들레어가(家)의 삼남매인 바이올렛, 클라우스, 써니. 부모로부터 엄청난 유산을 상속받지만 그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는 한 푼의 유산도 쓸 수 없다. 집을 잃은 아이들은 후견인이 되어줄 먼 친척 올라프 백작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올라프 백작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실제로는 삼남매의 유
자살하고 싶어 하는 결벽증의 일본 남자 켄지(아사노 다다노부). 그가 죽고 싶은 이유는 빚이나 실연 혹은 절망 때문은 아니다. 이승의 삶을 마치고 저승에 가면 새로운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 그게 그가 꿈꾸는 최상의 행복이다.그는 이국땅 태국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이다. 답답할 정도로 정리를 잘하는 게 특징이자 장점. '최상의 행복'을 위해 자살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유명한 여배우 마도, 그녀의 연인이자 성공한 영화 감독인 브리스. 그리고 영화 감독 지망생인 마도의 젊은 아들 줄리엥과 그의 여자친구 릴리. 줄리엥에게 그녀는 인생의 전부다. 마도는 브리스와 함께 브리타뉴의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만끽한다. 평화로운 마을에 이들의 여유는 그 빛을 더한다. 줄리엥은 여름휴가 중, 릴리를 주인공으로 한 그의
'천사를 꿈꾸는 아이들의 슬픈 동화가 여름 막바지 가슴을 촉촉이 적신다.'바닷가 외딴 마을.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개구쟁이 '난나'(이요섭)는 네 살 되던 해 갑자기 생긴 동생 '옥이'(한예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매일 갯벌에 나가 일하시는 할머니 대신, 옥이를 돌보는 건 모두 난나 차지가 돼 버렸다. 친구들과 전쟁놀이도 못하고 매일 포대기를 끼고 살게
■ 추방된 사람들 (드라마·15세) 전쟁의 상처와 같은 화상자국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노'. 아랍이름을 가졌지만 프랑스인이라 말하는 '나이마'.어느 날 자노는 나이마에게 황당한 제안을 한다.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을 가로질러 알제리에 가자."부모가 떠난 조국으로, 자신들의 근원으로, 문명사회를 등지고, 음악만을 가지고서 훌쩍 떠난 두 사람. 이들은 500
'마법과 주문은 이제 그만. 이제 진짜 사랑에 빠져볼랍니다.' 찡긋찡긋 주문 하나면 무제한 신용카드에서 폭스바겐 뉴비틀까지 무엇이든, 마음 먹은 대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요술쟁이 이자벨(니콜 키드먼). 하지만 무엇이든 너무 쉽게 이뤄지는 마법과 주문에 싫증을 느낀 그녀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 것을 선언하고 마법계를 떠난다. 그러나 직
수려한 말발과 쿨한 캐릭터 하나로 삼류 갱스터에서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로 변신, 대박 신화를 이룬 칠리 팔머(존 트라볼타)는 최근 영화판에 염증을 느껴 전업을 심각히 고려 중이다. 이때 갱스터랩, 러시아 마피아들이 판치는 거친 뮤직 비즈니스에 관한 영화를 제작하자는 제안을 하던 친구 토미(제임스 우드)가 황당하게도 대머리 킬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남은 시간 3개월, 보험금 10억.'이 조건이라면 일반인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한 불량형사의 선택을 한 문장으로 보여 주는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100대 1로 범인 검거, 눈만 마주치면 총알도 강력 범죄자도 벌벌 떤다는 강력계의 전설 이대로(이범수) 형사의 엄청난 무용담을 믿는 이는 그의 8살된 딸 현지뿐이다. 이대로의 실체는 잠복근무를 땡땡
■ 연애의 목적 (드라마·15세) 고등학교 영어교사 '유림'은 한 살 연상의 교생 '홍'에게 호시탐탐 수작을 건다. 여자친구 몰래 연애를 걸면서도 너무나 당당하고 게다가 집요하다. 파트너쉽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고백한다. "같이 자고 싶어요."그런데 이 여자 홍도 만만치 않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서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