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충격영상 … 액션 무한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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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의 무장세력 공격에 쑥대밭 된 美첩보국
? 전과자출신 '위험인물'을 2대 요원으로 투입
? '반란음모 막을 수 있을까' … 스파이액션 스릴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트리플 엑스'의 화끈한 액션을 기억할 것이다.

무명에 가까웠던 빈 디젤을 일약 세계적 액션스타로 만든 이 영화는 경쾌한 하드코어 음악에 통쾌한 액션을 버무려 새로운 형태의 스파이 액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근육질의 주인공 남자에다 그 주인공의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줄기차게 터져주는 액션 등 흥행 3박자를 고루 갖춘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와 5주 연속 10위권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130만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로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2005년 봄, '트리플 엑스'가 다시 액션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9일 '트리플 엑스2:넥스트 레벨'이 개봉하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무쇠같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던 빈 디젤은 볼 수가 없고, 대신 새로운 히어로 아이스 큐브가 환상적인 몸놀림을 선보인다.

영화는 트리플 엑스 요원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첩보국 NSA의 비밀 작전기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세력에 의해 공격받아 16명의 요원이 사살되는 참사가 발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NSA 국장 어거스트 기븐스는 테러 뒤에 대규모 반란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고, 내부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예전보다 훨씬 강하고 새로운 트리플 엑스 후보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직 최고 네이빌 씰이었지만 명령 불복종으로 복역 중인 최고의 해군 특수부대원 다리우스 스톤(아이스 큐브)이 새로운 트리플 엑스 후보로 지명된다.

기븐스의 조치로 탈출에 성공한 스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건을 걸고 새로운 트리플 엑스 요원이 된다.

첫번째 임무로 배후조직 색출을 위해 정부 고위층 만찬에 참석한 스톤은 대통령 고문관의 딸 찰리에게서 국방장관 데커트가 전군을 동원한 사상 초유의 쿠데타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정교하게 세팅된 음모로 오히려 대통령 암살 주범으로 몰리게 되고, 기븐스마저 실종된 상태에서 FBI 등에게 추격을 받게 되는데….

새롭게 개봉하는 트리플 엑스2가 전편을 뛰어넘을지, 새로운 액션스타를 또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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