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목적 (드라마·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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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교사 '유림'은 한 살 연상의 교생 '홍'에게 호시탐탐 수작을 건다. 여자친구 몰래 연애를 걸면서도 너무나 당당하고 게다가 집요하다.

파트너쉽을 핑계로 단둘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유림은 기회를 틈타 솔직하게 고백한다. "같이 자고 싶어요."

그런데 이 여자 홍도 만만치 않다. "나랑 자려면 50만원 내요."

서로간의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가 반복되면서 그들은 어느새 '연애'에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목적 없던 연애에 '목적'이 생기면서 그들의 연애는 골치 아파진다.

과연, 그들의 연애의 목적은.


시계태엽 오렌지 (드라마·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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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영국 런던. 알렉스는 딤, 조지, 피터 등과 어울려 다니며 온갖 못된짓을 일삼는다. 그들은 거리의 부랑자를 집단폭행 하거나 패싸움을 벌이고 가정집에 침입하여 여자들을 강간하는 짓을 서슴지 않는 인간 말자들.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좋아하는 알렉스는 작가인 알렉산더의 집에 침입하여 그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겁탈하고 레코드 가게에서 만난 두 여자를 꼬드겨 관계를 맺는다. 그러던 어느날 알렉스의 패거리 내부에서 말썽이 생기고, 결국 그는 동료들의 배신으로 체포되고 만다.


?분홍신 (호러·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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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인적이 드문 지하철 승강장. 누군가의 시선이 머문다. 벤치 귀퉁이에서 유혹의 빛을 뿜어내는 분홍신 을 바라보는 여고생. 자신의 똑딱이 구두를 벗고 그 분홍신에 한 발을 집어넣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설레임의 벅찬 한숨이 새어 나온다.

그러나 어느 샌가 다가온 또 다른 여고생. 그녀에게서 분홍신을 빼앗아 들고 홀연히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또각, 또각, 또각. 분홍신을 신고 마치 춤을 추듯 어두운 지하도를 걷는 소녀.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또 다른 구두소리가 들리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두려움에 달아나던 소녀, 발목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껴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 보니 발목이 잘리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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