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전에서 IT·SW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13일 지역 벤처업계 등에 따르면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해당 분야 신규 인력을 육성 및 공급하기 위해 2021년 6월 부처 협업기반 'SW인력양성 트랙'을 도입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비수도권 유일의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일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주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나설 예정이다.또 학생 현장실습 지도 및 시설 제공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특히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한전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수장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우외환에 빠진 모습이다.지난 3월 나희승 전 사장의 해임 이후 3개월 째 후임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신임 사장 후보 자료 유출, 철도노조의 준법투쟁, 에스컬레이터 사고에 따른 안전관리 등 각종 문제들이 터져 나오면서다.먼저 최근 신임 사장 선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자료가 유출돼 한국철도공사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1일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신임 사장 후보자 평가 및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사장 직위에 응모한 7명의 후보자를 평가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교수들이 국제 학술상 수상자 명단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먼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김범준 교수는 구글 본사에서 수여하는 구글 리서치 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과 구글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서 2021년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는 학계에서 7년 미만으로 활동한 신진 연구자 자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뜨겁다.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만 모두 21곳.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고용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전국 지자체들의 구미를 당기게하고 있다.우선 정부로부터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천문학적인 투자와 함께 규제 면에서도 특혜가 주어지고, 사실상 선정 지역에선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돌파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화단지 지정 시 운영·조성에 필요한 최적 입지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충청권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전국 지자체별로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는 핵심 사안인 만큼 선정 여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전국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모에 도전한 충청권 지자체도 사업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종합 평가를 거쳐 내달까지 최종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최근 바이오 관련 기술을 두고 세계 각국이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 속, 정부가 선제적으로 이를 대응해 ‘K-바이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향후 10년 간 생명공학 전 분야 육성 방향을 담고 있는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을 확정, 마련했다. 기본계획은 생명공학육성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주관해 15개 부처·청이 공동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생명공학 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길고 긴 코로나19 터널을 지나 이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하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충청지역 사회는 그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한 새 동력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충청은 더 이상 영호남 패권과 거대 수도권에 가린 예전의 모습이 아닌, 충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 엔진을 마련하고 있다.앞으로 충청의 미래이자 국가의 명운은 바로 ‘충청 경제’ 속에 답이 있다.민선8기 대전은 슬로건 부터 ‘일류경제 도시’를 내걸며 모든 행정력을 경제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기관들이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이날 한의학연과 카이스트는 기관 간 바이오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산업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부상한 상태.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선도적으로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다누리의 임무는 2023년까지 계획됐지만, 현재 연료량이 여유 있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임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다누리 임무연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는 지난해 8월 발사 이후 12월 17일 달에 도착했다.이후 궤도진입기동(LOI)을 통해 달 상공 100km 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차세대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핵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오는 2035년까지 500MW급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설계를 완료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실증로 설계 준비팀(TF) 착수식'을 개최했다.실증로는 핵융합으로 실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검증하는 핵융합로다.500MW는 원자력발전소 1기 통상 출력의 절반 수준으로 상업 운전의 기준이 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어 핵융합 실증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로 설계를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