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학교가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현장밀착형 인재 양성을 위해 KT와 협업에 기반한 AI 관련 정식 교과 교육과정을 개설했다.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DSC 공유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제 KT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활용되는 교육과정을 대학 수업과 연계한 ‘KT 연계 AI실무인재 양성 기초교육’ 교과목을 개설 및 운영한다.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해 3월 KT충남본부와 대전·세종·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모교를 살리기 위해 나서 화제다.홍성 구항면 대정초등학교 동창회는 모교 전교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학생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 뒤, 학급 진급 시 5회에 걸쳐 4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한다.학생 1인 당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이달 입학한 1학년 학생 6명도 장학증서를 받았다.이웅재 대정초 동창회장은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장학금을 모았다”며 “학생들이 많이 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포트홀’ 발생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급증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도내 포트홀 관련 민원은 지난해 88건에서 482건으로 394건(447%) 폭증했다.포트홀로 인한 차량 파손을 호소하는 영조물 손해배상 청구도 지난해 같은기간 60건에서 올해 319건으로 259건(431%)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로 위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포트홀은 갈라진 도로 틈으로 빗물 등이 유입돼 균열이 발생하거나 아스팔트가 떨어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포트홀은 기후, 통행량, 잦은 염화칼슘 살포 등 외부적인 요인도 작용하지만 도로 노후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발생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특히 최근 도로 공사 용법은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대신 주로 아스팔트를 사용하는 미국식 공법인 탓에 사용한도 5년 남짓에 불과, 수시로 덧씌우기 등 보수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이에 도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섬유질이 포함된 아스팔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존재한다.최문희 한서대 인프라시스템학과 교수는 "아스팔트는 성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포트홀은 갑작스럽게 충격이 발생하는 탓에 차량 제어가 힘들고, 타이어나 휠, 하체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특히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속도를 줄이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로 이어져 대형사고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이처럼 운전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폭우 등 기후 요인이 꼽힌다.도로 노후화, 화물차의 과적, 차량 속도, 겨울철 잦은 염화칼슘 살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포트홀이 생기지만 기후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근무지를 떠난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등의 행정처분 통지에 나섰다.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가운데 일부 대학병원 교수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신규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1~4년 차 9970명 중 근무지 이탈자는 총 8983명(90%)이다.중대본은 전공의 수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오문교 충남경찰청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5일 보령경찰서에서 진행한 간담회에 참석한 오문교 청장은 현장 근무자와 직장협의회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간담회는 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범인 검거 업무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됐다.오문교 청장은 “내 식구와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즉시 개선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보령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의 사기가 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신학기를 맞아 대전시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활동 침해 사후 지원 등 4대 추진과제 26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한다.먼저 에듀힐링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지정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 운영된다.폭언이나 욕설 등 악성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에 녹음이 가능한 전화기를 설치하고,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운영, 교육활동보호 긴급지원단,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별(지구별 1인 이상)로 변호사 65명을 배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장은 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방문해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 수술실”이라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의료계에 관한 주장을 하면 더 진정성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서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복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 국민의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설치된 CCTV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도의회에선 내포신도시의 CCTV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가 구축돼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4일 충남도와 홍성·예산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총 955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477대는 고장과 노후화로 교체 및 수리 중이다.내포신도시 CCTV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3단계에 걸쳐 설치했는데,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477대는 1·2단계에 걸쳐 2018년 6월 설치가 완료된 기기다.CCTV 4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112에 허위신고까지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4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경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고 대전 관내를 30Km정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회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술을 먹었는데 운전하고 싶다. 내 차는 스포츠카라서 못 잡을 거다"라는 취지의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1시간 30여 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전공동행동(이하 대전공동행동)이 4일 정부와 정치권에 국가 차원의 성평등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대전공동행동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젠더 의제를 공론화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대전공동행동은 대전여성폭력상담소,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13개의 단체가 연대한 공동체다.이들은 "현 정부의 정책 기조는 노동, 복지, 교육 등에서 여성과 성평등 지우기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노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는 4일 괴산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외부유출 방지 및 타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전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이다.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관내 유일한 고등학교인 괴산고등학교 재학생 375명에게 총 3억7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괴산군민장학회는 관내 모든 중학교 재학생에게도 2023년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YC청년회의 충청은 충북 청주 흥덕구청에서 ‘다문화 가정 소통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인종·국적·언어의 ‘벽’을 허물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출발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충청권 다문화 가정과 소통을 위해 성삼영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참석했으며, YC청년회의 윤경숙 대표와 노용호 상무위원장, 나현수 다문화특위 위원장 등이 각 국 이주 국민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윤석열 대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남대는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워크숍을 개최하고 한남대의 창업지원 전략과 모델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8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ADB 워크숍에는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우즈베키스탄의 교육부 공무원, 대학교수,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한남대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창업환경 조성, 성공사례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구체적으로 한남대 김종운 글로벌비즈니스전공 교수가 지역 권역 및 한남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법적 처분을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에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들마저 임용을 포기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에서 수술·검사 지연 등 의료공백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일 50개 수련병원 현장 점검을 통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