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29일 주택가 등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판 신모(19)군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신군은 지난달 2일 새벽 4시경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변모(40)씨의 고급 승용차를 훔쳐 인터넷 매매 사이트를 통해 파는 등 최근까지 6대의 승용차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신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서산에서 단란주점 여주인과 내연남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오후 8시30분경 서산시 읍내동 모 단란주점 여주인 김모(44)씨와 내연남 김모(4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건물 노래방 여주인 유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유씨는 경찰에서 "이틀 전부터 특별한 일도 없이 단란주점의 문을 열지 않고 있어 가게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충남 서산시 활성동 소재 한림병원이 운영상 문제로 폐업신고를 낸 반면 직원들은 이에 맞서 생존권 사수를 위한 파업과 농성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한림병원은 지난 3월 말경 병원장이 의료비 부당청구로 구속 수감됨에 따라 한달여간 병원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데다 수개월의 영업 정지도 불가피, 당분간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됐다.병원측은 이에 따라 직원
노래방 등에 취업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이 속출하면서 가뜩이나 불황에 힘겨운 영세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금품을 훔치는 절도행위는 물론 절도를 위해 PC방이나 노래방 등 취직이 쉬운 영세업소에 위장취업해 돈을 훔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는 것.29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붙잡힌 이모(26)씨는 바늘구멍 취업문에 비교적 취업이
27.5ha 불타 … 영국사는 소실위기 모면 어둠속 속수무책 … 야간진화시스템 시급 = 충북 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야산에서 27일 오전 11시26분 발생한 불이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동반하면서 50시간 계속되다 29일 낮 12시45분경 완전 진화됐다.영동군과 소방당국은 29일 새벽 5시30분부터 산림청과 소방청, 군용헬기 등 17대와 공
충남도교육청이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맞춤식 교육전략을 펼치기 위한 여론수렴을 끝냈다.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29일 금산교육청에서 황영일 교육장 등 금산지역 교육가족과 '우리 고장을 지키는 인재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끝으로 '충남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가족과 교육감의 대화'를 마쳤다.지난 8일 시작돼 8일 동안 15개 시·군 교육청을 순회하며 실시된 이
대전지방교정청이 출소를 앞둔 제소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교정청은 29일 대전·청주교도소 등 충청지역 11개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출소를 1개월여 앞둔 재소자들에게 구인정보가 담긴 취업정보 쌈지를 매주 1회씩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중품 등을 별도로 넣어두는 주머니라는 뜻의 취업정보 쌈지에는 출소자들의 연령, 자격증, 학력, 거주
문전이냐, 거점이냐.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대전시와 대덕구의 '음식물쓰레기 정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내달부터 대덕구가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을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로 변경, 수거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직접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시가 전격 실시한 문전수거와 거점수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출지점과 수수료 납부형태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던 청주 복대중 영양사 임모씨가 10일 내 복직할 수 있게 됐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씨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인정했기 때문이다.충북지방노동위는 임씨가 영양사로서 책임을 다한 점과 학교측이 임씨의 미개선 부분에 대해 특별한 근거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복직 기회를 부여했다.임씨는 지난달 14
내달 1일 115번째 노동절을 맞아 대전지역 노·사·정 대표 및 1200여명의 근로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린다.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115주년 노동절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노동절 행사에서는 노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근로자와 사용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115번째 노동자의 생
=충북도교육위원회가 도내 고교입학생 선발제도의 개선을 위한 여론조사에 나선다.도 교육위원회는 먼저 평준화 지역인 청주시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신과 연합고사 성적을 합산, 입학성적을 산출하는 고교입학제도 시행을 위한 여론수렴 작업에 돌입키로 했다.도 교육위는 충북대 리서치기관에 의뢰,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의 찬성과 반대 의견을 수렴키로
청주시가 저상버스 2대를 운행할 예정인 가운데 29일 시승식을 가졌다.내달 5일부터 정식 운행될 이번 저상버스는 동일교통과 우진교통이 각 1대씩, 지정된 노선에 하루 7회씩 운행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물론, 노인·어린이·유모차 등의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차후 이 버스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청주시가 개선해야 할
지난달 발족한 대전·충남권 국립대학 구조개혁 추진위원회가 대학간 입장 차이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대전·충남지역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당초 이달 말 실무기획단 회동을 가진 후 논의된 수준까지 '1차 구조개혁안'을 교육부에 보고키로 했으나 대학간 이견으로 보고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또 실무기획단 워크숍을 통해
충청권 국공립대 교수들이 국공립대 총장 후보를 직선으로 선출할 경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리를 위탁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나섰다.국공립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대다수의 대전, 충남·북 국공립대 교수들은 "총장선거 절차를 외부 기관인 선거관리위가 관장한다면 이는 대학 자치에 대한 중대한 제한이 될 것이며 헌법에 보장된 학문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조성지역 내 임야를 훼손한 기초의원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충남 조치원경찰서는 행정도시 조성지역인 연기군 금남면 호탄리 임야 6420㎡를 형질변경하기 위해 훼손한 연기군의회 의원 지모(51)씨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28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냉동트럭이 도로 옆 건물을 덮쳐 5명의 사상자를 냈다. 28일 오전 9시10분경 충남 금산군 추부면 비래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충북 86가 41XX호 3.5t 냉동트럭이 중앙선을 침범, 도로 옆 이발소와 슈퍼마켓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발소 안에 있던 손님 박모(7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냉동트럭 운전사 이모(36)씨와 이발소 주인 박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