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신설,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손진동 기자는 &ldquo
입맛이란 늙어서도 변하지 않는 법.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은 성년 이후에도 찾게 된다.1970년대 산업화가 붐을 이룰 때 지금보다 먹거리가 풍족하지 않을 때 시골선 그래도 잘 사는 집에서나 깨묵된장을 먹었다. 이 깨묵된장 하나로 고봉밥 한 그릇을 뚝딱 해 치우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전통 손맛이 살아지고 있는 요즘 당진엔 깨묵된장 하나로 일가를 이뤄낸
기자 초년병 시절, 술을 마셔 속이 헛헛할 때 선배들이 뜨끈한 해장국을 사주면 참 좋았다. 일이 안 풀리고 힘겨울 때 시원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먹으며 ‘인생이 다 그렇지’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는 그렇게 생기를 되찾아주는 보약과 같다. 차철호 편집부 차장에겐 대전 동구 원동에 있는 ‘청주해장국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신설,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보은이라면 곧 속리산과 법
보은지역 유명한 식당이 대부분 속리산 주변에 있는 것과는 달리 신라식당은 보은시내에 위치하고 있다.보은시내에서 들어가 중앙에 위치한 농협보은군지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다.예로부터 보은지역 유지가 자주 드나들던 한정식집 신라식당은 식당주인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으로 반찬을 만들어 맛깔스럽다.우리고유의 맛 된장 뚝배기와 함께 20
속리산의 식당은 대부분 속리산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하지만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이들 업소주변에 한적한 시골풍경을 하고 있는 2층 통나무 건물인 ‘속리산 산채 순대’를 찾을 수 있다.보은을 찾는 관광객에겐 통나무 식당의 외형까지 멋진 집으로 소문나 있는 ‘속리산 산채 순대’는 집안처럼 꾸민 식당 내부에 옛물품이
속리산면 사내리에 있는 '신토불이 식당’은 속리산을 찾아들어오면 가장 잘 눈에 띄는 모범음식점이다.일반 음식점에선 맛 볼 수 없는 약초나물비빔밥으로 유명한 신토불이는 속리산 자생약초와 약초나물을 주재료로 한 산채비빔밥이 주메뉴다. 특히 신토불이 주방장이 개발한 독특한 약초나물정식은 외지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신토불이 비빔밥엔 드릅곰취&mid
경희식당은 남경희 할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은 50년 전통의 우리나라의 대표할 만한 한정식 전문음식점이다.1950년대부터 대전에서 한정식집을 개업, 유성 군인휴향소로 옮겼다가 1974년 속리산자락으로 들어와 정착케 된 것이다.남경희 할머니는 충청북도 향토음식기능보유자로, 이곳에선 궁중음식의 약식 식단을 선보인다.계절에 따라 속리산에서 나오는 자연산식품을 타업
자연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은 주인장의 참살이 음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이 보은 속리산 사내리에 위치한 '자연이 주는 다식'이다. 한식 온돌방 안에서 유기그릇에 담은 품격 있는 한식을 먹을 수 있다. 청정지역인 보은 속리산에서 채취한 싸리버섯과 밤버섯·더덕·고사리와 함께 보은산촌에서 생산재배한 숙주·묵나물&midd
그 옛날 할머니가 차려준 푸짐한 시골 밥상. 솥에서 한 밥엔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손수 만들어 주신 반찬에선 흙내음이 묻어났다.지금은 철따라 새롭게 미각을 사로잡는 음식이 허다하지만, 사람의 입맛이란 참으로 묘해서 봄이 되면 어릴 적 추억 속의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진다.산나물을 넣어 썩썩 비벼먹는 보리밥도 그 중 하나다. 더없이 소박하고 친숙해 그저 우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신설,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충주는 월악산국립공원과 충
토속적인 맛,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비원 한정식. 충주에서 전통 한식의 맛을 보려면 비원을 찾는 것이 좋다.비원은 햄버거와 피자·치킨 등의 서양의 패스트푸드점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교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맛을 지키는 한식당이다.이 업소의 음식은 직접 재배한 각종 야채와 손수 담근 된장·양념장을 사용, 고향을 상기시키는 맛을 낸다
충주지역 산나물 요리에 자존심을 건 영화식당. 이곳에 가면 몸에 좋은 산나물로 가득차린 밥상이 있다.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월악산 인근에 위치한 영화식당은 월악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산나물을 요리한다.청정지역에서 채취한 갖가지 종류의 자연산 산나물로 밥상을 차려, 향긋한 산내음과 함께 여러 가지 자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특히 산채비빔밥에 들어가
충주엔 다른 곳에선 쉽게 맛볼 수 없는 꿩요리를 하는 ‘대장군식당’이 있다.색다른 메뉴로 손님들을 이끄는 이 식당은 수안보온천과 월악산 국립공원 중간지점에 있다.이 식당 요리사는 꿩 육회와 꿩 수제비·꿩 샤브샤브 등 뀡 요리를 코스로 개발, 보급하고 있다.이곳은 지난 2002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에서 가장
“민물고기의 요리는 남한강횟집에서 맛보세요.”충주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 민물고기를 잘 하는 최고의 식당은 어딜까.이런 궁금증을 갖는 이들에게 서슴없이 추천할 수 있는 곳이 충주호 근처에 위치한 남한강횟집이다.이곳은 고소하고 쫄깃한 회와 비빔회로 유명한 곳이다.맑은 물에 사는 송어와 탄력이 있는 향어는 건강에 그만이다.를 시골에서 직
중앙탑오리집은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맛과 정성을 쏟아온 충주의 맛집으로 손꼽힌다.중앙탑과 충주 탄금호 인근에 위치한 중앙탑오리집은 오리백숙을 전문으로 한다.오리백숙 한 가지만 고집하는 이 식당은 오리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이 자랑이다.오리고기는 지방축적에 의해 유발되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만성피로 제거, 혈액순환에 도
중년층 이후 성인 남성의 웰빙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보양식'이다. 봄엔 입맛 없어서, 여름엔 땀흘리다 기운 떨어져서, 가을엔 마음마저 허해서, 겨울엔 추울수록 원기회복을 해야한다며 사시사철 찾는 게 보양식이다.강춘규 편집부 차장에게 단골집을 물었더니 “봄철 나른하고 밥맛 없을 때 보양식이 최고”라며 “보신탕은 내키지
입맛도 떨어지고 뭐 감칠 맛 나는 것 없을까. 고민하지 말고 폭포가든을 찾아 떠나라.폭포가든은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 가는 길에 있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피리소리에 토끼가 춤추고 초목이 장단을 맞췄다는 한적한 곳에 폭포가든이 자리하고 있다.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뚝배기에 들기름을 넣고 양파를 곱게 다져 넣어 그 위에
영동의 향토음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올갱이(다슬기) 국밥이다. 금강 상류에서 잡은 다슬기를 물에 담궈 깨끗이 씻은 뒤 된장국물에 얼갈이배추와 양념을 듬뿍 넣고 끓여낸다.영동 읍내엔 대여섯 개의 올갱이국 전문점이 모여 있는데, 그 중 일미식당이 별미를 자랑한다.식당 들어서면 올갱이국 냄새가 자욱하다. 이른 아침이라면 사장이 다슬기를 다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한천가든 전경 보름달과 그 빛을 담은 한천, 그리고 돌다리가 어우러져 밤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월류봉. 그 아래에 서면 시 한 구절을 읊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곳에 위치한 식당이 한천가든이다.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한천에서 잡아 올린 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내는 민물매운탕과 복요리로 유명하다.우암 송시열 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흔적을 좇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