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윤호노 기자 추천 충주시편

▲ 비원의 한정식
토속적인 맛,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비원 한정식. 충주에서 전통 한식의 맛을 보려면 비원을 찾는 것이 좋다.

비원은 햄버거와 피자·치킨 등의 서양의 패스트푸드점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교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맛을 지키는 한식당이다.

이 업소의 음식은 직접 재배한 각종 야채와 손수 담근 된장·양념장을 사용, 고향을 상기시키는 맛을 낸다.

특히 감칠맛나는 홍어와 묵은지를 곁들여 먹는 돼지고기는 이 집의 자랑이다.

별미를 맛보고 싶다면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인 새뱅이탕이나, 구절판과 대합찜 등 각종 요리를 주문하는 것도 좋다.

계절마다 특별메뉴가 오르는데 겨울철엔 경북 포항에서 과메기가 당일 조달돼 손님상에 오른다.

이곳은 깔끔하고 정갈한 식단이 마련돼 외지 손님뿐 아니라 충주에서도 상견례나 잔치, 각종 모임 장소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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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메뉴: 비원정식(누이정식·1만 5000원, 이모정식·2만 5000원, 어머니정식·3만 5000원)

△예약문의: 043-843-9100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0시

△주소: 충주시 성서동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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