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4일 2024년 제17차 시책구상 경진대회 '시책대첩: 동구를 바꾸는 당신의 시책‘을 개최하고 우수시책 13건을 선정·발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시대, 동구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시책’을 주제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했다.제출된 아이디어는 총 178건이었으며 구는 서면평가와 심사위원 심사 등의 세 차례의 평가로 최종 13건의 시책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은 ‘동구 시그니처(SIGNATURE) 디저트 푸드 공모전’을 제안한 토지정보과 전예림 주무관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선거제도 개편 논의 등으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사이 대전에서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증설에 대한 여론이 불 붙고 있다.다만 국회의원 선거구 수 조정은 각종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사안인 만큼 현실화를 위한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전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은 인구 수 대비 배정 의석 수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특히 비수도권 광역시의 선거구별 평균 인구(지난 1월 기준)를 살펴보면, 대부분 17만~19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충청권 내 민주당 지지도는 전국 평균을 하회하며, 여당과의 지지도 격차가 20%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갤럽 8월 5주 자체조사(8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27%, 정의당 5% 등으로 집계됐다.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의 경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라고 분석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무능과 실정을 감추기 위해서 독립전쟁 영웅을 부관참시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 내 홍범도 장군 묘를 참배 한 뒤 "홍범도 장군은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쟁 영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한독립 또는 대한 해방을 보지 못하고 2년 전에 이국 땅에서 쓸쓸이 쓰러져 간 홍범도 장군을 우리 문재인 정부에서 2년 전에 겨우 유해를 모셔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선거제도 전문가 절반 이상은 국회의원 정수 300명 유지시 지역구 의원 수를 축소하고 비례대표 의원 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재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유지나 축소 보다 많았고 선거구제와 관련해서는 대선거구제 보다는 소선거구제와 중선거구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가 한국정치학회에 의뢰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공법학회 정회원 3000여명을 대상(총 응답자 489명)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해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국가채무가 400조원 증가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면서 “그 결과 치솟기만 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국방부, 육군사관학교 등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추진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도 그 파장이 미치고 있다.홍범도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단체는 물론 지역 정관계 인사들까지 흉상 이전에 대해 거센 반발에 나서면서다.광복회 대전지부와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대전모임은 29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역사를 왜곡·부정해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2021년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역사적 평가에 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홍범도 장군과 정율성에 대해 ‘둘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고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5면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 논쟁, 이념 논쟁이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고 운을 떼며 이같이 밝혔다.일제강점기 때 봉오동 전투 등 독립운동을 벌인 홍범도 장군과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음악가 정율성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동일해선 안 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 경력이 있더라도 해방 직전에 작고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주말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놓고 설전을 이어온 여야가 독립운동가 흉상철거와 이재명 대표 1주년을 놓고 서로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 공세에 대해 ‘방탄용 반일’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이재명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은 민주당을 향해 ‘반민주’, ‘위선정당’이라는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직접 핵오염수 투기 반대 의사를 천명하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데 이어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와 관련 "반역사·반민족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가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전국 사고당협을 정리하기 위한 당협위원장 인선 작업을 마무리한다.조강특위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석인 전국 36개 사고당협의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지막으로 조율했다.앞서 조강특위는 당원권이 정지된 4곳을 제외한 36개 사고당협에 대한 공모를 추진, 신규지원자 총 86명에 대해 면접을 봤다.충청권에서는 대전 대덕과 유성갑, 충남 아산을, 세종갑 등 현재 공석인 4곳이 이번에 새로운 당협위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신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종배 의원(충주)이 23일 내년 총선에서 충북 석권 의지를 내비쳤다.이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충북은 발전이 더딘 곳인데,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총선 공약을 준비해 도내 지역구 8곳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선거는 후보자의 역량, 노력, 열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이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선언하고 안보·경제를 망라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협의체를 구축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협력체로 발돋움했다.18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장이 시작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공동 위협에 신속 협의’를 공약으로 채택하면서 3국 안보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3국 정상이 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대전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등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엑스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의 중앙부처를 비롯해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이 참여한다.박연병 대전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가 각각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우선 18일 오후 2시에는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대전시당 기본사회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된다.현재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 주거 등 실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전시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에 대한 세부 실천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여기에 오후 3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전시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중구는 청년의 구정 참여 확대 및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추진을 위해 ‘제2기 중구 청년 네트워크’ 회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청년관계망으로 지난해 9월 1기를 구성해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17명의 회원이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창구의 역할을 담당했다.이번에 모집하는 2기는 2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고일 기준 8세에서 39세 이하의 △관내 거주 청년 △중구 소재 학교·직장 소속 청년 △관내 청년단체 소속 청년 등 청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13개 행정동에서 준비한 마을축제가 전민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마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민동 ‘제20회 한여름밤 마을 축제’는 오는 26일 엑스포 근린공원에서 개최, 플리마켓,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내달 2일에는 학하동(별밭광장)과 온천1동(유성온천공원) 마을 축제를 시작할 예정이며 같은 달 15일, 17일에는 노은 3동과 온천2동이 각각 해랑숲근린공원과 유림공원에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이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지난 14일 ‘대전0시축제’ 현장에서 지역 청년들과 맥주를 마시며 청년들의 고민들 듣는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만남은 이날 중앙시장 푸트페스타 거리에서 진행됐으며 ‘호프(Hop)를 마시며 청년의 호프(Hope)를 듣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박 구청장과 대전 동구 청년네트워크(동청넷) 회원 8명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번 축제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함께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노시연 동청넷 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서을당협위원장은 14일 “정치는 권력을 함부로 행사하는 것이 아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양 위원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의 정치는 진영정치, 좌우갈등이 심화되는 ‘죽자 사자’ 정치가 돼가고 있는데 독선과 억측은 결국 상식과 법치를 무너뜨리고 헌법을 무너뜨려 국가의 존립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곧 출간을 앞둔 소설 ‘The재판, Re재판’을 소개하며 책 속에 ‘진실과 정의를 탐구하기 위한 노력, 권력자의 책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의 한 대학 기숙사에 체류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베트남 대원들의 퇴소 과정에서 구급차가 짐차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14일 복수의 인터넷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전소방본부 소속 구급차가 베트남 잼버리 대원의 퇴소 지원을 위한 ‘짐차’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대우받아야 할 구급대원분들이 119구급차로 짐셔틀을 하고 있다”며 119 대원과 구급차가 짐을 나르는데 활용되는 것은 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7월 국회를 마치고 2주간 휴지기에 들어갔던 국회가 오는 16일 8월 임시회 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치열한 공방과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지난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세계잼버리대회 운영 차질에 따른 책임 공방과 함께 이동관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충돌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여기에 오랜기간 첨예하게 대립해온 방송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서도 파행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뿐만아니라 아직 불씨가 살아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일본 후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