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력 행사 아닌 책임·의무 다해야”  

양홍규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소설 출판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양홍규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1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소설 출판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서을당협위원장은 14일 “정치는 권력을 함부로 행사하는 것이 아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의 정치는 진영정치, 좌우갈등이 심화되는 ‘죽자 사자’ 정치가 돼가고 있는데 독선과 억측은 결국 상식과 법치를 무너뜨리고 헌법을 무너뜨려 국가의 존립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곧 출간을 앞둔 소설 ‘The재판, Re재판’을 소개하며 책 속에 ‘진실과 정의를 탐구하기 위한 노력, 권력자의 책임과 의무 등에 대해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서 가져온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내년으로 다가온 차기 총선에 대해서는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겠다며 출마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 위원장은 “서구에서 20년 이상 당원으로서 헌신했고 열심히 활동했다”며 “그동안은 정치적으로 본인을 알리기보다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많이 했으나 이제는 당원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민도 많이 호응해 주시고 당원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있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는 당원들의 호응에 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 위원장이 집필한 법정리얼스토리 소설 ‘The재판, Re재판’의 출판기념회는 내달 1일 오후 4시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된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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