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등 정치적인 중량감과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새로운 충청권 여당 사령탑으로 등판하고 있다.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세종을 제외한 대전과 충북, 충남에서 앞으로 1년 간 국민의힘 시·도당을 이끌어갈 신임위원장 선출이 마무리됐다.먼저 충북도당은 이달 임기가 끝나는 경대수 위원장(전 국회의원)에 이어 3선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내년까지 도당을 이끌게 된다.충남도당에서는 4선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이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앞서 도당은 지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공약이행률 ‘0%’ 평가를 받은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시민단체의 발표 내용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덕구)과 황운하 의원(중구)은 11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발표한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이행률 점검 결과 보도자료와 관련 구분 기준 자체가 부적절했다며 유감을 표했다.앞서 시민연대는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이행 완료’와 ‘이행중’, ‘미이행’ 등 세가지로 분류해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점검 결과 박병석 의원(서구갑)은 총 32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이 시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추 부총리를 만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약 8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먼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해서는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국비 78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내년 상반기 조기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당초 7492억 원 규모로 책정됐으나 사업비 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충청권 내 여야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차기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보다 '정부 견제'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갤럽 7월 1주 자체 조사(7월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결과, 대전·세종·충청 응답자 30%는 국민의힘, 33%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이밖에 정의당은 5%, 기타 2% 였고 무당층(없음, 모름·응답거절) 비율이 33%를 차지했다.앞서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충청권 여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여야 합의로 10일부터 열리는 7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격전이 예상된다.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두고 여야가 격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의견이 엇갈리는 법안 처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예정되면서 여야의 대립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임시국회를 열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하지만 이 두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비례·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사업자 경제효과 분석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환경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사)한국플랫폼입점사업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사업자 경제효과 분석 : 플랫폼 타고 소상공인 Jump-up!’ 이란 주제로 온라인 플랫폼의 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매출성장 기여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 모색을 모색했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상우 마켓링크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온라인 플랫폼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에 대해 ‘알맹이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최근 성명을 내고 "오늘 과기정통부가 내놓은 통신 대책은 새로운 것 없는 재탕, 맹탕 대책에 불과하다"며 "윤 대통령이 통신산업의 과점체계를 언급하며 수차례 카르텔 타파를 주장했음에도 맹탕, 재탕, 실효성 없는 방안에 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어촌 5G 공동망 구축, 지하철 5G 와이파이 구축, 휴대폰 단말기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 30% 상향 등은 모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통령실이 6일 통계청장 등 차관급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주 장·차관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일부 차관급 인사 이동에 따른 외청장 인사와 정부 위원회 차관급 부위원장 인사가 포함됐다.먼저 한훈 전 통계청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선임됐고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낙점됐다.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승진 배치됐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이 선임됐다.이밖에 차관급 새만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소멸 대응 전략연구회는 ‘고령친화산업 및 노인일자리 특성 분석과 노인일자리 개편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연구회 소속 의원(김석환·김옥향·안형진·오한숙·이정수)과 김광신 중구청장,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 앞서 대전세종연구원 양성욱 연구위원이 ‘노인일자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연구용역수행기관인 충남대학교 산학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올해 2분기 시의회 민원처리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 불편해소를 위한 의정활동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2분기 민원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 3개월동안 접수된 시민의견 및 진정민원은 총 28건으로 이는 올해 1분기 대비 약 24%가량 감소한 것이다.이중 의회 처리 안건은 19건으로 복지환경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각각 11건과 8건을 처리했으며 나머지 9건은 자치구 소관 사안으로 해당 구에 이첩됐다.주요 내용은 △생활민원 △교통불편 △도로관리 △체육시설 운영 등이었으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위원장이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임기 1년을 ‘권위주의적 리더십’, ‘불통행정’이라 지적하며 소통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위원장은 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의 여러 학계 전문가와 단체가 이장우 시장의 지난 1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낙제점을 줬다”며 이 시장의 시정운영이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뿐만 아니라 리얼미터의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에서도 이 시장은 3개월 연속 전국 최하위권에 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선 8기 1년 차의 성과를 소개하고 ‘일류경제도시대전 완성’을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대전상공회의소가 주관으로 이날 오전 대전 호텔 ICC 진행된 ‘제23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는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의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강도묵 대전세종충남 경영자총협회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 및 주요 기관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사진)이 산자부에 대전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다.박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대전시 관계자들과 함께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장 차관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KAIST 등 9개 연구기관과 400개가 넘는 기업, 15개의 대학이 위치한 대전의 반도체 기술과 역량, 인재 확보 등 강점을 설명하며 대전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최고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리의 삶을 바꿀 연구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는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17명의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국내외 과학기술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대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세계 각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권이 문재인 정부시절 추진했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권 복마전으로 규정하자 야권은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국민의힘은 4일 문 정부 시절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의 대규모 위법·부정 집행 사례를 거론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한 엄정조치를 주문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력기금사업의 조사내용을 언급하며 "1, 2차 조사에서 들여다본 사업비가 6조원 규모인데 문재인 정부 5년간 집행된 태양광풍력지원금은 총 12조원에 이르고 있어 위법·부정 집행된 총액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상반기 치솟던 물가 상승을 안정적으로 끌어내렸다고 자평하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확대에 두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 등 18개 부처 장·차관과 국민경제자문회,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면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여간의 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계획을 검증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여야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IAEA가 4일 일본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자 여야 모두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대기령’까지 내리며 총력전을 준비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또 여야는 서로를 향한 원색적 비난에도 표현이 갈수록 거칠어지는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치권의 협치는 사라지고 갈등만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는 7월 첫 주말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극한 대결 양상을 벌이는 등 정치권의 소모전은 계속되고 있다.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나설 비판을 쏟아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일본이 부당하게 독도를 침탈하고 한국의 바다를 오염시키면 당당하게 ‘일본 하지 마라. 당당하게 안전성 검증 같이 하자’ 이렇게 말해야 한다"며 "반대하는 국민들을 괴담 유포한다고 수사한다고 협박하는 나라가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역 현안 및 재난사업을 위해 서산시 3개 사업 26억원, 태안군 3개 사업에 23억원 등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서산시는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 △재해위험 (토곡)저수지 보수·보강 사업 6억 △서거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4억원 투입이 확정됐다.태안군에는 △당산1지구 소류지 조성공사 10억 △승언8지구 중앙 배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주관한 대전·세종 차기총선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과감한 혁신과 개혁이 강조됐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지난 28일 대전 서구 한밭문화예술교육원에서 중앙당 교육연수원이 주관한 ‘이기는 민주당 Again 대전·세종 토론회를 열고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과 총선승리방안‘을 주제로 한 집단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대전 중구)과 홍성국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세종시갑),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을 브롯해 지역 시·구의원들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